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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폴리뉴스 신미정 수습기자] '얼마에요' 프로그램을 유명한 아이퀘스트가 드디어 상장을 시작한다. 아이퀘스트가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상장 관련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상장 배경과 회사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1996년에 설립된 아이퀘스트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기업들에게 공급하는 기업(B2B)이다. 아이퀘스트는 누구든지 사용하기 쉽고 비용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고자 하는 목표로 출발하여, 2019년에는 13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4년에는 모법 납세기업으로 선정되어 국세청장상을 수여한 이력도 있다. 아이퀘스트의 경쟁력은 소상공인부터 중견기업까지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타사들이 특정시장만을 겨냥한 것과는 차별되는 점이다. 아이퀘스트의 주요제품 포트폴리오는 10억 원 이하 매출의 소상공인을 타켓으로한 ‘얼마’와 10억 원에서 100억 원 이하의 중소기업을 타켓으로한 ‘얼마에요’, 100억 원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을 타겟으로 한 ‘얼마에요SAP’ 마지막으로 비영리, 공익단체를 타켓으로 한 ‘얼마에요 NPO’가 있다. 이 중 가장 높은 매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아끼지 않고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정부가 중소기업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올해 1년이 향후 한국경제의 판도를 바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핵심은 포용적 경제구조와 성장의 질이고 나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잘사는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하지만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방향이다. 전례 없는 전 세계적 위기를 더 나은 재건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팬데믹 위기는 ‘다 함께 안전하고 잘 사는 사회’를 위한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내가 ‘99%가 잘사는 분수경제’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구조’를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새로운 변화의 중심은 단연코 중소기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이미 작년부터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을 추진해왔다"며 "올해도 여러분의 위기 돌파와 도약을 지원하고 방역과 경제의 황금비율을 찾는데 최선을 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40년짜리 장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도입이 추진된다. 취약계층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서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우선 하반기부터 청년, 신혼부부, 생애최초구입자 등을 대상으로 시범 출시할 계획이다. 집 사고 40년간 갚는 대출…상환 부담 낮춰 청년‘내 집 마련’지원 금융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을포함한‘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매달 월세를 내고30·40년이 지나면 자기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검토할 시기가 됐다”며 “젊은 사람들이 지금소득으로 집을 갖고 주거 안정을 이룰 수 있는 제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당장 40년짜리 모기지를 낸다고 자신할 순 없지만 시범사업이라도 한 번 하겠다”고 덧붙였다. 모기지는 부동산을 담보로 잡고 주택저당증권을 발행하여 주택자금을 장기간 대출해주는 제도다. 미국 등 해외에선 50년짜리 모기지 상품도 있지만, 우리나라 대출상품은최장 만기가 30~35년 정도에 머물러 있다. 당국의 계획은 기간을더 늘려 대출 상환에 대한월 부담을 줄이려는 것이다. 집값 급등으로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데 따른 조치다. 실제
포항시가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해양 新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해양장비시험평가원’과 ‘용한서퍼비치’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해양장비시험평가원'은 3천 톤급 시험평가선 건조와 함께 1,000㎡ 규모로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에 지상 3층으로 건립되며, 실해역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수중로봇, 수중드론 등 다양한 해양장비와 해양기자재를 선박에 싣고 바다에서 직접 장비의 성능을 시험·평가할 수 있게 돼 해양장비의 국제 경쟁력이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포항시는 기대하고 있다. '용한서퍼비치 조성'사업은 서핑의 최적지로 알려진 용한리 해변에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의 해양레저시설과 전광판, 쉼터 등 서핑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명소로만들어 해양레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올해 용한리 해변에서 개최되는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의 성공리 개최를 위해 공사을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조철호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올해 착공하는 해양장비시험평가원, 용한서퍼비치 건립을 기반으로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사람들이 몰려오는 해양레저관광산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혜훈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혜훈,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대의를 위해 소아를 접고 야권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서울시정에 대한 공부도 나름 축적되어 있던 터라 야권승리를 위해 첫불씨를 당겼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인지도 높은 후보들이 대거 나선 이후 서울,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이번 선거를 앞두고 야권 내부에서 상호견제와 비난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저 이혜훈은 대의를 위해 소아를 내려놓겠다”면서 불출마 결심의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경선과정에서의 지나친 갈등이 얼마나 많은 폐해를 초래하는지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혜훈의 열과 성을, 이혜훈이 후보가 되는 일이 아니라 야권승리를 위해 쏟아 붓겠다. 진흙탕 싸움을 막아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혜훈이 준비해온 알찬 정책들도 더욱 가다듬어 야권단일후보의 본선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열정적으로 도와주셨던 동지들, 성원을 보내주셨던 시민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이스라엘이 전 세계 백신 접종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선접종대상인 고령층으로부터 면역력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60대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비율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기관 클라릿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60세 이상 국민과 접종을 하지 않은 동일 연령대 를 조사했다. 그 결과 백신을 접종한 집단이 비접종 집단보다 양성판정을 받을 확률이 33% 낮았다. 연구에 참여한 랜 발리커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백신이 노인에게 효과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결과"라며 "이스라엘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 수가 가까운 미래에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자료조사기관 월드 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8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27.1%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현지 매채 하레츠는 우선접종대상인 60세 이상 고령층 75%가 첫 번째 접종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전체 인구 929만 명을 기준으로 이날까지 22.8%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2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문 구애가 뜨겁다.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이 끝나자 페이스북을 통해 “100년 만의 세계사적 감염병 위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계셔 다행”이라며 “경기도가 문 대통령의 구상이 실현되도록 민생과 경제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낯 뜨거울정도로 극찬했다. 이 지사는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서도, “대통령의 평생주택(기본주택) 철학을 현실에서 구현하겠다”, ”대통령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포용적 회복과 미래 대비를 강조하신 대통령님의 신년사는 경기도가 이를 선도해 구현할 것”이라며 ‘문비어천가’를 불렀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낙연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사면론을 제안했을 때 이 지사는 발빠르게 친문 입맛에 맞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 지사는 사면에 대해 “대통령께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이 지사는 “사면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라며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상태에서 대통령이 결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여권내 선두권을 달리는 그지만 한껏 몸을 낮췄다. 확실하게 이번 기회에 당내 친문 세력을 끌어안겠다는 심산이다. 이 지사의 친문에 대한 러브콜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 지사는 조국 전 법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설이 떠돌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8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 서울시장 출마 권유와 요청을 여러 곳, 여러 갈래로부터 받았다”며 “언론에 이런저런 보도가 되기 훨씬 전에 이미 거절의 의사를 분명하게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번 총선 때보다 강한 요청들이어서 그만큼 고민도 컸다”고도 했다. 그러나 "여러분이 어느 당, 경선에서의 승리, 중도 확장성 등을 얘기했지만 제 고민은 다른 데에 있었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제가 부동산, 방역, 민생 등 시민의 삶과 서울시의 살림살이에 대한 대안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며 “더 성찰하고 대안을 찾는 고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번 일을 겪으며 답답한 마음과 함께 고민이 더 깊어졌다”면서 “우리 정치가 언제까지 이기기 위한 경쟁에 매몰되어 싸워야 하는지. 국민은 언제까지 지켜보고 참아야 하는지. 국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정책 경쟁의 장, 그리고 진영논리를 깨는 상상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한두 명 정도의 새 피 수혈이 아니라 세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집단에너지 사업자 간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한난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 영상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 2013년부터 집단에너지 분야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집단에너지 사업자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집단에너지 우수연구성과 발표회를 통해 연구 내용을 공유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현장 교류 개최 방식 대신 영상물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해당 자료를 배포했다. 이번에 공개한 8개의 우수 연구성과는 지난해 한난이 수행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대량 CO2 저감을 위한 생물학적 CO2 유기자원화 기술공정화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로 한난 미래개발원과 고려대가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저비용·고효율 바이오매스 전후 처리 공정 개발 등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이 추진 중인 집단에너지 핵심 연구과제는 물론 수소, 미활용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 4차 에너지 플랫폼 연구 결과물도 이번 집단에너지 우수 연구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신년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도민 전원에게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 도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재난지원금 문제는) 정부지원으로 충분치 않다”며 “이를 보완하는 지자체의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는 긍정적 입장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문 대통령이 이재명 손을 들어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일었다. 친문 강경파 인사인 김종민 민주당 의원이 “방역 당국과 조율되지 않은 (지자체의) 성급한 정책은 자칫 국가 방역망에 혼선을 줄 수 있다”고 말하는 등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 왔던 민주당은 다소 뒤숭숭해진 분위기다. 그러나 여전히 기존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전 도민 재난지원금’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나는 자랑스런 민주당 당원” 김종민 “경기도 재난지원금 추진… 방역 태세를 흩트려서는 안 돼” 이재명 기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자랑스런 민주당 당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2차 재난기본소득 기자회견’ 취소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내일 예정했던 재난지원금 관련 기자회견 취소는 당의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당연한 존중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전직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한 입장에 대해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님의 말씀으로 그 문제(전직 대통령 사면)는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추가로 '사면 논란'에 관한 사과나 별다른 입장은 표명하지 않았다. 대신 5월정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국회에서 5·18 관련 3법이 통과돼 5·18에 대해 그 누구도 범접하거나 훼손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그걸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5월 정신이 광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횃불이 되도록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제2묘역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하는 것이 오월가족들의 오랜 숙원"이라며 "그걸 늦지 않게 용역을 주고 가장 좋은 개선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라인 화상연결 방식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오는 2월 4일과 5일 양일간 제3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GEEF)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제3회 GEEF는 ‘3Ps Beyond Security : Peace, Prosperity, and Partnership (평화, 번영, 협력, 안보를 뛰어넘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야기된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기존의 일부 선진국 중심 국제협력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하며, UN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의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체계 변화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축사와 아미나 J. 모하메드 유엔사무부총장,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김용 제12대 세계은행 총재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본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범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탄소중립을 향하여’라는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마가렛 찬 제7대 세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신년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전문> ▲문 대통령 : 여러분, 반갑습니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꽤 오랫동안 기자회견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하게 되었는데, 주로 비대면 화상 회견의 방식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더 많은 기자님들이 참여하지 못하신 것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비대면 화상 회견은 우리가 처음 해 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매끄럽게 진행이 될는지 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마는 서로 협력해서 좋은 소통의 시간이 되고, 또 국민들께도 궁금증을 풀어드릴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번에 신년사를 먼저 말씀드렸기 때문에 오늘은 특별히 모두 말씀을 따로 말씀드리지 않고 우리 기자님들 질문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곧바로 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화면이 작게 쪼개져 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좀 식별하기가 어려워서 부득불 번호로 진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점을 양해를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과 지구와사람(대표 강금실)이 공동 주최하고,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가 협력하여, 2021년 상반기 매월 시리즈로 ‘기후변화 콜로키움 2021’을 개최한다. 그 첫 번째는 현 기후 상황을 ‘기후 비상 시대’로 보고, ‘지구 한계(Planetary Boundaries) 내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패러다임을 선구적으로 제기해온 요한 록스트롬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소장과의 대화의 자리다. 「기후변화 콜로키움 1회, 인류세 탐색을 위한 전략(Our Planet, Our Future - Strategies to Navigate Anthropocene)」을 타이틀로 해 오는 19일(화) 오후 4시 서울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기후변화 콜로키움은 요한 록스트롬 소장(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안병진 교수(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권원태 원장(APEC기후센터), 유정민 부연구위원(서울연구원)이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록스트롬 소장의 강연에 이어 지구 한계 속에서의 번영과 혁신의 가능성, 서울을 비롯한 도시문명의 급진적 재구성 등을 탐구하는 콜로키움을 이어간다. 지구 과학 공동체의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년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와 관련해 “과거사는 과거사이고, 한일 간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 것은 그것대로 해 나가야 하는 것”이라며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 해결과는 별도로 한일관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일 간 풀어야 할 현안들이 있다. 우선 수출규제 문제가 있고, 강제징용 판결 문제가 있다. 그 문제들을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양국이 여러 차원의 대화를 하고 있다. 그런 노력을 하는 중에 위안부 판결문제가 더해져서 솔직히 조금 곤혹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사 문제들도 사안별로 분리해서 서로 해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문제를 서로 연계시켜서, 이런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다른 분야의 협력도 멈춘다든지, 이런 태도는 결코 현명하지 못한 방법”이라며 갈등 현안에 발목이 잡혀 한일관계도 후퇴해선 안 된다고 있다. 이어 “2015년도에 양국 정부 간 위안부 문제 합의가 있었다. 한국 정부는 그 합의가 양국정부 간의 공식적인 합의였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런 토대 위에서 이번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신한카드가올해디지털취급액을40조 원으로잡았다. 지난해보다약10조 원높은 목표다.순이익의절반을디지털비즈니스채널로달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15일 임부서장전원이온·오프라인듀얼로참석한가운데을지로에위치한신한카드본사에서 2021년상반기사업전략회의를진행했다고17일밝혔다. 금번사업전략회의는‘딥택트(DEEP-tact)’라는2021년전사전략방향아래사업라인별목표달성방안을공유하고,일류로의진화를위해보텀업(Bottom-up)방식의토의시간을갖는순서로진행됐다. 회의에선 ‘계(計, 10년을위한성장전략)·모(謨, 2021년추진우선과제)·형(形,이기는조직)·세(勢,신속한실행)’등4가지주제를중심으로임부서장들간의다양한아이디어개진과토론이 이뤄졌다. ‘계모형세(計謨形勢)’는지난4일신한금융그룹내그룹사최고경영진과임원등이참석한‘2021년신한경영포럼’에서조용병회장이오늘날의복잡성시대에서살아남기위해제시한4대키워드다. 임영진사장은강평을마무리하면서임부서장들에게‘본원적경쟁력’과‘미래경쟁력’그리고‘빠른실행력’제고를주문했다. 그러면서 “지불결제·소비자금융영역에서의단단한기반구축과더불어데이터·디지털중심의신사업추진을통해내일을준비하고,조직의의사결정과실행의속도를더욱높혀나가자”고당부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당 차원의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정부에 부동산 정책 기조를 바꿀 것을 요구했다.김 위원장은 현 정부의 부동산 중과세 정책 기조가'가렴주구(苛斂誅求)'라며 종합적인 감세 정책안을 발표했다. 김종인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부동산 정상화 대책 기자회견’을 열어지난해 ‘부동산 대란'은 정부의 정책 실패로 발생한 것이라 지적했다. 정부의 부동산 중과세 정책을 '징벌세금'으로 칭하면서 "코로나 때문에 힘든 우리 국민의 삶을 더욱 옥죄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부동산 문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부동산 문제에 자신있다'고 말하다가 왜 부동산 문제에 자신이 없어졌는지 국민에 소상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반짝 공급확대 주장'을 할 것이 아니라 정책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 정부가 부동산 문제를 이념으로 접근한다며, 국민들의좋은 환경과 좋은 집에 살고 싶어 하는 욕구를 무시한다고 주장했다. 국민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집 없는 사람과 있는 사람 모두를 짓누르는 대표적인 '부동산 악법'임대차 3법을 수정·보완을 요구했다
코스피는 지수 3천을 돌파하며 연일 고공행진인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임기 중 최저치를 맴돌고 있습니다. 4월 재보선이 코앞인데, 여론은 국정 지지보다는 국정심판 쪽으로 크게 기울었습니다. 이제 1년여 남은 문재인 정부, 어떻게 마무리 할지를 국민들께 분명히 밝혀야 할 시점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지난 11일 신년사에 이어 연두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 대통령께 편지를 올리고자 합니다.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의 미래가 있고 국가적 위기도 벗어날 수 있다는 충정으로 한 말씀 올립니다. 먼저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5년 차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때 노 대통령은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하면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권력 구조를 바꿔서 책임정치를 구현한다는 취지였습니다. 10월에는 전격적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열고 10.4 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참여정부 내내 제기한 수많은 어젠다는 권위주의적 정치문화의 극복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검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혁의 불씨를 만들고, 실질적인 지방자치 시대의 토대를 구축했으며, 비례대표제와 선거공영제 도입, 정치자금법 개정 등 미래 정치의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
지난 7일 '조건부 출마'를 선언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결국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오 전 시장은 10년 만에 서울시장직에 다시 나서면서 자신은 누구보다 많은 혜택을 누렸지만, 시장직 중도사퇴로 큰 빚도 졌다며 속죄의 마음부터 전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17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경사잔디마당에서 '다시 뛰는 대한민국, 서울시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가적 위기 앞에서 사회로부터 받은 수혜만큼 미력하나마 앞장 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서울시민 여러분이 선택해 주셔서 마흔다섯 젊은 나이에 최연소 민선시장이 되어 5년 동안 수도 서울의 행정을 이끌며 값진 경험과 경륜을 쌓을 수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미숙한 선택도 있었고, 미처 다하지 못한 과제들도 남아있다. 그래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연일 폭등하는 집값을 잡지 못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점차 벌어지는 양극화 등을 지적하며, 정권교체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서울시장에 출마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광풍이 불어 문재인정부 3년 동안 서울
대통령은 지난 11일 신년사에 이어 연두 기자회견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대통령께 편지 하나를 드리려 합니다. 대통령님이 잘돼야 나라의 미래가 있고 국가적 위기도 벗어날 수 있다는 충정으로 한 말씀 올립니다. 먼저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5년차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때 노 대통령은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하면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의 일시를 일치시켜 책임정치를 구현한다는 취지였습니다. 10월에는 전격적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열고 10.4 남북공동선언을 끌어냈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집권 마지막까지 강한 소신과 추진력으로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고, 퇴임 시점의 국정 지지율은 3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렇듯 문재인 정부도 강고한 의지를 갖고 마지막까지 시대적 소명에 헌신해야 합니다. 촛불로 탄생한 이 정부는 코로나 위기의 극복과 촛불 정신의 제도화라는 역사적 소명의 완수로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촛불이 밝혀 준 우리 시대의 정신은 대통령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에 면면히 살아 숨 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