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창간 20주년을 맞은 폴리뉴스가 국회중심 뉴스룸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여러분들께 깊이 있는 뉴스로 인사드리겠습니다. 1. [알앤써치] 차기 ‘윤석열23.5%-이재명21.2%-이낙연19.3%’ 3강 오차범위 내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1628 2. [2020 폴리 정치사회 10대 뉴스⑩] 문 대통령도 못 비켜간 ‘레임덕 여파’…‘마(魔)의 35%’ 코앞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1641 3. [임재현편집국장칼럼]철강산업 세 도시 이야기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1609 4. [딥인터뷰] 박인국 원장, “최종현학술원, ‘지정학’과 ‘과학기술’ 담론 이끌 것”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1592 5. [제2의 테슬라는 어디에?①] 장우석, 성공하는 미국주식투자 '기업실적'에 주목하라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1578 6. [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최종현학술원은 ‘지정학 리스크’와 ‘과학기술 혁신,’ 그리고 두 이슈 간 상호 영향을 분석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번영에 대한 지적 담론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박인국 최종현학술원 원장이 밝힌 학술원지향점이다. 박 원장은 지난 7일 ‘폴리뉴스’와인터뷰를 통해 학술원의 메인 테마인 ‘지정학’과 ‘과학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과학기술 분야 혁신을 위한 학술원의 활동을 전했다. 이 밖에도 해외 대학과연구기관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종현학술원은 故 최종현 SK 선대회장 20주기를 기념하여 출범한 지식교류 플랫폼이다. 한반도와 주변 강대국의 지정학 리스크와 과학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전과 기회를 분석, 글로벌 차원의 대응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지식교류 플랫폼으로서 최종현학술원은 지정학 리스크와 과학기술 혁신 등 분야에서 글로벌 차원의 대응 전략 모색과 지식창출에 주력해왔다. 이에 대해 박인국 원장은 “지정학은 역사적, 전통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좌우해 온 강력한 요소였다. 중국, 러시아, 일본과 같은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고, 북한이라는 예측하기 어려운 위협 요인이 지정학적 상수로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유학 동안 지식을 쌓는데 그치지 말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세요. 쓰면 쓸수록 사라지지 않고, 사회에 퍼져나가는 것이 바로 지성입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있는 최 회장은 “재단을 설립한 최종현 SK 선대회장께서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는 ‘사회를 위한 지성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우리 모두 처음 겪어보는 팬데믹을 경험 중”이라며 장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당부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직면한 도전을 해결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3명을 포함해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시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 유학을 가는 장학생들에게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이날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한국고등교육재단 해외유학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최종현 SK 선대회장께서 ‘자원 하나 없는 이 땅의 희망은 인재’라는 신념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하신 이래 SK는 꾸준히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 왔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내가 받은 혜택을 사회에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음수사원(飮水思源), 우물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말이 있다”며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여러분을 자라게 해준 사회를 생각하고 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1명을 포함해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포드, 콜럼비아, 시카고, 옥스포드 등 해외 유수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게 된다. SK는 최 회장이 인재육성에 남다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베트남 민관과의 다각적 협력 강화를 위해 다시 베트남을 찾았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시(市) 총리 공관에서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와 만나, 베트남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와 환경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SK그룹이 9일 밝혔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11월 응웬 총리와 첫 면담을 갖고 베트남의 미래 성장전략과 연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SK는 지난 9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중 하나인 마산그룹의 지주회사 지분 9.5%를 미화 4억7000만 달러(한화 약 5300억원)에 매입했다. 최 회장은 1년 만에 재회한 응웬 총리에게 “첫 만남 이후 마산그룹 투자를 시작으로 민간기업과의 협력 증진을 추진 중”이라며 “공기업 민영화 참여 등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이 가속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SK그룹이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 지원 등을 통해 베트남 맞춤형 사회적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맹그로브는 열대 우림보다 최대 5배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는 팬클럽인 ‘반딧불이’가 전국 조직망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1월 10일 창립대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고 문화일보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중 일부 원외인사들이 탈당해 반딧불이 조직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친박연대’에서 활동하던 핵심 지지자들도 반 총장 지지모임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져 ‘친박’ 주도로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조직망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한국다문화센터를 운영 중인 김성회 반딧불이 회장은 8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는 광역시 단위까지 조직을 확충했으며, 점차 시·도·군 지회까지 갖춰가고 있다”며 “반 총장을 돕겠다는 분이 많아 조직 확장이 순조로운 편”이라고 조직구축작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했다. 반딧불이는 9일 중앙위원 70~80여 명이 충북 증평읍 삼색마을공동체회관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열고 창립대회 및 캠페인과 포럼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반 총장에 대한 호감과 기대를 갖고 있던 인사들이 당을 떠나 반 총장을 본격적으로 돕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창업해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달라.”최태원 SK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은 14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재단 장학생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최 회장은 이날 “자원이 하나도 없던 시절에도 대한민국의 희망은 인재였고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지금도 대한민국의 핵심자산은 인재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무한한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창업한다는 자부심과 신념을 갖고 패기 있게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또 “융합시대에 필요한 덕목인 열린 마음을 가지고 보다 폭 넓은 연구활동을 통해 인류발전에 기여해 달라”며 “내가 받은 혜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처럼 최 회장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에 이어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선발한 해외유학 장학생과 매년 만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줄 것으로 강조해 오고 있다.최 회장이 매년 SK그룹 신입사원들과의 대화 자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것이나 한국고등교육재단 선발 장학생들과 만나
7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최종현기념홀’ 개관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제막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용학 연세대 총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이인호 KBS 이사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방상훈 조선일보사 사장,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염재호 고려대총장, 박인국 재단 사무총장 등이 축하의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주(駐) 중국대사에 이규형 전 러시아 대사를, 주 일본대사에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1차관을, 주 유엔대표부 대사에 김숙 전 국가정보원 제 1차장을 내정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숙 내정자는 바로 임명되고, 나머지 대사 내정자들은 주재국인 중국, 일본으로부터 아그레망이 접수되면 국무회의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해당대사로 공식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규형 내정자는 방글라데시 대사, 외교부 2차관, 러시아 대사 등 외교일선에서 일해 온 직업외교가로 중국공사 시절 맺은 인적 네트워크로 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또 신각수 내정자는 아시아 관련 업무와 다자외교에 능한 직업 외교관으로 한일관계 등 여러 현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면서 미래적, 발전적인 양국관계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내정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김숙 내정자는 대표적인 북미통 외교관으로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국정원 1차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안보와 평화정책에 깊이 근무했고 우리나라의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선진화되고 세련된 국제외교를 펼쳐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는 인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9일(현지시간) 한반도 긴장 고조와 관련한 긴급회의를 개최했지만 중국의 반대로 의장 성명 채택을 비롯한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한 채 끝이 났다. 이날 오전 11시께(한국시간 20일 오전 1시) 시작된 회의는 무려 8시간이나 넘게 진행됐으나 이사국들 간의 이견으로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초 안보리는 러시아가 제안한 의장성명 초안을 놓고 검토 작업을 벌였고 대다수 이사국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비난하는 내용을 성명에 담자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중국의 반대로 어떤 결론도 내지 못했다. 또한 중국을 제외한 14개 이사국은 북한을 비난하는 문구를 포함시키자는 데 찬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러시아는 당초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고 남북 양측에‘최대한의 자제’를 촉구하고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남북에 특사를 파견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초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논의 과정에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비난하지 않는 성명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러시아도 이에 수긍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미국 현지 국감에 돌입, 현지에서도 '대북문제'와 '그랜드바겐' 논란이 이어졌다. 먼저 지난 10일 유엔대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인도적 지원에 대해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고, 유엔대표부의 국가 홍보 및 대북제재 결의 이후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와 주문이 쏟아졌다. 특히 여당 의원들이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 필요성을 적극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 외통위 소속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은 "지난 8월 반기문 총장 방한 당시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지원은 대외적 명분과 함께 분배의 투명성이라는 차원이라는 점과 북한과의 교류 물꼬를 트는 첫 단추라는 점에서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당 이범관 의원은 "북한 주민 3분의 1가량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주민에게 직접적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국제기구를 통해 식량 등 인도적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박주선·이미경 의원도 "남북 관계가 경색된 이후 대북 직접 지원은 물론, 유엔을 통한
ⓒ폴리뉴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국내정치에 뜻이 없음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간 꾸준히 대선후보로 거론돼 온 반 총장이 이 같은 뜻을 분명히 함에 따라 차기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반 총장은 이날 저녁 국정감사를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국내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며 “(대선에) 출마도 하지 않을 것이고, UN 사무총장으로서의 직무에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여야 의원들은 전했다. 반 총장은 “그동안 우리 언론들이 저를 국내정치와 관련해 보도하는 내용이 거의 리얼타임(실시간)으로 이곳에 전파되면서 UN에서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그런 보도들이 사무총장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악용되고 있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 총장은 “제발 더 이상 정치권에서 (대선) 관련해 제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불편한 심기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그간 사적인 자리에서 국내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으나 공개적으로 여야 정치인들에게 자신의 대선 출마설과 관련한 의중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연합(UN) 홈페이지 자료사진)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로운 대북 결의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비탈리 추르킨 의장(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은 회의가 끝난 직후 결정사항을 발표하며 “(북한 핵실험은)명백한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으로, 강하게 반대하고 규탄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안보리 회원국들은 이 사안에 대해 즉각적인 안보리 결의안 마련 작업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여 발표했다. ‘즉각적인 안보리 결의안’과 관련, 유엔 외교관들은 “법률적으로 구속력을 지닌 새로운 결의안 채택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추르킨 의장의 발표문에는 이와 함께 “기존 결의안 1695, 1718호의 충실한 이행을 거듭 촉구한다”며 “다른 안보리 회원국들도 결의와 성명에 따른 의무를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날 긴급회의에 앞서 열린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한국.일본이 참여한 회의에서도 회의 참석자들 전원은 단호하고 신속한 대북 대응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국 유엔 대사에
북한이 지난 5일 위성발사를 강행한 직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다 급기야 개점휴업 상태에 빠져 들었다. 지난 5일 오후(뉴욕 현지시간) 일본의 요청으로 긴급 소집된 안보리는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을 반대하는 상임이사국 중.러와 북한을 옹호하는 일부 이사국들의 입장이 확고해 무산된 바 있다. 이런 상황의 타개책으로 6일부터는 상임이사국 5개국에 일본이 추가된 핵심 6개국 협의가 열렸지만, 첫 날 회의도 5일 상황과 전혀 달라지지 않은 채 성과없이 끝나고 말았다. 그리고 7일에는 예정됐던 핵심 6개국 협의가 회의 개시 불과 10여분전에 취소되더니, 8일에는 아예 회의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상황. "주요국들의 입장에 변화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박인국 주유엔 한국 대표부 대사의 판단은 출발점에서 고착돼 버린 이런 상황을 잘 설명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은 안보리 소집 이전부터 예상돼 왔다는 것. 그럼에도 미.일이 새로운 안보리 결의안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외교가에서는 대체로 향후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있어 중.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인권문제는 인류 보편적 가치문제로서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필요한 장소에서 필요한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해 나갈 것이다." 7일 오후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지난 3일 유엔인권이사회 고위급회의에서 박인국 다자안보실장의 '북 인권 개선 촉구' 발언과 이에 대한 북 최명남 참사관의 답변권 행사, 이어진 북 대남기구의 담화 등을 확인하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앞으로 북 인권을 둘러싼 이명박 새 정부와 북한 당국간 간단없는 공방을 예고한 셈이다. 이날 조 대변인은 그러나 "(남측의 북인권발언은) 북남관계를 대결에로 몰아가는 반민족적망발"이라는 6일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에 대해서는 "대남기구의 입장발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변을 피해가면서 "앞으로 북한측의 여사한 대응을 계속 주목해나가고자 한다"며 '10.3합의' 이행에 끼칠 영향을 염두에 두기도 했다. '북인권' 관련 주요 의제인 '북한이탈주민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기본적으로 인도주의 및 동포애의 입장에서 그들이 체류하는 국가, 지역에서 안전하게 인권이 보호되는 상황에서 본인들이 자유의사에 따라 희망하는 국가나 지역으로 가야한다는 입장"이며 "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북 인권' 관련 정책이 '적극 개입'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인류보편적 가치로서의 인권의 중요성에 입각하여 북한의 인권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에 대해 북한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 현지시간 3일 7차 유엔인권이사회 고위급회의에서 박인국 외교통상부 다자안보실장의 발언이 대표적이다. 이날 박 실장은 '나라별 결의안 존치여부'에 대해서도 "인권이사회의 대화와 협력의 강조로 인해 지속적인 인권 침해 국가에 대한 인권이사회의 효과적인 개입 가능성이 제한되어서는 안된다"고 하여 '존치' 쪽의 손을 들어주었다. 현재 이 제도가 운용 중인 대상국은 미얀마와 북한 뿐이다. '적극 개입'의 수준 및 방식에 대해서는 조희용 외교부 대변인이 4일 오후 일일브리핑을 통해, 비교적 소상히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유엔총회나 인권이사회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 때, 우리도 참여해서 같이 대응하겠다"며 "유럽연합(EU)등 북한과 인권대화를 했던 나라들과도 필요시 대화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정부의 대응이 6자회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북한을 대상으
반기문 사무총장은 UN 인권이사회 개막연설에서 “강대국이라도 인권검증을 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남측 대표는 북 인권문제와 관련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다.정부는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인권이사회 제7차 회기에서 북한의 인권문제와 관련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 박인국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실장은 이날 “한국 정부는 보편적 가치로서 인권의 중요성에 입각해 북한의 인권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에 대해 북한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내세우겠다고 밝혀온 이명박 대통령의 소신에 따라 한국정부가 이와 관련해 점차 목소리를 높이지 않겠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南, “北 인권 할말 하겠다”는 MB 소신 따라 목소리 높이나? 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기회 있을 때마다 “전략적 차원이 아닌 인류 보편적 가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무조건 비판을 꺼릴 것이 아니라 애정 어린 비판을 해야 북한사회를 오히려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귀국길에 오른 기내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만복 국정원장김만복 국정원장의 언론 노출에 대해 정치권과 누리꾼의 질타가 이어졌다. 김만복 원장은 아프간의 한국인 인질 19명 석방 과정에서 전세계 언론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마치 작정이나 한 듯 언론에 노출됐고 아프간 사태 해결의 결정적 역할을 자신이 한 것처럼 인터뷰에 응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김 원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범여권 역시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김만복, 아프간 사태 해결하면서 언론에 계속 노출 김 원장은 아프간 한국인 인질 석방을 해결하면서부터 언론에 노출되기 시작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한 호텔에서 한 TV 카메라에 일부 인질과 더불어 호텔 로비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날 김 원장은 “이런 인터뷰를 하면 안되는데...”라고 운을 떼면서 “통신 사정이 나쁘고, 신속한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난달 22일 이후 직접 현장에서 협상을 지휘했다”고 인터뷰에 응해 이번 아프간 사태 해결의 주역은 자신임을 당당히 밝혔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중심부의 두지트 두바이 호텔 로비에서도 자신이 이 사태 해결의 주역임을 또 한 번 강조했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정무차관, 로버트 조지프 미 국무부 군축.비확산차관 등 미 대표단이 한미차관급 전략대화 및 대북제재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6자회담 재개를 앞둔 이들의 방한에 우려의 표명하고 나섰다. 7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외교통상부 정문 앞에서 통일연대(상임대표의장 한상렬), 전국민중연대(상임대표 정광훈),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상임공동대표 문규현.홍근수)'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6자회담을 앞두고 안보리 제재 결의안이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가 등 사실상 회담 파기 행동을 논의하는 한미차관급 전략대화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은 여는 말을 통해 "지금 차관급 대화를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면서, "제재니 뭐니 하지말고 9.19성명에서 합의한 대로 이행하면 되는 것"이라며 제재를 고집하는 미국을 규탄했다.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이승호 의장은 지난해 9.19성명 발표 이후 미국이 제재국면에 들어간 상황을 상기하면서, "이번에도 회담이 시작되기도 전에 대화를 중단하기 위한 갖은 노력을 하는 데 우리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했다. 두바이까지 10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한다. 대한항공직원들도 여러 가지 걱정을 해준다. 두바이에 새벽 1시경 도착했다. 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 강전용이 마중 나왔다. 쿠웨이트 행 비행기를 타려면 7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아랍에미리트는 7개의 토후국이 연합하여 만든 나라로 인구는 350만명에 면적은 8만 3천 제곱미터고, 세계 4번째 산유국으로 1100억 배럴이 매장되어 있고 매일 220만 배럴을 생산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매년 150억 달러, 아랍에미리트에서 50억달러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고 한다.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달러이지만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에서 온 이주민들을 제외한 순수토박이들은 70만 정도로 이들은 평균소득이 9만달러라고 한다. 그래서 벤츠, BMW, 크르즈카 등은 1대씩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부자라고 한다. 가스도 세계 4위이고, 사막임에도 83년도부터 1억 6천만그루의 나무를 심어서 그린화시키고 있다고 한다. 해외투자액만 2,500억불이라고 한다. 현재 바닷물을 담수로 만드는 공장을 설치하고 있는데 개당 보통 10억달러 정도의 설치비가 소요되며, 약 10여개가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