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9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신임 외교부 장관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정의용 대통령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지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과 권칠승 의원이 각각 호명됐다. 그러나 친문 인사들이 연이어 배치되면서 ‘친위 내각’, ‘회전문 내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으로 지명된 황희·권칠승 후보자는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알려져있다. 이들은 ‘부엉이 모임’ 회원으로 함께 활동한 바 있다. ‘부엉이 모임’은 2017년 문 대통령의 대선캠프에 참여했던 의원들의 조직으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 모임 출신이다. 최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해당 모임에 소속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세대’로 구성된 이 모임 멤버들은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활발한 활동을 보여 왔다. 이로써 18개 정부 부처 가운데 친문 출신 4명을 포함해 7개 부처 장관이 정치인 출신이다.유은혜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여기에 속한다. 이에 대해 국
하동 김정식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동경찰서∼읍파출소 구간인 하동공설시장 중앙도로 0.3㎞ 전선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보행안전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해 하동읍 시가지 지중화 사업 중 올해 착수한 이 구간을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지중화사업은 도심 속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전선과 통신선을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96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는 14억 원이 투입됐다 한국전력공사 지중화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된 이 사업은 하동군이 50%, 한전·통신사가 50%씩 부담해 시행하고 있다. 2015년 사업 착공 이후 지금까지 △옛 시외버스터미널∼하동읍사무소 0.72㎞ △옛 시외버스터미널∼송림공원 1.20㎞ △옛 시외버스터미널∼화산회전교차로 0.96㎞ △다목적 광장구간 0.09㎞ △읍사무소∼서해량교차로 0.52㎞ △하동경찰서∼읍파출소 0.3㎞ 등 6개 구간에 3.79㎞가 완공됐다. 군은 내년에 시행되는 지중화 사업은 하동경찰서∼읍사무소 0.65㎞로, 22억 원 사업비를 들여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 전했다. 신남선 도시건축과장은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사업 공모를 통해 연차적으로 면
함양 김정식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11일 함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읍 전선 지중화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함양읍 지중화사업은 총사업비 56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함양시외버스터미널~돌북교 1.0km 구간 내 전주·통신주 100여개를 철거하고, 전선관로 및 통신선로 케이블 약 10km 매설과 지상 개폐기·변압기 24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함양읍 지중화사업은 2019년 12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전력공사, 한국통신, 서경방송 외 4개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1월 착공해 22년 6월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에 어지럽게 위치한 전선들이 시가지 경관을 해치고 있어 이번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와 아름다운 시가지 경관 조성으로 함양읍 시가지가 거듭날 것”이라며 “사업추진으로 인한 소음·비산먼지 발생과 통행에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영주택이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1번지 광주전남혁신도시 B1블럭에 공급하고 있는 ‘이노시티 애시앙’이 분양가 할인 혜택으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부영주택은 올해 안으로 잔금 완납하는 ‘이노시티 애시앙’ 계약자들에게 분양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할인적용으로 가격이 3.3㎡당 평균 770만 원대까지 낮아져 내집마련의 꿈을 가졌던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전 세대 4bay 혁신 설계를 자랑하는 ‘이노시티 애시앙’은 전실 시스템 에어컨(거실, 안방 포함 총 5대), 발코니 확장이 무상 제공된다. 무상 제공 혜택을 가격으로만 환산해도 2000만 원이 넘는다. 광주전남혁신 ‘이노시티 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13~20층 23개동 규모로 실속 면적인 전용면적 84㎡(A‧B‧C) 단일평형, 총 147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는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위주로 설계했으며,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개인 프라이버시 보장이 가능하다.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방문객 확인과 가스, 거실조명, 난방기기 조절이 가능하고 원패스 카드를 이용해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콜, 주차위치 안내 등의 서비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우수제품 조기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을 구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8일 대전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서 한국전력 등 13개 에너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3개 에너지 공공기관은 한국전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한전KPS이다. 행사에는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중소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은 기획재정부가 가스공사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과 협업해 구축한 중소기업 지원 온라인 동반성장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기술마켓은 각 공공기관이 시행 중인 중소기업 연구개발 협력·기술 이전·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중소기업의 정보 접근 편의성 향상 및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소통 활성화를 꾀했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 개발품에 대한 ‘혁신성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정부 공공성 평가 통과 시 ‘혁신제품’으로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초선, 비례)이 한국전력공사와 지역주민 간의 갈등 문제를 지적하고, 해법으로 WHO 권고인 ‘소통’을 강조했다. 지난 22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국감에서 류 의원은 질의에 앞서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전자파는 인체에 얼마나 위험한지를 물었고, 김 사장은 전자파와 건강의 상관관계가 완전히 규명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류 의원은 저주파 자기장 규제 기준이 스웨덴은 2mG, 한국은 833mG로 국가별로 크게는 400배 이상 차이가 나는 점을 지적하며, 대안 기준으로 WHO의 Fact Sheet를 제시했다. 류 의원은 전자파의 위험성에 대한 단기노출 기준과 장기노출 영향의 불분명함을 얘기하고, 결론은 WHO가 권장하는 것처럼 ‘소통’과 ‘대화’라고 전했다. WHO가 제시한 방법론인 ‘전자기장 위험에 대한 대화 요령’을 보여주며 류 의원은 김사장이 이를 읽어봤는지 물었고, 김 사장은 읽어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류 의원은 한전과 주민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갈등 문제들을 짚어가며 한전의 소통 부재를 질타했다. 이날 류 의원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주민들은 3년째 한전과 치열한 갈등을 겪고 있다. 한전 직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의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운영위원회가 위원 명단, 회의 일자, 회의 안건, 회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투명성과 신뢰도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경기 의왕·과천)은 20일 한국에너지공단 국정감사에서 “다른 선진국들은 에너지계획과 관련된 데이터와 모델까지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하는데 반해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기관은 비공개와 비밀의 원칙으로 불투명하게 운영한다”며 “이를 개선해야 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정책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 의원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기구인 ‘RPS 운영위원회’를 대표적인 불투명 위원회로 지목했다. 한 시민단체가 ‘공공기관 정보공개법’에 따라 적법하게 요청한 위원 명단, 회의 개최 시기, 회의 논의 안건, 회의 결과에 대한 자료공개 요청에도 ‘비공개’원칙, ‘정보부존재’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에 제출한 위원 명단에도 위원 이름이 익명 처리되어 제출됐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정보부존재’를 이유로 제공하지 않았던 RPS 운영위원회 회의록은 존
[폴리뉴스 정찬 기자] 감사원은 20일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감사 결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계속 가동’에 따른 경제성을 낮게 평가됐다고 지적했지만 월성1호기 가동중단 타당성 여부는 ‘안전성’과 ‘지역수용성’이 감안돼야 하기 때문에 감사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오후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결과 발표에서 감사의 범위에 대해 “월성1호기 즉시 가동중단 결정의 고려사항 중 경제성 분야 위주로 이루어졌고, 이사회의 의결 내용에 따르면 월성1호기 즉시 가동중단 결정은 경제성 외에 안전성이나 지역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번 감사결과를 월성1호기 즉시 가동중단 결정의 타당성에 대한 종합적 판단으로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한정했다. 이번 감사는 국회가 지난해 10월 1일 감사원에 ‘한수원의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및 한수원 이사회 이사들의 배임행위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면서 진행됐다. 국회는 한수원이 월성1호기 조기폐쇄에 활용한 경제성 평가에서 전기판매 단가를 과도하게 낮추고 이용률도 낮게 전망한 것이 ‘회사에 손해를 가한 배임행위’라고 지적했다. 국회의 감사청구에 따라 감사원은 ①월성1호기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류호정 정의당 의원(초선, 비례)은 15일 산자위 국감에서 에너지 공기업 내외에서 발생한 노동문제 해결을 통한 안전한 작업환경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배전노동자 작업복을 착용하고 국감에 참석한 류 의원은 질의를 통해 ‘한전 배전노동자’의 작업환경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개선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배전노동자를 대신해 (중략) 질의하기 위해 입고 나왔다”며, 오늘 질의응답을 통해 “한전의 태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 의원은 한전의 하청업체 소속 배전 노동자의 작업환경을 지적하며, 노동자들이 전자파에 과다 노출되는 위험한 작업환경으로 감전사고를 비롯한 화상, 근골격계 질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류호정 의원실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배전설비의 운영과 보수 신규설비에 대하여 한전이 공사를 발주하면, 하청업체 소속 배전 노동자들이 배전공사현장에 투입되는 구조인 것으로 확인됐다. 활선작업 시 절연장갑, 절연고무를 사용하나 2만2900V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방지하지 못해 현장에서는 ‘죽음의 공법’으로 불리우는 활선공법은 전력이 흐르는 상태에서 전선교체 등을 손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서울 광진을)은 15일 한국전력공사 국정감사에서 ‘전력데이터 활용 현황과 개선방안 정책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고 의원은 전력데이터 활용 현황 분석을 토대로 CCTV 입지선정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고 의원이 발간한 정책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발생하고 있는 전력데이터는 3조3372억 건으로 외부로 공개가능한 데이터는 935억 건이다. 이 외부 공개데이터 가운데 79억 건이 전력사용량 데이터 유통·활용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인 ‘전력데이터 서비스마켓’을 통해서 활용되고 있음. 해외 전력회사의 데이터 활용사례를 보면, 미국 Exelon은 스마트미터기 데이터를 결합해 정전 발생 전 보수시기를 예측했고, 미국 ConEdison은 500만 개의 스마트미터기 데이터를 분석해 장비 보수를 위한 실시간 경고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내의 경우는 전력사용량 등을 활용해 에너지 빈곤층과 1인 가구 지원 및 범죄예방에 사용하고 있다. 현재 개인정보보호법 등으로 공개가 어려운 전력데이터의 경우에는 전력데이터 공유센터에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배전선로 공사비의 단가 구성을 30년간 그대로 적용하는가 하면 소속 직원들은 본인 소유 법인으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전력공사 기관운영감사 감사보고서를 3일 공개했다. 이날 감사원이 밝힌 이번 감사의 배경은 한전의 실적악화 등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전은 2013년 이후 매년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으나 2018년 1조 1745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는 등 경영수지가 급격하게 악화됐다. 또한 최근 3년간 한전에 대해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하지 않아 한전의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의 필요성이 증대됐다. 이에 감사원이 한전의 주요사업과 경영관리 등 기관운영 전반을 분석·점검래 개선대안을 제시하고자 이번 감사를 실시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감사를 통해 한전이 감사원으로부터 지적·통보 받은 내용 중 하나는 ‘표준시설부담금 단가 조정기준 불합리’다. 한전은 ‘기본공급약관’ 등에 따라 고객의 요청으로 발생하는 배전선로 공사비인 ‘시설부담금’을 해당 고객에게 부과하고 있다. 시설부담금은 고객이 사용하는 전기공급설비에 따라 표준시설부담금, 설계시설부담금, 설계조정시설부담금으로
한국전력기술은 2일 지역 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김천시 증산면 황항리, 대덕면 추량2리, 부항면 하대리 3개 자매결연마을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마치고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와 전력판매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제공하고 전력판매 계약을 주선한 3개 마을은 한국전력기술이 2019년 5월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노후주택 전기설비 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기술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정부의 지역상생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에너지 기술회사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해당 농가들의 실질적인 수익에 기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8월 31일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부터 5년간 총 10억 원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경북지역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출연하기로 한 바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이 기금으로 지역 내 농가의 노후화된 전기설비 교체, 농산물 판로 개척 지원, 취약계층의 농산물 우
산청 김정식 기자 = 경남 산청군의회 조병식(산청군 가선거구, 미래통합당)의원은 1일 제269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선 지중화사업 확대와 관내 주요 산에 대한 높이 표시를 검토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 의원은 한국전력과 지자체가 비용을 반반씩 부담해 추진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은 각종 재해로 인한 고장발생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최근 준공한 산청읍 (구)만물슈퍼에서 산청군농협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농협은행 산청군지부에서 경호지구대까지 구간에 대해서도 추진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 의원은군에서도 산청읍 시가지 일부 구간 지중화 사업 등 3건의 사업을 추진했지만, 관광지 활성화와 쾌적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협력을 통해 매년 전선 지중화사업에 대한 적정예산을 편성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황매산철쭉제로 유명한 황매산 정상이 각종 홍보물과 군 홈페이지 등에 1108m로 표기 돼 있지만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1113m로 표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외 웅석봉, 왕산, 필봉산, 둔철산 등 관내 주요 산의 높이 표기가 국토지리정보원 제공자료
하동 김정식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이재민에 대한 사랑의 손길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상생협력부 유향열 대표가 지난 1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피해 상인과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윤상기 군수에게 수재의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같은 날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유현호 본부장이 화개면 재해복구를 위해 4500만 원 상당의 전기설비 재료 및 설비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80명을 화개장터에 투입했다.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김우곤 본부장도 이날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양산시에 거주하는 조혜영 씨가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앞서 지난 12일에도 이랜드복지재단이 5000만 원 성금을 후원하며 이재민들을 위로·격려했다. 그리고 영호남 9개 시·군으로 구성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수재민 돕기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 3000만 원을 내놨다. 소설 <지리산 행복학교>의 작가 공지영 씨가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수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했으며, 국악인 신영희 씨와 불락사 상훈 주지스님이 각각 125만 원, 100만 원의 성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0일, 경주시 동천동 ‘경주 변전소 옥내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2일 경주시가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을 비롯해 경주시 도시개발국 관계 공무원은 사업 현장을 방문해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세경 전력관리처장과 권욱 경주지사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변전소 옥내화 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치를 공유했다.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는 경주시 동천동 소재 ‘옥외 철구형 변전소’를 총사업비 256억 원을 들여 154KV 규모 ‘옥내 GIS 변전소’로 재건축을 시행 중이며, 사업은 지난해 5월에 착공해 내년 6월에 준공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변전소 옥내화 사업은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인 만큼 변전소 인근에 산재해 있는 중요문화재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환경친화적인 변전소를 철저한 안전 관리하에 지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관계자는 “40년 넘게 경주에 전력을 공급하던 옥외 철구형 변전소를 최신화해 미관을 개선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전력공사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BIXPO 2020(2020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하고, 중소기업 판촉지원과 지역상생발전 관련 행사는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BIXPO는 에너지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11월에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해 왔으며, 중소기업의 수출촉진과 동반성장, 지역 상생협력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 올 가을 재유행의 가능성이 예측되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 뿐만 아니라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신규 감염자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 참관객들의 건강과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불가피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한전은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촉진과 판로개척, 지역상생 발전은 계속될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행사들은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미 KOTRA의 “buyKORE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GobizKOREA”에 61
한국전력공사는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의 송전선로와 변전소, 배전선로, 대형건설현장에 이르는 1만4626건의 전력 설비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기분야 교수 등 12명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단을 활용하여, 대규모 변전소 및 20년 이상 경과된 전력구 등 고장발생시 사회적 파장이 큰 14개소(345㎸ 세종변전소 등)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한전 자체적으로는 화재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공급선로 등 핵심시설을 대상으로 열화상 진단, 드론 등 과학화장비와 기술을 적용한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사안에 따라 즉시 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 등으로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진단 점검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점검사업소에 정부의 에어컨 사용지침 등에 대한 안내를 병행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한전은 지속적인 설비점검으로 정전예방
한국전력기술이 역점을 두어 개발한 국내 최대의 해상풍력발전단지인 100MW급 제주한림해상풍력사업의 풍력발전기 기종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을 주간사로 하여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중부발전, 대림산업, ㈜바람이 공동출자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한전기술은 국내 연관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 관련 업계와 오랜 협의를 거쳐 풍력발전설비 18기 전량을 국산기종(두산중공업)으로 설치하기로 함으로써 국내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기술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미래성장 동력의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정하고 중점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기술회사로서의 장점을 활용하여 전문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해상풍력 전담조직 강화와 함께 국내외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으로 선진기술을 확보하여 공동사업개발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 왔다. 특히, 해상풍력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해외자문을 통해 풍력자원해석, 최적화 배치, 기초구조물 기본설계 기술 등을 이미 확보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한국전력기술은 부산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의 담보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한은은 1일 소액결제망 결제 이행 담보율은 70%에서 50%로 20%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이 한은에 제공해야 할 담보증권 금액은 35조5000억 원에서 25조4000억 원으로 약 10조1000억 원 감소(3월 30일 산정 기준)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은은 “줄어든 담보부담 만큼 유동성이 금융시장에 공급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소액결제 시스템에서 이뤄지는 금융기관 고객 간 자금이체는 하루 중 거래 건수가 매우 많고, 건당 금액이 적은 특성을 고려해 금융기관 간 대차 금액을 상계한 후 차액만을 한은 금융망에서 최종적으로 결제한다. 이때 한은은 차액결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담보를 요구한다. 아울러 한은은 적격 담보증권 종류에 은행채와 한국전력공사 등 9개 공공기관 발행 특수채 9종을 추가했다. 새 규정은 오는 4월 9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10일부터 적용된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판 양적완화’ 카드를 꺼냈다.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한은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일정금리 수준 아래서 시장의 유동성 수요 전액을 무제한으로 공급하는 ‘주단위 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무제한 RP 매입은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때도 하지 않은 전례 없는 조치다. 한은은 “미국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펼치는 양적완화(QE)와 사실상 다르지 않다”며 “금융시장 안정을 꾀하고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단위 정례 RP 매입 제도는 한은이 RP 매입 한도를 사전에 정해두지 않고, 시장 수요에 맞춰 금융기관의 신청액을 전액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RP 거래 대상이 되는 적격증권만 제시하면 매입 요청한 금액을 모두 사들이겠단 뜻이다. 한은은 아울러 RP 입찰 참여 금융기관에 증권사 11곳을, RP 매매 대상증권에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 발행 채권 8종을 각각 추가했다. RP란 금융기관이 일정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경과 기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