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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결과적으로 (윤석열을 포함해 야권 전체가) 합치게 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만약에 윤석열을 포용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음 정권을 가져올 자격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그는 “서울시장 선거를 이기더라도 그 관문을 못 넘으면 다음 정권을 가져올 자격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하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 문 대통령, 전당대회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윤 총장 포용'을 강조하였다. 그는 윤 총장에 대해“윤석열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은 이유가 (단순히) 문 대통령에게 탄압받고 있다는그것 하나만은 아닌 것 같다”며 “더 중요한 것은 일관성과 불편부당성이다. 공정의 가치를 윤석열에게서 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총장을 임명할 때 친문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윤석열 총장은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내가 충성하는 것은 헌법이다’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것을 일관되고 철저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새로운 시대에는 내 편에게도 엄격할 수 있는 사람. 그 원칙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게 될
국민의힘에서 한국 정당사 처음으로 당내 청년당인 ‘청년국민의힘(청년의힘)’이 6일 공식 출범했다. 최대한 청년 당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자생력을 갖추겠다는 청년의힘이 독일의 ‘영 유니온’ 영국의 ‘청년 보수당’, 미국의 ‘청년정책’처럼 현실 정치에 제대로 뿌리내릴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30세대 지지가 취약한 국민의힘은 청년당을 통해 2030세대의 지지를 얻어내겠다는 포부다. ‘청년의힘’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창당대회를 열었다. 국민의힘의 초선 의원인 김병욱, 황보승희 의원이 창립대표부 공동대표를 맡았다. 김병욱 의원은 보좌진 출신, 황보승희 의원은 기초·광역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과 그 전신이 되는 당들 내부에서 성장한 정치인이라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당내 인사들에 대한 안배가 청년당 구성에 있어 철저히 이뤄졌다고 평가된다. 원외 청년 당협위원장, 청년 기초의원, 청년 사무처당직자, 당의 보좌진 등 부문별 청년 대표들이 청년의힘의 대표위원으로 합류한 것이다. 내년 4월 청년당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될 청년당의 당 대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겸하게 된다. 청년의힘의 핵심 목표는 ▲중앙당에 청년의 목소리를 내 청년층 지지율을 확보하고
국회 최연소 5선 국회의원(부산 사하을)이자 자유한국당의 수석최고위원을 역임했던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 방법론 및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했다. ‘야권 단일 대오’를 주장하는 조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통합신당 창당 주장에 찬성한다. 김종인 위원장에게도 중진 모임때 말했다”며 “2011년 박원순 모델보다 더 파격적인 서울시장 공천을 해야 한다. 우리당에서 후보 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야권에서 한마음이 돼서 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의원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밀어야 한다. 원샷으로 당을 떠나서 후보 공천을 해야 한다”며 “우리 당 후보가 꼭 후보여야 된다는 강박관념 있으면 야권 분열 가능성만 높다. 이 좋은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비대면 선거가 필연적이다. 잘 알려진 분들 중 하나가 후보가 돼야 하고, 신인이 나오면 어렵다. 집중적 선거운동 안 되고 대중연설도 못 한다”며 “TV토론은 크게 의미 없을 것이다. 범야권 후보 중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내달 3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 대표는 지난 2월 이후 코로나 검사 총 5회,자택 대기 총 2회,자가격리총 2회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 대표는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죄송스러운 소식을 알려 드린다"며 "12월 3일 정오까지 자가 격리해야한다는 통보를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지난 19일 참석한 서울 종로구의 한 저녁 모임에서 참석자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방침에 따라 이 대표 역시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다행히 이 대표는 이날 검진 결과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대표는 "보건소의 조치에 충실히 따르겠다. 당내 회의 등에는 화상으로 참석하겠다"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인 지난 8월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를 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당직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와 간접 접촉을 해 자택 대기했다.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강영훈 기자]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노동개혁, 검찰개혁, 증세 문제 등 주요 현안 대응을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은 집권 목표가 ‘사회를 확실히 바꿔 보겠다’가 아니라 ‘재집권’”이라고 비판했다. 26일 김 대표는 국회 본청 정의당 대표실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지고 정의당의 어젠다와 반성, 서울·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 및 노동개혁 등 각종 현안 및 기본자산제, 국민연금 개혁, 토지 공개념 추진 등 앞으로 정의당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대표는 연금통합에 대해 “제가 당대표 공약으로 하긴 한 거지만 당선되고 나서 여과없이 쭉 하니까 그럼 연금 통합은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공무원 연금하고 사학연금 통합과정에서 로드맵은 무엇인지 당에서 잡아가야 된다”며 “사실 당도 아직 준비가 덜 돼 있는데 제가 깃발은 들고 나가 있는 상황이라 당은 천천히 따라오는 입장이어서 하나씩 하나씩 해야 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감에서 라임·옵티머스 수사 규명보다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갈등 대립으로 본질에서 빗겨난 것에 대해 “국민들이 예를 들면
김우석 오늘은 양당에서 재보궐 선거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국감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여당 같은 경우에는 혁신위를 띄워서 당내 제도나 시스템부터 드라이브를 걸 움직임인 것 같다. 야당은 경선준비위를 띄우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느긋한 여당, 갈피 못 잡는 야당이라는 분위기가 읽혀진다. 여당은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지지층과 거대 의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유 있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후보를 내지 말아야한다는 당헌·당규를 어떻게 할 것이냐’ 이렇게 시작했는데, 거의 다 후보를 내는 쪽으로 분위기가 잡혀가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이야기다. 반면 야당은 지지율이 답보 상태이고 워낙에 국회 내 세가 약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지도부의 리더십도 흔들리고 있다. 경선준비위 만들 때도 잡음이 있었고, 후보들이 난립하는 분위기도 있고 한데, 그런 것을 우리가 짚어보면 좋겠다. 김능구 여당을 보자면 재보선 관련해서 혁신위를 띄웠다. 왜 그랬을까? 2015년 문재인 당대표 시절에 당외 인사였던 김상곤 전 교육부총리를 위원장으로 영입해서 혁신위를 띄운다. 여러 가지 혁신 작
전직 새누리당 대표로서 6선 의원을 지낸 김무성 전 대표가 16일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마포 포럼’과 완전국민경선을 포함한 차기 대선에 대한 향후 계획 및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일화에 대해 ‘폴리뉴스’의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는 ‘마포 포럼’의 목표인 차기 정권 재창출에 대한 자신의 구상과, 차기 대선에 있어 완전국민경선의 당위성 및 과거 있었던 대선·총선 관련 비화에 대해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마포 포럼’으로 불리는 ‘더 좋은 세상으로’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횡포에 분노해 전직 의원들이 공인 생활을 했던 입장에서 의무감과 책임감을 갖게 된 것이 마포 포럼의 시작점이다. 젊은이들에게 호감 가는 이름을 짓자고 해서 ‘더 좋은 세상으로’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 과정에서 애국심에 근거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며 “친박 비박 계파 가리지 않고 모여 건전 우파 세력이 집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정운영의 핵심은 경제인데 현 정권이 경제를 망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부터 매주 포럼을 열어 대권주자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에
‘김종인 리더십’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이 봉합돼 가는 수순이다. 다만 여전히 잠재적인 불씨가 남아 있다. 차기 서울‧부산시장 보선 승리와 대선 승리라는 ‘대의’ 측면에 많이 공감해 갈등을 잘 봉합하고 합심해 나가자는 분위기이지만, 일각에서 김종인 대표에 대한 비판적이고 회의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의힘 내에선 김 대표의 리더십을 비판하며 전당대회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열어 새 당 대표를 뽑자는 소수 견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판짜기 대신 자기 사람을 발탁하려 한다”, “어차피 내년 되면 당내 인사들이 나서야 하는데, 비대위 체제는 시간 뺏기에 불과하다” 등의 이유다. 3선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은 이에 대해 15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조기 전당대회 같은) 그런 얘기들이 조금씩 당원들 사이에서 나오는 것은 사실”이라며 “명확하지 않고 투쟁하지 않는 이런 모습들에 대해 제기되는 정통성 시비다. 김 대표가 독선적 리더십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 아닌가. 이러다가는 서울‧부산시장 다 진다는 우려들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장 의원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의 대표적인 비판자로 분류되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5
[폴리뉴스 정찬 기자]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12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한 의도에 대해 “미국에게 ICBM 같은 것이 불편해서 없애고 싶으면 대신 반대급부를 많이 내놔라. 값을 쳐 달라는 이야기”라고 분석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오전 TBS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7년 11월 29일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때리고도 남는 13,000km 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는데, 이번에는 거리도 거리지만 다탄두일 가능성이 많다. 이는 (우리를)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 그리고 앞으로의 북핵 협상(에 대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공개된 ICBM의 길이가 길어졌고 둘레가 굵어졌다. 핵탄두를 여러 개 넣을 수 있는 다탄두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며 “또 미국에 위협적인 것은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인데 그걸 다 선보였다. 그 이야기는 ‘건드리면 내가 이 우람한 알통으로 한 대 갈길 수 있다. 그러니까 건드리지 마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또 보수언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추진에 북한이 전략 핵무기로 답한 것으로 해석한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전규열 정치경제부 국장, 정리 권규홍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4선, 경기 성남 수정구)가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 과제에 대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K-뉴딜을 위한 제도개선, 공수처를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과 공정경제 3법 입법 완료가 목표”라고 밝혔다. 23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지고 이같이 밝힌 뒤 현재 정부여당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를 어떻게 준비했느냐는 질문에 “크게 보면 3가지 과제를 세웠다. 하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방역 성공하고 민생을 지켜내고 하는 게 첫 번째 과제고 두 번째로 글로벌 선도국가를 만드는 K-뉴딜의 성공과 제도 개선을 꼽았다”며 “세 번째로는 권력기관의 개혁을 포함하여 우리 사회 공정성을 더 확보하기 위한 개혁과제 완료, 검찰 개혁, 공수처 출범, 검경수사권 조정, 국정원법 개정안 통과 이런 것과 공정경제 3법 관련 입법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당의 K-뉴딜 위원장을 맡은 것과 10대 대표사업을 입법화
[폴리뉴스 정찬 기자]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18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할 경우 ‘순순히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에 트럼프가 진다면 민병대, 백인 지지자들의 총격전은 충분히 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원장은 이날 TBS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에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안 물러날 것이다. 저는 진짜 걱정이다. 과거에 미국 남북전쟁처럼 완전히 갈려서 군사적으로 충돌한 전쟁은 아니겠지만 끝까지 승복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트위터 정치는 트럼프가 발명한 새로운 개척지다. 지금은 트위터에서 이런 소리들을 하는 것들을 언론들이 비판하겠지만, 만약 (선거에 패배했을 경우) 그걸 하게 된다면 기자들이 반응을 보기 위해서 계속 주시하게 될 것이고, 주목을 하게 되면 밖에서 정치 개입이 굉장히 많아질 것”이라고 얘기했다. 오는 11월의 미 대선 전망에 대해 “힐러리 민주당 후보의 압승이 예견된 2016년 대선 때보다 트럼프가 통계적으로나 여러 가지 상황에서 더 불리하다”며 “지난번에 승부를 걸었던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니아 경합 3개주 7만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의기억연대와 관련해 검찰에 사기·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의 당원권을 정지했다. 또한 이스타 항공의 창업주로 각종 논란에 휩쌓인 이상직 의원과 재산 축소 의혹에 휩싸인 김홍걸 의원도 윤리감찰단 1호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16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리감찰단의 출범을 알리며 당의 윤리기강을 잡겠다고 밝혔고 이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상직, 김홍걸 의원을 1호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가지며 “이상직, 김홍걸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단의 즉각적인 조사와 판단을 요청한다”며 “이상직, 김홍걸 의원 건이 윤리감찰단 조사대상 1호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당 대표는 윤리감찰단의 즉각적인 활동 개시를 위해 운영규칙의 제정과 실무진 배치 등 만반의 준비를 지시했다”며 “윤 의원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당으로서 송구스럽고 무겁게 받아들인다. 윤 의원에 대해 당직과 당원권을 각각 정지한다. 앞으로 당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조치할 것이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윤 의원이 검찰로부터 기소되자마자 윤 의원이 맡고있던 당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리감찰단을 출범 시키며 “윤리감찰단은 민주당 판 공수처가 될 것이다”며 당 구성원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 위원 회의에서 이 대표는 이 같이 밝히고 윤리감찰단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리감찰단을 출범한다. 단장으로는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지냈던 최기상 의원을 선임했다”며 “저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 쇄신책의 하나로 윤리감찰단을 약속했다. 윤리감찰단은 민주당판 공수처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찰단은 특히 선출직 공직자, 주요 당직자의 부정 부패, 젠더 폭력을 비롯해 당원의 각종 불법·이탈 문제에 대해 법적, 도덕적, 윤리적으로 책임을 물어 윤리심판원에 넘길 것이다. 사회 상규의 양심에 따라 엄정하게 독립적으로 집행하겠다. 감찰단 출범을 계기로 당 구성원들의 윤리 의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리감찰단은 민주당이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을 계기로 신설을 약속한 기구다. 감찰단은 당대표의 지시에 따라 윤리심판원에 징계 및 당무감사원 감사 요청 등을 할 수 있다. 현재 민주당에는 법원 역할을 하는 윤
[폴리뉴스 정찬 기자]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학 교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을차기 총리로 확정지은 자민당 총재 선거 결과에 대해 “스가 총재 만들기보다는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죽이기”라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이날 TBS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열린 자민당 총재 선출을 위한 당 대회 결과에 대해 “이시바 전 간사장이 국민적으로 인기가 있었는데, 이것을 아베 신조 총리가 철저하게 이시바 전 간사장을 배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스가 총재는 5개 파벌의 지지를 받았다. 실질적으로 534표 중에서 377표를 스가 관방장관이 얻었다. 그런데 국회의원 표를 보면 실질적으로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같은 경우는 국회의원 표가 5개 파벌이 스가 관방 장관을 지지하게 되면 숫자적으로 봤을 때는 이시바 전 간사장에 이어 3위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전당대회에서 3위를 하게 되면 이 후보는 은퇴하게 되는 게 종래의 관행이기 때문에 그대로 갔으면 아마 기시다 정조회장 같은 경우에는 이번으로 정치 생명이 끝나게 된다”며 “이 5개 파벌에서 반란표, 이탈표들이 나왔다. 이것은 이시바를 3위로 만들고 기시다를
[폴리뉴스 강영훈 기자] 9일 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회는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을 중앙당 신임 노동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 대변인은 기존에 부대변인을 맡았고 지난 2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위원도 수행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노조 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경기도 평택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됐다. 그러나 현역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과의 경합에서 1.5%(1900여표)차이로 낙선했다. 김 대변인은 낙선 후에도 평택을 지역위원장에 재선임되면서 지역구 활동에 나섰다. 중앙당과 지역을 오가면서 지역 정치에도 집중했다. 그는 지역구 평택에 대해 경기도 평택은 면적이 넓으며 항구와 농촌지역이 있다며 주한미군 캠프가 있고 고덕국제신도시가 개발 중에 있다. 삼성전자 평택공장도 있고, 행정복합도시를 개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항 개발과 발전 문제, 국제학교 유치문제, 주한미군 관련 소음 문제, 인근 당진화력발전소 등에서 나온 미세먼지 문제, 안성천 등에서 흘러나온 평택호 수질문제와 교통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평택에 있는 우분투 사회연대연구소장을 맡아서 우분투 사업을 전개하고 있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주요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8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이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문 대통령 초청 간담회에는 9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참석키로 했다. 간담회를 가지는 배경에 대해 강 대변인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정기국회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법안 및 예산안 논의 등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청와대와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만나는 것은 8.29 전당대회 이후 처음이다. 지난 3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한 이 대표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함께 했지만 공식적인 만남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9월 정기국회가 열린 시점에 문 대통령과 이 대표가 청와대 참모진과 당 지도부 주요인사들과 함께 만나는 것은 이번 정기국회 전략을 두고 당청이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뜻
김능구 오늘 주제는 이낙연 당대표다. 지난 8월 29일 176석 거대여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탄생했다. 그 중심의 당 대표는 이낙연 후보가 60.77%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3파전으로 가면서 50% 넘는 선을 예상했는데, 문재인, 추미애, 이해찬 등 지금까지 어떤 당 대표의 득표율보다도 10~20% 높게 나왔다. 김부겸 후보가 21.37%, 박주민 후보는 17.85%를 받았는데 이 결과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가? 김우석 확실히 높게 나온 건 사실인데, 예상은 했다. 사실 상대방들이 그렇게 파괴력 있게 보이지 않았고, 게다가 대권·당권 이야기하면서 대권 주자의 몸집이 충분히 반영됐다. 또 하나 코로나 국면에서 실질적으로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없었다. 총선 때도 어떻게 보면 코로나 때문에 기존 권력에 국민들이 힘을 몰아주었는데, 이번 경우에도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가 재 확산된 게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되는데 상당 부분 도움이 됐다고 본다. 그리고 역시 호남 몰표가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김능구 친문의 반응을 예의주시했는데, 박주민 후보는 지난 번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 후보로 21.28%를 받았는데 이번엔 17.85%다. 친문도 이낙연 후보에게 쏠
8.29 민주당 당 대표 결과는 한 마디로 ‘주류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전당대회였다. 결과가 말해주듯 친문 주류가 지지한 이낙연 신임 당대표가 커다란 격차로 승리했다. 2위를 노리던 김부겸 전 의원은 ‘머쓱’하게 됐고 뒤늦게 뛰어든 박주민 의원은 ‘으쓱’하게 됐다. 그리고 또 한 사람 당혹스러운 전대 밖의 인사가 있다. 바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했던 이 지사 입장에서 이번 전당대회 결과는 만족스러울리 없다. 일단 당 대표 선거 결과가 이를 반증한다. 이번 선거에는 전국 대의원 총 선거인 수 1만6270명 중 1만5081명(투표율 92.69%), 권리당원 총 선거인수 79만6886명 중 32만6973명(투표율 41.03%)이 참여했으며, 민주당은 전국대의원(45%), 권리당원(40%) 온라인·ARS 투표와 일반 당원(5%), 국민(10%)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최종 득표율로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 대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및 국민·당원 여론조사에서 모두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의원 득표율은 57.20%(8627명)이었고 권리당원 득표율은 63.73%(20만8375명)로 조사됐다
<폴리뉴스>는 지난 1일 정치 토론 프로그램 [김능구·김우석의 정치를 알려주마]에서 "이제는 당대표 이낙연"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김능구 - 오늘 주제는 이낙연 당대표다. 지난 8월 29일 176석 거대여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탄생했다. 그 중심의 당 대표는 이낙연 후보가 60.77%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3파전으로 가면서 50% 넘는 선을 예상했는데, 문재인, 추미애, 이해찬 등 지금까지 어떤 당 대표의 득표율보다도 10~20% 높게 나왔다. 김부겸 후보가 21.37%, 박주민 후보 17.85% 이렇게 받았는데 이 결과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가? 김우석 - 확실히 높게 나온 건 사실인데, 예상은 했다. 사실 상대방들이 그렇게 파괴력 있게 보이지 않았고, 게다가 대권·당권 이야기하면서 대권 주자의 몸집이 충분히 반영됐다. 또 하나 코로나 국면에서 실질적으로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없었다. 총선 때도 어떻게 보면 코로나 때문에 기존에 있는 권력에 국민들이 힘을 몰아주었는데, 이번 경우에도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가 재 확산된 게 압도적으로 당선되는데 상당 부분 도움이 됐다고 본다. 그리고 역시 호남 몰표가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김능구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8월 24일~28일 조사한 8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는 24.6%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23.3%로 2위에 자리했으며, 1위와의 격차(1.3%p)는 오차범위(±1.9%p) 내로 좁혀졌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대표와 이 지사의 선호도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의 지지율은 전월 조사 대비 1.0%p 하락한 수치로, 최근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 대표의 지지 기반인 호남(광주·전라)에서 41.7%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5.8%p 떨어졌고, 대구·경북에서도 15.8% 지지를 받으면서 3.0%p 하락했다. 경기·인천(지지율 22.5%)에서는 2.7%, 부산·울산·경남(21.5%)에서 2.1%p 하락했다. 반면 서울(25.1%)에서는 2.1%p, 대전·충청·세종(22.2%)에서는 2.5%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19.8%)에서 4.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