지구시민연합(Earth Citizen Orgarnization)서울강남 2지부는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지구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제1탄 ‘지구시민이 대한민국을 청소합니다’라는 주제로 서울시 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 관악구, 동작구, 구로구에서 지난 6월11일에서 18일까지 담배꽁초 어택 플로깅(Attack Plogging) 캠페인을 시행하였다. 특히, ‘지구시민이 대한민국을 청소합니다’ 라는 슬로건은 코로나19 이후로 대한민국과 지역을 깨끗하고 밝은 환경으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였으며,실천지침으로 담배꽁초 어택 플로깅이란 담배꽁초를 집중하여 수거하고고 청소하면서 거리를 걷는 캠페인이다. 지구시민연합이 많은 쓰레기들 중에 담배꽁초만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일명 ‘꽁초어택’ 플로깅을 제안하는 이유는 담배꽁초 1개의 부피는 작지만 매일 상당한 양이 버려진다는 것과 버려진 담배꽁초의 유해성분이 일으키는 환경오염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다. 담배꽁초 어택 플로깅은 지난 6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지구시민연합 전국지부에서 시행되며, 개별적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지구시민연합 홈페이지 참조)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2지부에서는 이 행사를 6월 1
'긴축의 시대'는 실물경제와 경제정책 분야 대표 이코노미스트 김광석 교수가 인플레이션 대응 전략과 금리에 관한 모든 인사이트를 담아낸 긴축 경제 전망서다. 4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필두로 전 세계가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물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은 연이은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결국 금리를 0.75%p 올리며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그리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하며 빅스텝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제 대변화를 맞닥뜨린 개인과 기업은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경제의 거대한 흐름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깨닫고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 김광석 교수는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통해 경제 전망과 새로운 경제 이슈 및 트렌드를 대중의 관점에서 쉽지만 알차게 다뤄왔으며,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 회복 국면에 비철금속 중심 원자재 가격과 국제 유가가 상승할 것을 정확히 전망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책 '긴축의 시대'에서는 치솟는 물가 상승 속 흔들리는 세계 경제를 직시하는 법을 알려준다. 팬데믹 경제위기 후 회복 국면에 찾아온 초인플레이션 현상과 금리-물가의 상관관계,…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최고령 진행자였던 송해(본명 송복희)씨가 향년 95세로 8일 별세했다. 34년간 국민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하며 젊은 세대에게도 사랑받았던 MC다. 1927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그의 삶은 살아있는 근현대사다. 1949년 황해도 해주예술전문학교에 입학해 성악을 공부한 그는 이듬해 터진 6.25전쟁으로 끝마치진 못했다. 1.4후퇴가 벌어지던 해에 가족들과 헤어지게 되었으며, 북한 인민군에 의해 부산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송 씨는 바다를 건너 와 실향민으로 살던 때에 지금의 바다 海(해)를 예명으로 쓰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는 코미디언으로 웃으면 복이와요, 고전 유머극장, 유머1번지, 코미디 하이웨이 등에 출연하다 1988년 전국노래자랑 MC로 등판하게 되어 올해 2022년까지 34년간 진행했다. 전국노래자랑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MC 원조 송 씨는 역대 한국 현역 방송인 사상 최고령 진행자였으며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송 씨는 8일 오전 8시경 노환으로 쓰러져 향년 95세를 기록하고 사망했다. 그의 자택에서다. KBS 측은 그의 별세에 맞춰 8일 밤 10시엔 송해 선생 추모 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정재용 연합뉴스 선임기자가 지난달 31일 정치서 ‘대통령과 한미동맹’을 출간했다. 30여 년간 정치, 외교·안보, 국제 분야를 취재해온 저자는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외교·안보 정책을 한미동맹의 시각에서 바라본다. 그는 6·25전쟁이 끝났을 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의 하나였던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도약한 이유를 한미동맹에서 찾고 있다. 저자는 저서에서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권의 굴종적이고 비현실적인 대북정책과 단절하고 이완된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공고히 하고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원동력은 한미동맹인데 문재인 정권의 대북 유화정책으로 인해서 한미동맹에 균열이 일어났다며 윤석열 정부의 한미동맹 재건 의지와 정책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정재용 연합뉴스 선임기자는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서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석사 졸업했다. 이어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합뉴스에 입사하여 논설위원, 정치부장, 통일외교부장, 국제뉴스 3부장, 홍콩특파원, 연합뉴스TV 앵커 등 30여 년간 정치, 외교·안보, 국제 분야를 취재하면서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BTS 가 미국 백악관 브리핑룸에 초청돼 ‘아시안 혐오 범죄 대응’을 주제로 세계를 향해 메시지를 던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위해 BTS와 비공개 회의도 가졌다. 이는 유례없는 일로 미국 사회 주요 현안에 아시아 대중 가수가 초청되어 브리핑하고 회담을 가진 데에 세계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이번 방문은 엠바고 상태였음에도 유튜브 생중계 영상에 동시 접속자가 31만 명이 몰리는 등 흥행을 기록했다. BTS, 세계를 대표로 ‘아시아 무차별 혐오 범죄 대응’ 메시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美 백악관 브리핑룸에 대한민국 그룹 BTS가 등장했다. 아시안 혐오 범죄 대응을 위해 백악관으로부터 초청된 것이다. 이날 BTS지민은 “최근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많은 증오 범죄로 굉장히 놀랍고 마음이 안 좋았다”며 한국말로 브리핑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근절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며 발언했다. 이어 "저희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다양한 국적, 언어를 가진 '아미'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모두의 각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늘…
[폴리뉴스 강경우 PD] 6.1 지방선거에서는 교육자치 차원으로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교육감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 19일 진보교육감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는 인천교육감 후보 도성훈 후보를 인천 선거사무소에서만나 그의 교육비전과 정책공약에 대해 들어봤다. 도성훈 후보의 아이콘은 ‘진로교육’이다. 그는 1기 교육감 시절 업적도, 2기 교육감 후보로 내건 대표 정책공약도 ‘진로 진학 직업 교육’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국민희망대표들과 오찬 및 기념시계 증정식을 가진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여러분 같은 분들이 다 계시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이렇게 잘 굴러가는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청사 대접견실에서 국민희망대표 육지승 어린이 기부자, 송주연 간호사, 이성구 대구시의사회 회장, 오영수 영화배우, 김나윤 피트니스 선수, 엄계숙 13남매 어머니, 김형규 이층버스 음악 밴더 리더, 조희란(최사라 선수 동행인), 최사라 시각장애인 스키선수, 신진서 바둑기사, 전환수 천안함 생존자, 김혜연 ㈜엔씽 대표, 이은영 북한이탈주민, 이승진 시민영웅, 박무근 키다리 아저씨, 임기종 설악산 지게꾼, 인대위 귀화인, 남궁선 경찰, 박채은 결혼 이민자, 최덕근 공군 헬기 조종사 등과 오찬 및 기념시계를 증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대표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고 “취임식 날은 여러분 한 분 한 분 제대로 뵙지 못해 가지고, 저도 취임식 날은 정신이 없어 가지고 말씀은 들었는데, 그래서 오늘 끝나고 여러분 한 분 한 분 얘기도 듣고, 간단하게 도시락도 같이 하고 이러려고, 마침 기념품이 처음 나와 가지고 여러분이 1
대통령실은 22일 오후 7시30분 KBS방송이 생중계로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부제:국민과 함께 여는 오늘, 희망의 내일)’가 열린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청와대 경내, 경복궁, 북악산 일대에서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대국민 행사 「청와대, 국민품으로」가 진행되는 가운데, KBS 열린음악회 개최로 청와대 개방 1단계의 대미를 장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되는 것은 1995년 5월 이후 27년 만에 두 번째”라며 “지난 74년간 제왕적 권력의 상징으로 대표된 청와대의 전격 개방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되어 더욱 뜻 깊다”고 행사의 의미를 얘기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제왕적 권력으로 대표된 청와대는 지난 10일을 계기로 오롯이 국민 품으로 돌아갔다”며 “청와대 개방 기념 열린음악회를 계기로 청와대가 국민 곁에 친근하고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가 방송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라는 청와대 개방 취지를 살려, 현장 관람을 희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을 예고했던 웹젠 노조가 파업을 잠시 보류하고 사측과의 임금 교섭에 집중하기로 했다. 12일 웹젠 노사 양측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웹젠 노사 상생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2주 동한 임금 교섭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은 간담회에서 “노동자들은 안전하게 근무하고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며 “성과에 따른 보상과 안전한 작업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사 양측이 상생하는 관계 성립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원정 을지로위원회 총괄팀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노사 양측이 내주부터 향후 2주 간 집중적으로 임금 교섭을 펼쳐 갈등을 해결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측 또한 임금 협상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다음 주부터 실시하는 임금 교섭을 통해 노사 양측이 원만히 합의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간담회에 참석했던 노영호 웹젠 노조 지회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노사 양측이 대화의 물꼬를 트게 됐다”며 “예정됐던 쟁의는 잠정 보류하고 향후 2주간 사측과의 임금 교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웹젠 사측 관계자는 “노조와의 임금 교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으로 인선된 김성회 비서관의 과거 ‘혐오 발언’으로 거센 분노와 파문이 일고 있다. 김 비서관은 과거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보상에 대해 ‘밀린 화대’로, 동성애자들에 대해 ‘정신병자’로 표현하는 등 혐오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민주당과 정의당은 11일 ‘폭탄, 혐오발언 제조기’라며 김 비서관 해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성회 비서관은 지난 6일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그의 종교와 인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인간에 대한 존중감이 갖춰져야 하는 종교다문화비서관에 편협한 사고로 극언과 혐오발언을 가감없이 쏟아내는 김 비서관은 그 직분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다. 김 비서관은 자신에 대한 비난과 해임촉구 여론이 높아지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명성 반박글을 올렸다. 그는"사과한다"면서도 "그동안 제가 내로남불 586 세력과 종북주사파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던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며 “일부 언론이 저를 집요하게 파헤치고 있다. 균형감을 상실하고 신상털기식 보도를 하는 일부 언론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반박했다. 그러자 이 해명성 반박글이 다시 비난…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