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정부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분야 등에 정책금융자금 500조 원 가량을 투입한다. 예기치 못한 리스크로 불거질 수 있는 비은행권의 외환 부문 취약성 관리를 위해 모니터링 지표 3종도 도입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정책금융 유동성 공급 및 관리방안’을 확정했다. 우선 정부는 올해 492조 8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전년 계획보다16조 원이 늘었다. 정책금융 공급 대상은 코로나19 피해 분야와 한국판 뉴딜, 산업경쟁력 강화 분야다. 구체적으로 보면,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에 302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뉴딜기업 육성 특별온렌딩 등 한국판 뉴딜 분야에는 17조 5000억 원 플러스 알파(α), BIG3(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산업경쟁력 강화 분야에는 101조 6000억 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코로나19 위기가 과거처럼 금융·외환위기로 전이되지 않았던 것은 완화적 통화정책과 충분한 유동성 공급, 대외부문의 건전성 강화 등 영향이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가진 2021년 신년사에서 올해 목표로 ‘회복’과 ‘도약’, ‘포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7일 신년 인사회에서 새해 화두로 언급한 ‘통합’을 대신해 ‘포용’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2021년,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회복’과 ‘도약’이다. 거기에 ‘포용’을 더하고 싶다.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가 끝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가는 선도국가 도약의 길을 향할 것이다. 지난해는,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을 재발견한 해였다. 2021년 올해는, 회복과 포용과 도약의 위대한 해로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전문] “국민이 만든 희망 : 회복, 포용, 도약”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해가 새해 같지 않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 받고, 유례없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면서 “대한민국 무역의 체질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세계 무역시장 전망에 대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무역질서의 재편 논의가 본격화되고, 비대면 사회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무역의 시대도 빠르게 도래할 것이다. 우리는 늘 그래왔듯이 한발 앞서 변화에 대비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의 새로운 도전에 실력으로 당당하게 맞서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무역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 이미 EU와 미국 같은 나라에서 탄소 국경세 도입이 공론화되고 있다”며 “우리 수출기업들도 하루빨리 에너지 전환을 이루고 친환경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다가올 그린 경제 시대를 선도하고 예상되는 무역 규제의 소지도 선제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정부 역시 ‘그린 뉴딜’을 통해 저탄소 경제를 향한 우리 수출기업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을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2조 2000억 원이 증가한 558조 원으로 편성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를 설득해 기존 본예산에서 감액분을 늘리고, 국민의힘은 일정 금액의 국채발행에 동의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을법정 시한 안에 처리했다. 한국판 뉴딜 예산은 정부안인21조 3000억 원에서 5000~6000억 원이 감액된 반면, 서민 주거안정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반 조성 예산은 증액됐다. 내년도 예산안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558조 원으로 최종 통과했다.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이다. 국회가 정부 제출 예산안 총액을 늘린 것은 11년 만이다. 국회는 3차 재난지원금과 서민주거안정·그린뉴딜·지역균형 등 7조 5000억 원 규모 사업을 새롭게 편성하면서 ‘순증’을 결정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중소업체와 자영업자들에게 내년 설 전에 재난지원금을 긴급 투입하기 위해서는 법정 시한 내 예산안 처리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그린뉴딜·SOC 담당 부처 국토부 예산 대폭 증액 6조 9253억 늘어난 57조 575억 우선 한국판 뉴딜 사업의 주요 추진 부처로서, 그린뉴딜 사업 이행과 주요 인프라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의내년 예산이 11조 1860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돼, 산업부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뉴딜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부는‘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11조 1860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정부안 11조 1592억 원과 비교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2167억원이 증액됐다가1899억 원이 감액되면서 최종268억 원순증됐다. 산업부는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18%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 및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도 산업부 예산안 주요내용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뉴딜 투자 본격화 ▲제조현장의 디지털화 및 미래먹거리 육성 ▲수출 및 투자활력 회복 지원 등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뉴딜 투자 본격화 먼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재생에너지 관련 예산이 올해 1조 2226억 원에서 내년 1조 6710억원 규모로 36% 증가됐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내년도 정부 R&D(연구개발) 예산은 올해보다 13.1% 늘어난 27.4조 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예산은 7.4% 증가한 17.5조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주요 예산 투입 분야는 한국판 뉴딜, 기초·원천 연구개발, 3대 신산업 육성, 감염병 대응 등이다. 과기정통부가 17조 5154억 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202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7.4% 증가한 과기정통부 예산 17.5조 원…기초·원천 연구개발 34%, 한국판 뉴딜에 11% 배정 과기정통부 예산 중 1조 9366억 원은 한국판 뉴딜에 투입한다. 이 중 1조 5315억 원을 디지털 뉴딜에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바우처 지원에 1230억 원, 해킹바이러스 대응체계 고도화에 528억 원, 인공지능(AI)+X프로젝트에 503억 원, AI정밀의료 솔루션(닥터앤서)에 50억 원, 1인 미디어콤플렉스 조성에 44억 원 등이다.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 뉴딜에는 610억 원을 투자해, 탄소자원화와 에너지 효율 향상, 미세먼지 저감, 수소 기술개발에 나선다. 과기정통부 예산에서 가장 많은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2개월 만에 증가하며, 2년 만에 총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함께 증가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전체 수출은 지난달보다 4.0% 증가한 458.1억 달러, 전체 수입은 지난달보다 2.1% 감소한 398.8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59.3억 달러로 7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주요 특징으로는 월별 총 수출액이 지난 9월 이후 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일평균 수출액도 6.3% 증가했다. 총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조업일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증가한 19.9억 달러였다. 일평균 수출액 추이는 올해 1월 증가를 기록한 이후 2월부터 9월까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다 10월과 11월 증가세로 돌아섰다. 월별 수출은 코로나19 확산에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하다 9월에 7.3%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한 다음 10월에 3.8% 감소로 전환했다. 또한 조업일수가 0.5일 부족했음에도 총 수출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처음이다. 산업부는 총수출이 증가한 9월과, 일평균이 증가한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인천 송도를 찾아 “바이오산업 강국을 향한 대한민국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인간의 도전과 의지가 일구어낸 땅 송도에서 대한민국의 꿈이 또 한 번 날아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 연수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종합관에서 열린 ‘#인천#인천상륙작전#인천의 꿈’ 주제로 열린 ‘인천 바이오산업 추진 전략’ 발표회에서 “스마트시티가 우리나라 최초로 시작된 곳도 송도다.코로나를 극복하며 송도는 바이오산업 강국으로 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됐다.송도에 거는 우리 국민들의 기대도 더욱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바이오산업을 이끌겠다는 송도의 꿈이 대한민국의 꿈으로 완성되길 희망한다”며 “우리가 바이오산업에 힘을 쏟아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우리가 잘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인류의 소망이 바이오산업에 있다.인류의 수명이 길어질수록 바이오산업은 언제나 새로운 미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산업 전망에 대해 “전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은2030년까지 연4%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바이오와 첨단기술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계 최대 도시(56만L, 단일 도시 기준)이자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의 성장을 꿈꾸는 인천 송도를 방문해 바이오산업 비전과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기공식을 축하했다. 인천은 공항‧항만 등 뛰어난 물류환경, 연세대 등 다수의 대학·연구기관들을 기반으로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우리나라 대표 바이오기업 등 6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입주해 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지난해 5월 충북 오송에 이어 두 번째 지역 바이오전략 발표지로 이곳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혁신성장을 위해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의 규제혁신을 줄곧 강조해왔고, 바이오산업을 시스템반도체·미래차와 함께 3대 중점산업으로 정하고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해 5월 ‘바이오헬스 국가비전’을 선포했고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관련해 진단시약 업체인 씨젠(3월)과 파스퇴르연구소(4월), SK바이오사이언스(10월) 현장 행보를 통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필요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했고 이날 바이오의약품 생산, 인력 양성 현장인 인천 송도에 방문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도 최근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현 정부의 방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과 일치한다며 뉴딜 관련 산업이더 큰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2차 점검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여러 공약은 우리 당과 문재인 정부가 가려는 길과 일치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탄소중립 실현을 약속했다. 이것은 우리그린뉴딜과 똑같다”고 바이든의 공약과 뉴딜의 유사성에 대해언급했다. 또“바이든 당선인은 전기차, 경량 소재, 5G, AI 등 혁신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로 고부가가치 제조업과기술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이것은 우리디지털뉴딜과 맞물린다”고 전했다. 이어 “또 바이든 당선인은 오바마 케어를 계승하겠다고 했다. 조기진단 등 정밀의학, 원격진료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확대를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바이오헬스 산업 방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미국 차기 행정부정책이우리에게도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한국거래소에 한국판 뉴딜 선도 기업으로 구성된 배터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7일 포항지진 3주년을 앞두고 지진피해 복구상황을 살펴보고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포항을 찾았다. 이날 일정은 촉발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흥해 대성아파트 철거현장을 시작으로 이재민 이주가구, 죽도시장을 방문하였으며, 포항가속기연구소 시찰로 마무리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동해안횡단대교(영일만횡단구간) 건설, 의과대학 유치, 국가방재교육공원 조성과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사업 등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특히, 동해안횡단대교(영일만횡단구간)는 울산에서 속초까지 연결되는 동해안 고속도로의 주요한 연결 구간으로 물동량 확보와 함께 지역 상권 및 관광산업 활성화,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필수조건임을 강조하며 횡단대교가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또한, 지진에 지친 포항 시민을 위로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방재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재난예방 교육과 체험, 치유를 위한 생태 숲을 갖춘 국가방재교육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이와 함께 MICE 산업을 통한 지역 경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국내 수출 총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정부는 국내 수출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무역구조 혁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0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감소한 449.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2일 줄어들며 전체 수출 또한 감소했으나, 조업일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5.6% 증가한 2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 증가는 9개월 만의 반등이다. 10월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 감소한 390.0억 달러로 나타났다. 수입 증감률(%)은 지난해 10월 14.6% 감소를 기록했으며, 지난 9월에는 1.6%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이 증가한 것에 이어, 10월은 조업일수 영향으로 감소폭이 한 자릿수대로 줄어들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증감률로 복귀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10월 무역수지는 59.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6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다. 수출을 품목별로 나누면 15대 주요 품목 중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이차전지・컴퓨터・가전 7개 품목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국내 바이오 기업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독려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라는 세계적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강력한 치료제를 조기에 대량 생산하면, 우리는 코로나19를 조기 종식하고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청정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민주당의 K-뉴딜위원회 산하에 바이오헬스 본부를 신설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코로나 조기 진단에서 국제사회에 공헌한 것처럼 조기 광범 치료에서도 국제사회에 공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상제공: 더불어민주당]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 치료제·백신만큼은 설령 다른 나라가 먼저 개발에 성공해 우리가 수입할 수 있게 된다하더라도 끝까지 자체 개발을 성공시켜야 한다”며 “백신주권 확보를 위해 개발 성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해 백신 개발 연구 현장을 둘러본 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기업대표·연구진·전문가들이 참석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장 간담회’에서 백신·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정부는‘끝까지,확실히 성공할 때까지’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그것은 개발 경험의 축적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또 신종플루 때 경험했던 것처럼 공급 가격의 인하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며 “국내 거점 병원 세 곳과 전국의17개 병원을 연계한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를 가동해 피험자 모집 등 임상시험을 적극 지원하고,해외 임상 지원도 범정부 차원에서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기업의 위험부담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고 올해와 내년 예산으로 4,700억원을 편성했다며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에서 열린 K-뉴딜위원회 전체 회의를 가지고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디지털·그린·바이오헬스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K 뉴딜의 목표를 밝혔다. 13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K-뉴딜위원회 전체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히고 K-뉴딜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기존 국난극복위원회와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를 통합해서 오늘 출범한다. 국정감사로 바쁘신데 많은 의원님들께서 함께 해주셨다”며 “우리 위원회는 코로나 방역, 경제 대응, 코로나 이후 미래 대비라는 3가지 목표를 갖고 있다. 의원님들 모두 집중력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한국에 들어온 것이 지난 1월 20일이다. 9개월을 넘어서 10개월로 접어들었다. 우리는 지금껏 방역과 경제를 함께 선방해왔다”며 “올해와 내년의 합산 성장률이 OECD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주요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늘고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주요 신용평가기관들은 우리의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됐는데 국민의 일상이 조금씩 돌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9월 24일 인천형 뉴딜 TF 바이오 분과 영상회의를 통해 『인천 바이오 뉴딜 추진계획』의 초안을 공개했다. 인천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더 나아가 바이오 분야를 뉴딜에 추가하여 3+1(바이오, 디지털, 그린 + 휴먼) 체계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10월13일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박남춘시장이 ‘인천형 뉴딜 최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회의는 바이오 뉴딜을 통해 인천시의 현안해결과 도시의 미래를 변화시키고자 추진하였으며, 9월 18일 디지털 뉴딜 영상회의를 시작으로 9월 22일 그린 뉴딜, 세 번째로 이번 바이오 분과 영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박남춘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는 김준성 미래산업과장의 발제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윤호열 전무, 인하대병원 이돈행 의생명연구원장, 가천대 의과대학 최철수 교수, 연세대학교 한균희 약학대학장 등 전문가 의견교환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바이오 뉴딜은 박남춘시장의 민선7기 공약과 더불어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롤 모델로 인정받는 인천 특화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장기계
[폴리뉴스 원단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M세대(마스크 세대)’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책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요즘 아이들을‘M세대’라 부른다”라고M세대를 소개했다.그는“M세대 아이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공부한다.어쩌다 학교에 가도 대화가 금지된다”라며 비대면성을M세대의 특징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M세대가 성장한 뒤에는 대전환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며,대전환 시기에는 경쟁과 효율이라는 이데올로기 대신 포용과 공존이라는 가치가 중시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대전환 시대를 준비할5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전국민고용보험 운영▲한국판 뉴딜 통한 신산업 성장▲성 평등 이룩▲국가 균형발전 등이다. 먼저 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과제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들었다.이 대표는“감염병 전문병원을 권역별로 설치해야 한다.코로나 진정 이후에 협의체를 통해(의료계와)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전국민고용보험 시행을 강조했다.이 대표는“한국의 소득 양극화는OECD에서 가장 나쁜 편에 속한다.모든 계층의 소득을 올리면서 격차는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세레스에프엔디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면역억제제 및 경구용 항암제로 사용하는 에버로리무스(Everolimus)의 개발 착수 및 정부 과제로 선정되었다. 세레스에프엔디(이하 세레스)는 바이오헬스 투자 인프라 연계형 R&D사업에 선정돼 면역억제제 및 경구용 항암제인 에버로리무스의 미생물 발효, 제조공정 개발 및 정제 공정 개발 등 사업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버로리무스는 미생물의 대량 발효로 얻어지는 복잡한 화학구조를 가지는 천연물인 실로리무스를 정제, 화학변환 공정을 거쳐 제조된다. 지원 규모는 3년 6개월간 전체 연구사업 규모 22억8천만 원의 75%인 17억1천만 원으로 이달부터 지원받게 된다. 현재 이 제품은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사가 유방암 및 신장암의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의약품으로써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 시장은 15억4천만 불 (약 1조9천억 원) 규모이며 연평균 6% 이상 성장률을 보이는 제품이다. 세레스는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FDA기준에 맞는 타크로리무스 전용 공장 증축을 통하여 글로벌수준의 발효 인프라를 갖추어 가고 있다. 또 미생물 발효를 통하여 해당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권도전을 선언한 이낙연 의원이 “7개월 당대표 임기는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 부산시장 재보궐 문제를 연말에 결론 내고 행정수도 이전 준비도 상당히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23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이 의원은 이 같이 밝히며 당권에 도전하는 소감과 배경, 국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당권도전에 대해 ‘현재 심각한 위기여서 다른 인물들보다는 본인의 역량이 낫다는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까지 건방진 건 아니지만 그러나 제가 운 좋게 쌓았던 경험을 사장하는 것보다는 활용하는 것이 더 낫겠다고 생각을 한다”며 “예를 들어서 총리 시절에 재난, 재해 대처를 비교적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메르스 인명 피해 한 분도 없었다. 조류독감,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 한 해 겨울에 3천만 마리 이상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 했지만 2년째 살처분 한 마리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세계가 주목할 만큼 빨리 안정화 시켰고 강원도 산불, 포항 지진, 동해안 태풍 모두 안정적으로 대처했다”며 “제가 총리를 그만두던 날 대통령께서 막걸리 한 잔
[폴리뉴스 정찬 기자] 청와대는 22일 보건복지부·아스트라제네카·SK바이오사이언스 3자간 코로나19 백신 생산 협력의향서(LOI) 체결에 “국내에서 생산되는 백신 물량 중 일부는 국내에 공급되도록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백신 수급확보 정책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전날의 백신생산 협력의향서 체결에 대해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 제너연구소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을 국내 기업이 위탁 생산하여 공급하게 되는데, 국내 기업의 백신 생산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K-바이오의 위상 제고는 물론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수급과 관련하여 큰 의미가 있다”며 “지금 개발 중인 백신은 현재 임상 3상에 진입하여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데, 국내 기업이 이처럼 세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수한 백신의 글로벌 공급망에 합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윤 부대변인은 또 “이러한 협력 체계 구축의 배경에는 그동안 한국과 스웨덴이 정상외교를 통해 구축된 공고한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