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주에서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를 향한 ‘본선 레이스’가 3일 차인 5일 충남에 도착했다. 이날 차기 지도부를 향한 후보들은 각각 충남을 살리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5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은 충남 공주 교통연수원에서 충남도 대의원대회를 열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민주당은 충남을 포함해 대전·세종에서도 대의원대회를 진행한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박정·남인순·유승희·황명선 후보(기호순)가 합동연설을 함께 했다. 이날 3인의 당권주자들은 기존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이동에 따른 지역별 맞춤형 연설을 진행했다. 송영길 후보는 통합과 소통을 강조했으며, 김진표 후보는 경제, 이해찬 후보는 강한 민주당을 연설에 담았다. 이외에도 각 후보들은 충남 발전을 연설에 담아냈다. ▲“충남을 살리겠다” 우선 기회 1번의 송영길 후보는 인천에서의 경험을 충남에 연결시켰다. 송 후보는 “매일 11억 이자를 갚아나가면서 부도위기의 인천을 구했다”면서도 “인천은 충청남도 사람들이 대부분 많이 산다. 충남과 인천은 한 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도위기의 인천을 구하면서 인천을 경기도 서울을 이
5일 민주평화당이 창당 후 첫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날 평화당은 오후 3시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 후보 6명 가운데 당대표 1명,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한다. 이와 동시에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도 뽑게된다. 현재 당대표 후보는 최경환‧유성엽‧정동영‧민영삼‧이윤석‧허영 후보(기호순)가 나섰다. 여성위원장에는 양미강 후보 단독출마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돼있다. 청년위원장에는 서진희‧김병운 후보가 출마했다. 이번 평화당의 전당대회는 전당원투표 90%와 국민여론조사 10%를 합산해 최다 득표자를 당대표로 선출한다. 1위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 가운데 2~5위는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평화당은 앞선 4일까지 당원을 상대로 온라인 및 ARS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마쳤다. 현재로선 인지도 차원에서 정동영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평화당의 앞길을 놓고 혁신과 번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유성엽, 최경환 후보의 역전을 바라보는 시각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8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위한 ‘본선 레이스’가 제주도당 대의원대회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특히 당권 주자들은 사실상 ‘원팀 민주당’을 강조하며 네거티브 공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3일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은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제주도당 대의원대회를 열고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3인의 당권 주자들은 제주도당 대의원대회에 앞서 오전 일정으로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제주도당 대의원대회에서 당권 주자들은 슬로건으로 내건 ‘통합과 소통’, ‘경제정당’, ‘강한 민주당’의 기조를 유지하며 제주 표심에 호소했다. 이날 합동연설은 기호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를 살리겠다” 당권주자들은 일제히 4·3항쟁에 대해 언급했다. 기호 1번 송영길 후보는 “지난 이명박, 박근혜 9년의 세월을 보내면서...제주 4.3은 완전히 중단됐다”며 “김대중 대통령 시절 제주특별법과 노무현 대통령께서 직접 국가를 대신해서 4,3 희생자들을 사과했던 그 진전의 역사가 중단되고 후퇴됐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10년의 세월을 우리가 살리지 못했구나. 너무 귀한 시간을 흘려 보냈다”면서 “4.3 특별법을 반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출당 문제를 놓고 “전당대회 쟁점으로 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재차 말했다. 3일 송 후보는 KBS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와의 인터뷰에서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부선 스캔들 건은 이재명 후보 측에서 허위사실 유포로 김영환 전 의원과 김부선을 고발해서 지금 수사가 진행 중에 있고 추가로 이번에 나온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보도를 통해 쟁점이 된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 문제는 지금 검찰수사를 받겠다고 그러니 수사가 진행된 것을 봐야 될 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관련해선 “기본 입장은 공권력을 이용한 댓글 조작 사건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고 일부 자발적인 인터넷 네티즌 지지자 그룹이 후보자를 지원하겠다고 그러면 저도 정치인으로서 너무나 고마운 일이고 당연히 도와달라고, 지금도 인터넷으로 저는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책제안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트위터로도 공개하고 카톡으로도 저의 지지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이것을 가지고 마치 드루킹과 공모, 이런 걸로 미리 선입견을 가지고
3일 제주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25일 전당대회를 위한 ‘시·도당 대의원대회’를 연다. 이날 민주당은 오후 3시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제주도당 대의원대회를 열고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연설을 진행한다. 시·도당 대의원대회는 제주를 시작으로 4일 광주·전남·전북, 5일 세종·충남·대전, 10일 강원·충북, 11일 부산·경남·울산, 12일 대구·경북, 17일 인천을 거쳐 18일 서울·경기에서 마무리된다. 8·25 전당대회는 일명 ‘원샷 경선’으로 치러지는 만큼 각 후보들은 제주에서 시작되는 전당대회를 서울·경기까지 이끌어가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김영진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간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통적으로 민주당은 과거에도 서울에서 일정을 마치는 방식으로, 밑에서부터 오는 열기와 민심을 수렴해 받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원샷 투표인만큼 각 후보의 (시도당대의원대회) 연설 등 25일 투표에 후보선택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의 민주당 전국대의원은 1만7000여 명 내외, 권리당원은 73만여 명으로 취합됐다. 투표 비중은 전국대의원 45%, 권리당원 40%다.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대표 후보로 나선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에 대한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해찬 후보가 35.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일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해찬 후보가 26.4%, 김진표 후보 19.1%, 송영길 후보 17.5% 순이었다. ‘없음’은 21.4%, ‘잘모름’은 15.6%로 집계됐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해찬 후보는 2위를 기록한 김진표 후보에 오차범위(±3.1%p) 밖인 7.3%p 앞섰고, 김진표 후보와 송영길 후보의 격차는 1.6%p 박빙이었다. 민주당 지지층((430명, ±4.7%p)에선 이해찬 후보가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비중이 85%에 달한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해찬 후보 35.7%, 송영길 후보 17.3%, 김진표 후보 14.6%로 이해찬 후보가 다른 두 후보의 합계(31.9%)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 유보층(‘없음’과 ‘잘모름’ 응답자)의 규모가 3명 중 1명
더불어민주당의 8·25 전당대회가 ‘공명선거 서약식’을 첫 행사로 본격화 된 가운데 17개 시·도당 대의원대회를 통해 그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1일 오후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김영진 간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당대회 전반에 대한 설명을 내놓았다. 김 간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금, 토, 일을 중심으로 17개 시·도 순회를 오는 3일 제주에서 첫 발을 내딛는다. 시·도당 대의원대회는 오는 18일 서울·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와 관련 김 간사는 “공명선거 서약식을 시작으로 전당대회의 출발을 알리고 시·도당 대회를 통해 당원과 국민께 처음으로 (각 후보들이) 대중적 발표를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 본선에서 전국대의원 투표 45%(현장투표), 권리당원 투표 40%(ARS 투표), 일반당원 여론조사 5%, 국민여론조사 10%을 반영한다. 전국대의원의 경우 지난 2016년 전당대회 당시 1만4000명 정도로 합산됐지만 이번 전당대회의 경우 지금까지 합산한 바로는 1만7000명을 조금 넘을 것으로 보인다. 권리당원의 경우에는 지난 2016년 전당대회 당시 21만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민주당을 친문·비문, 세대, 지역을 넘어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사람은 저 송영길”이라며 출마선언 및 출정식을 가졌다. 지난달 18일 송영길 의원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에 앞서 ‘예비후보 출마선언’을 하며 컷오프 통과이후 당대표에 대한 구체적 구상을 밝히겠다고 말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출마선언 및 출정식이 송 후보의 공식적인 ‘당대표 후보’ 출발이다. 1일 송영길 후보는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3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한 호남 출신인 송 후보가 출정식 위치를 부산으로 잡은 것과 관련해 캠프관계자는 “세대와 지역을 통합시킬 유일한 후보라는 정치적 상징성과 부산항이 신북방경제의 출발점이라는 경제적 상징성으로 부산을 선택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송 후보는 출정식을 통해 “지난 2016년 전당대회 예비선거에서 한 표차로 컷오프 된 이후 2년 동안 당을 위해 열심히 헌신해왔다”며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의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것과 관련 “대통령님의 북방외교와 신한반도 평화경제구상을 뒷받침해왔다”며 “이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
1일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25 전당대회를 위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공명선거실천 서약식을 열고 ‘공명 선거’에 대해 약속했다. 이날 오전 10시 민주당은 전당대회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로 ‘공명선거 서약식’을 열고 추미애 대표, 노웅래 중앙당선관위원장을 비롯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가 모인 가운데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노웅래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를 전폭적 지지로 탄생시켜주고 지방선거의 압승을 주신 국민의 뜻은 분명히 나라다운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각 후보들은 이번 선거를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고, 100년 정당으로 총선에 승리하는 유능한 정당을 만들겠다는 당의 비전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 위원장은 “우리는 역대 전당대회에서 선거를 치렀다 하면 불거지는 상처와 갈등, 분열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과거 자신의 낙선 경험을 이야기하며 “생각해보면 네거티브 선거를 하면 부메랑이 돼 돌아온다”며 “당에 대한 비전과 포부 들고 할 때는 즐거웠다. 결과에 상관없이 개운했다”고 전했다. 추 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우리끼리 도 넘은 네거티브, 흠집 내기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켭니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서대문구 홍제3주택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비산2구역 주택재건축 단지인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충남 아산탕정지구에 공급되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 견본주택 문을 엽니다. 이들 단지 외에도 이달 전국에서는 1만4680가구 중 1만2394가구(84%)가 일반분양을 마쳤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많아 분양수는 4년 평균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22일 서울 홍제3동 일대에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 동, 전용면적 39∼114㎡ 1116가구 중 41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있으며 내부순환도로 홍제IC, 홍은IC도 인접해 있다. 인왕초·중, 서대문도서관이 가까우며 단지 뒤로 인왕산 등산로가 인접해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도 같은 날 경기 안양 동안구 비산2동에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최근 국내 은행과 금융권에서는 핀테크랩 운영이 한창이다. 핀테크(금융에 IT 기술 접목) 스타트업에 무료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투자자를 연계하는 등의 지원은 물론 디지털 금융 서비스도 함께 개발한다. 현재 금융권에는 7개의 핀테크랩이 존재한다. KB금융그룹의 ‘KB이노베이션허브’ KB금융과 스타트업이 핀테크 기술과 오픈소스를 연구하고 협업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말까지 업무제휴 79건, KB금융 계열사 투자 134억 원 연계라는 성과를 냈다.KB이노베이션허브가 육성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KB스타터스’도 59개사에 달한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간편결제 스타트업 ‘페이민트’는 최근 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로페이 사업에 참여했다. KEB하나은행의 ‘원큐애자일랩’ 지난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탄생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지난해 10월까지 54개 핀테크 기업을 발굴 및 육성했다.하나은행의 AI서비스 ‘하이뱅킹’은 원큐애자일랩 4기 ‘마인즈랩’의 인공지능(AI) 자연어 처리기술을 은행 플랫폼에 적용해 대화형 금융서비스를 구현한 사례다. 우리은행의 ‘위비핀테크랩’ 지난 2016년 8월부터 17개 혁신벤처기업을 육성했다.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