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 5일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아크로(ACRO) 갤러리’에서 사운드 플랫폼 ODE와 고품격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사인 디사모빌리(disamobili),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Molteni&C)를 각각 만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와 각 사의 브랜드들과 함께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로 대림산업은 지난달 오픈한, 새로워진 아크로 브랜드를 선보이는 전시 공간 아크로 갤러리에서 ODE와 디사모빌리, 몰테니앤씨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의 완성을 위해 아크로가 제안하는 하이엔드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최상의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선보인 것이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갤러리 방문객들에게 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혜택 및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앞으로도 아크로 브랜드와 함께 고객들과 만나는 여러 접점들에서 다각도로 협업할 수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아크로 고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1명의 목소리가 220여 명의 목소리가 됐다. 한남3구역의 한 조합원은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고, 220여 명의 다른 조합원들과 함께 탄원서를 지난 5일 서울시에 제출했다. 지난 5일 서울시청 앞에서 한남3구역 조합원 신경철 씨는 “현재의 3개 시공사와 잘 상의해 시공사 선정 투표를 진행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었다. 지난 3일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3일간 1인 시위를 했으며, 이날이 시위 마지막 날이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60년 동안 한남3구역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신 씨는 “집이 너무 오래돼 바람이 새들어와 춥고 온수도 나오지 않는다”며, “올겨울만 잘 버티면 새 집에서 살 수 있겠다는 꿈이 있었는데 그 꿈이 깨진 것 같다”고 한탄했다. 이어 “시장님께서 소시민의 소망을 잘 들어주시고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씨는 이외에도 탄원서를 작성해 조합원들의 서명을 받았다. 한남3구역 관계자에 따르면 5일 오후 220여 명의 조합원들이 서명한 탄원서가 서울시에 제출됐다. 탄원서 내용은 “이제라도 기존 3사와 협의해 법규상 문제 되는 지적사항들을 제거하고 입찰조건들을 수정한 후 조속하고…
◇ 국장급 승진 ▲ 기술안전정책관 정용식
[연합뉴스]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잡음 끊이지 않은 광주 풍향구역 재개발정비사업과 관련해 해당 조합이 대의원대회를 열어 '포스코건설 시공사 선정 취소' 등을 논의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6일 해당 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7일 오후 3시 광주 북구 풍향동 모 교회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포스코건설 시공사 선정 취소 및 입찰박탈', '포스코건설 보증금 700억원 조합 귀속' 등을 처리하기 위해 총회를 개최할지 여부다. 대의원 110명 중 과반 출석(서면 제출 포함)에, 과반이 찬성하면 28일 총회가 열린다.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천12명 중 과반 출석(서면 제출 포함)에, 과반이 찬성하면 포스코건설 시공사 선정 취소 등 안건이 가결된다. 앞서 풍향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일부 조합원들로 구성된 '풍향 참여연대' 측은 "포스코건설이 조합에 제출한 것과 다른 설계도서를 조합원에게 두차례 홍보해 조합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며 시공사 선정은 무효다"고 주장하면서 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지역에서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취소를 논의하기 위해 조합 대의원대회를 여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총회 결과에 따라 파장도 예상된다. 현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원들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한신15차) 재건축이 주택을 지은 뒤 입주자를 구하는 '후분양' 방침을 확정했다. 6일 건설업계와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은 전날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시공사인 대우건설과의 계약해지 안건을 가결하고 일반 분양을 후분양 방식으로 하기로 결의했다. 애초 조합은 후분양으로 사업을 추진하다가 내년 4월 29일 이전까지 분양하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자 선분양을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대우건설[047040]과 공사비를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다시 후분양 방식으로 선회한 것이다. 이 단지는 상한제 정비사업 유예기간인 내년 4월까지 선분양이 불발되면서 상한제 적용이 확정됐다. 앞서 조합은 2017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고급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도입하기로 했다. 당시 조합과 대우건설은 3.3㎡당 499만원에 도급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양측은 최근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 규모를 두고 대립했다. 대우건설은 500억원(3.3㎡당 508만원), 조합은 200억원(3.3㎡당 449만원) 증액을 주장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19일 조합원들에게 배포한 안내문에서 "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6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공식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2개 동, 전용면적 39~93㎡, 총 2958세대(임대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915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 28세대 △45㎡ 57세대 △59㎡A 502세대 △59㎡B 454세대 △59㎡C 186세대 △64㎡ 145세대 △74㎡A 165세대 △74㎡B 262세대 △84㎡A 49세대 △84㎡B 37세대 △93㎡ 30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주변으로 GTX-B노선,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 등의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정부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청약 및 대출이 수월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났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5년 이내 아파트 청약 당첨사실이 있어도 신청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단지에서 인천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을 도보 10분 내외로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광역교통시설이 장기간 미착수됨에 따라, 고통 받는 해당 지역 주민을 위한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소위원회에서는 입주민의 극심한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곳에 광역교통특별대책지구를 지정‧시행하는 내용을 담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윤관석 의원 대표 발의)’이 수정가결로 통과됐다. 현행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장관 및 시‧도지사는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걸친 광역교통개선 대책 또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위례지구 등 수도권 2기 신도시개발사업 10곳 중 광역교통대책 이행률이 50% 미만인 사업장은 6곳에 달한다. 6곳의 사업장의 세부사업은 111건으로 이 중 27건만 완료해 이행률은 24%이며, 착공조차 못한 사업이 46건이었다. 주요 이행부진 사유로는 사업관련 공공기관 간의 이견이 존재하거나,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경제성이 부족해서, 또는 상위 구축망 반영이 지연됨에 따라 부진한 사업이 다수였다. 이에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역교통개선대책 이행률이 저조한 지역을 대상으로 ‘광역교통특별대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1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전 세대가 분양가 9억 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중도금에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신길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지상 최고 32층, 9개 동, 총 799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A㎡ 103세대 ▲59B㎡ 34세대 ▲59D㎡ 19세대 ▲84TA㎡ 83세대 ▲84TB㎡ 68세대 ▲114㎡ 9세대 총 316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일부 세대에는 개방형 발코니가 적용되며, 4베이 특화평면도 선보인다.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장, 올인원 드레스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더샵 파크프레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실상 ‘재입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조합 이사는 조합 카페에 “현실적으로 재입찰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5일 한남3구역 조합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조합 이사는 조합 카페 게시판에 ‘향후 진행방안에 대한 고찰’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이사는 “현재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뒤틀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크게 국토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시공사 선정을 강행하는 방안과 권고를 수용하는 방안이 있다”고 얘기를 시작했다. 먼저 강행 방안에 대해 “도정법을 무시하고 강행해 시공사를 선정한다면 국토부가 시공사 선정 자체를 직권으로 취소하고, 조합과 해당 시공사에 민‧형사상 고소, 고발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며, “이러한 사유로 사업의 무리한 강행은 선택할 수 없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고 수용 방안에 대해서는 “국토부의 지시를 수용하는 것에도 크게 두 가지 방안이 있다”며, “기존 3개사 입찰을 무효를 하는 방안과 입찰절차를 중단하는 방안이 있다”고 밝혔다. 조합이 기존 3개사(현대‧GS‧대림)에 입찰을 무효를 선언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연말 똑똑한 고배당주는?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연말을 앞두고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주명부가 폐쇄되기 전에 주식을 매입하면 이익을 배당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연말이 다가올 수록 고배당주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다음은 증권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고배당주들입니다. 두산: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두산'의 올해 배당 수익률 추정치가 7.62%로 가장 높습니다. 쌍용양회:쌍용양회도 높은 배당이익을 기대 가능한 종목으로 꼽힙니다. 9월 부진했던 출하량이 10월 출하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4분기 출하량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ESS 및 폐열발전 가동으로 원가 개선 효과도 커져 배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효성,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DGB금융지주, 현대중공업지주도 연말 고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다만 금융주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의 고배당주 다수는 금리 변동에 민감한 은행 등 금융주에 쏠려 있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저금리 환경에서 기업들은 은행에 대출하기보다 채권을 발행하는 등 자금 조달 환경을 바꿀 수
[폴리뉴스 김윤진 기자] “제공 데이터 소진시 1Mbps 제어 데이터 무제한” “클라우드 게이밍 권장 속도 20Mbps" 최근 동영상, 게임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행하면서 ‘bps'라는 통신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용어인데, 무슨 뜻일까요? ‘bps’란 ‘bits per second’의 약자로, ‘데이터 전송 속도’의 단위입니다. 1Mbps, 20Mbps 등에서 앞의 숫자는 1초 동안 송수신할 수 있는 bit(비트) 수를 말합니다. 1Kbps는 1000bps, 1Mbps는 1000Kbps, 1Gbps는 1000Mbps로 환산됩니다. 여기에 낯익은 용어인 컴퓨터 정보 처리 단위 ‘byte'를 대응해봅니다. 1bps는 컴퓨터 정보 처리 단위와 대응하면 8byte가 됩니다. 즉, 1Mbps 속도로는 1초당 0.125MB, 1Gbps 속도로는 1초당 125M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셈입니다. 그래도 어렵다고요? 그렇다면 이번엔 bps가 생활 속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의 스마트폰의 데이터 전송 속도가 1Mbps라면, 텍스트 위주의 카카오톡이나 웹서핑은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Mbps라면 SD(640x480) 화질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