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피스 투자시장 총 거래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00억 원 이상 대형 오피스 거래도 전년에 비해 두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8년 4분기 오피스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한해 오피스 투자시장 총 거래 규모는 약 1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4·4분기 오피스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거래가 이어지며 약 2조9000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사 총액 인수, 공모리츠, 블라인드 펀드 등 다양한 방식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국내 투자자들의 거래가 활발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000억 원 이상의 대형 오피스 거래도 2017년의 6건 대비 두 배 증가한 12건을 기록했다. 2018년 전체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약 2조9000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한 2018년 4·4분기에는 센트로폴리스,SKU타워,HP빌딩, 용산더프라임빌딩, 드림타워,KG타워 등의 거래가 종결됐다. 올해 1·4분기에는 써밋타워, 서울스퀘어, 스테이트타워남산, 삼성SDS타워 등의 거래가 종결될 것으로 조사됐다. 세빌스는 "2019년에도 펀드 기간이 만료되는 오피스가 꾸준히 매각될 것으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서울 매매가격은 13주 연속, 전세가격은 10주 연속 하락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떨어져 13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0.09% 하락해 15주 연속 내림세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떨어져 5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입주물량이 풍부한 가운데 일부 지역은 역전세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울은 용산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내림세였다. 0.04% 변동률을 보인 용산은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 유입으로 이촌동 래미안이촌첼리투스가 5000만 원 상승했다. 나머지 지역은 △송파(-0.13%) △강남(-0.09%) △서대문(-0.06%) △양천(-0.06%) △강동(-0.05%) △마포(-0.04%) △강서(-0.03%) 순으로 떨어졌다. 송파는 헬리오시티 입주 영향이 지속되며 잠실파크리오와 올림픽훼미리타운 등의 주요 대단지아파트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2000만~3000만원,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이 1000만~5000만원 떨어졌다. 강남은 입주 중인 래미안루체하임(850가구)과 2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블래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부영그룹이 이색적인 내용을 담은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전날 오전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시무식과 함께 19단 경연대회를 열었다.19단 경연대회는 디지털 근무환경 속에서 남다른 사고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이중근 회장이 지난 2017년 제안해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다. 지난달 29일 예선전에서 참가자들이 자웅을 겨뤄 10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0명은 결선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치열한 ‘뇌섹남여’ 대결을 펼쳤다. 결선에 오른 5명은 20문제 중 다 득점자 순서로 1등부터 5등까지 최종 순위가 정해졌으며 상금과 푸짐한 상품도 주어졌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 발달 덕에 삶은 안정적이 됐지만 창의적이고 날카로운 생각이 자라나는 것에는 오히려 방해된다”며 “생각의 근육이 꿈틀거리며 자라야 창의적인 업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세중 회장직무대행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 준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새해에는 우리 모두 각자가 회사를 대표하는 마음가짐으로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과장급 전보> △국토정책과장 정의경 △도시정책과장 이상주 △재정담당관 이정희 △도시경제과장 배성호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장 오진수 △정보화통계담당관 문석준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김영현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도시재생경제과장 정승현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수익형부동산 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2019 유망 꼬마빌딩 찾기 실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소는 양재역 1번 출구 앞 서희타워 10층 상가정보연구소 세미나실이다. 이번 세미나는 제10차 멘토스쿨 행사이자 ‘내 자금에 맞는 수익형부동산 찾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빌딩 전문가와 함께 서울 역세권 소재 유망 중소형 빌딩을 분석한다. 특히, 건물 가치를 올리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30억 원~40억 원대 이상 꼬마빌딩 투자를 고려 중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좌석한정으로 선착순 접수 받으며 신청은 상가정보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 중층아파트의 재건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강남구에 따르면 최근 개포주공 5·6·7단지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신청을 승인했다. 이들 추진위는 지난달 강남구에 승인 신청을 냈다. 5단지는 소유자 958명 중 동의율 81%(776명)였다. 6·7단지는 1996명 중 1649명이 재건축을 원해 동의율 82.62%를 기록했다. 개포주공 5~7단지는 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 사이 개포로를 따라 들어선 중층 단지다. 모두 1983년 준공돼 올해 입주 37년차를 맞았다. 개포5단지는 지상 14층 940가구를 헐고 지상 최고 35층 1307가구의 새 단지를 지을 예정이다. 개포6·7단지는 한 필지를 나눠 써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6단지는 지상 13~15층 높이 1060가구, 7단지는 지상 15층 높이 900가구로 구성돼 있다. 두 단지는 통합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총 299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두 단지는 지구단위계획 권장안에 따라 개포로88길을 사이에 둔 개포5단지와도 통합 재건축 논의를 벌였으나 무산됐다. 대지지분 차이와 단지 사이 도로 문제 등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 일대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당산지구 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산역 일대는 중심기능 육성·역세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재정비가 추진 중이다. 이번 재정비로 당산생활권중심에서 당산지구중심으로 구역 명칭이 변경되며 당산역 동측에 위치한 준공업지역 1만2387㎡를 구역에 추가 편입시켜 준공업지역에 대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당산역 일대 적정 규모의 개발을 위해 노선상업지역과 준공업지역의 용적률 체계를 현행 기준에 맞춰 변경하고, 획지선 계획을 폐지한다는 내용이 계획안에 담겼다. 또 준공업지역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고 대지내 통로 등을 신설, 구역내 차량 및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당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변경이 당산 환승역세권의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롯데자산개발은 고객 중심의 ‘접점경영’을 통해 올해를 하우징 매니지먼트 사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14일 밝혔다. 현장경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고객경험 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고객관점 프로세스를 재구성하는 ‘접점경영’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 측은 접점경영이란 고객이 영위하는 일상생활에서의 사용ㆍ공유시점을 접점으로 인식하는, 한 차원 높아진 접근법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13일 회사 측이 운영 중인 임대주거사업장인 ‘어바니엘 염창역’에서 1일 숙박을 체험하며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일일 운영 매니저로 활동했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입주민과의 간담회를 직접 진행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롯데자산개발은 어바니엘 가산(403실)을 포함해 약 1000실에 대한 주거임대운영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광영 대표는 "적극적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펼쳐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롯데 주거서비스가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15일 인천 검단신도시에 분양하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오는 19일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총 1540세대 규모로,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크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72세대 ▲84㎡A 642세대 ▲84㎡B 234세대 ▲84㎡C 166세대 ▲105㎡ 326세대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로서 서울과 인접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림픽대로와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1호선 등으로 서울권 이동이 쉽고, 입주가 시작된 이후 검단신도시에서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2021년 개통돼 도심 접근권이 개선된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과 21일에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로 예정됐다. 이어 계약은 내달 11~13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은 2021년 8월 이후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센트럴푸르지오는 인천서구 영어마을(GEC) 이미 단지 인근에 운영 중이며, 향후 다양한 교육시설과 지하철역 그리고 상업시설을 모두 걸어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켭니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서대문구 홍제3주택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비산2구역 주택재건축 단지인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충남 아산탕정지구에 공급되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 견본주택 문을 엽니다. 이들 단지 외에도 이달 전국에서는 1만4680가구 중 1만2394가구(84%)가 일반분양을 마쳤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많아 분양수는 4년 평균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22일 서울 홍제3동 일대에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 동, 전용면적 39∼114㎡ 1116가구 중 41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있으며 내부순환도로 홍제IC, 홍은IC도 인접해 있다. 인왕초·중, 서대문도서관이 가까우며 단지 뒤로 인왕산 등산로가 인접해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도 같은 날 경기 안양 동안구 비산2동에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최근 국내 은행과 금융권에서는 핀테크랩 운영이 한창이다. 핀테크(금융에 IT 기술 접목) 스타트업에 무료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투자자를 연계하는 등의 지원은 물론 디지털 금융 서비스도 함께 개발한다. 현재 금융권에는 7개의 핀테크랩이 존재한다. KB금융그룹의 ‘KB이노베이션허브’ KB금융과 스타트업이 핀테크 기술과 오픈소스를 연구하고 협업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말까지 업무제휴 79건, KB금융 계열사 투자 134억 원 연계라는 성과를 냈다.KB이노베이션허브가 육성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KB스타터스’도 59개사에 달한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간편결제 스타트업 ‘페이민트’는 최근 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로페이 사업에 참여했다. KEB하나은행의 ‘원큐애자일랩’ 지난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탄생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지난해 10월까지 54개 핀테크 기업을 발굴 및 육성했다.하나은행의 AI서비스 ‘하이뱅킹’은 원큐애자일랩 4기 ‘마인즈랩’의 인공지능(AI) 자연어 처리기술을 은행 플랫폼에 적용해 대화형 금융서비스를 구현한 사례다. 우리은행의 ‘위비핀테크랩’ 지난 2016년 8월부터 17개 혁신벤처기업을 육성했다.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