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10억 달러인 스타트업 기업, 유니콘 기업이 올해 국내에서 11개까지 탄생해 세계 5위에 오른 가운데, ‘될성부른 스타트업’으로 분류되는 예비 유니콘 기업(중소기업벤처부 선정) 13개 중 11개사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이 중 ‘힐세리온’(헬스케어)은 서울시 창업보육시설 졸업 기업이다. 시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R&D와 판로 확대 등 종합적인 맞춤 창업보육을 받았다. 올해 3분기 기준, 서울의 신규 기술창업기업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신규 기술창업이 16만6000개로 그 중 4만219개(24%) 기업이 서울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가 보육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규모가 1000억 원을 돌파(1472억 원)했고, 2300명 이상 고용을 창출했다(‘19.11월 기준). 글로벌 진출 성과도 눈에 띈다. 민간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 선발~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 참여하는 민간개방 방식을 도입, 기업매출은 1.5배가, 투자유치는 1.9배가 각각 늘었다. 57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총 142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추가적으로 62개사도 이와 같은 해외진출을 목표로 보육 중에 있다. 서울시의 도로, 의료원, 지하철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20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종로구 삼일대로 401-20번지 일대 “공평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상정된 건축계획안은 고층부의 입면이 저층부의 입면과 어울리도록 입면 계획을 개선하고, 공개공지의 개방성이 확보될 수 있는 시설물 계획을 조건으로 “조건부 의결”했다. “공평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3월 서울시 도시·건축혁신안을 발표한 후, 정비와 존치의 조화를 이루는 ‘혼합형’ 정비기법을 도입하여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까지 정비사업 전 단계를 공공이 민간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도시·건축혁신’ 1호 사업지로, 건축위원회 심의 상정 전 ‘시‧구 주관부서+도시건축혁신단+공공기획자문단’으로 구성된 원팀(One Team)의 주도로 공공건축가, 전문가그룹, 주민이 참여하는 수십 차례 논의절차를 진행하여 지난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하였다. 금회 건축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연면적 11만6020㎡로, 4개 층의 지하 주차장과 지하2층~지상3층은 판매시설, 지상4층~지상13층/지상17층 규모의 업무시설 두 개의 동으로 계획되어 있다. 동측으로 삼일대
평택시는 지난 1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산업 관련 기관단체, 분야별 자문위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산업구조 고도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1월에 착수해 11개월간 수행한 사업으로 평택지역의 경쟁력 분석, 평택시의 미래유망 산업 발굴·육성의 추진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산업연구원이 수행했다. 용역을 맡은 산업연구원은 보고를 통해 평택시 기업 입지 분석, 평택지역 산업 여건 및 경쟁력 분석, 평택시 미래산업 육성 전략 및 분야별 세부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제안된 세부사업은 ▲평택시 수소산업 고도화 ▲차세대 반도체산업 육성 ▲자동차산업 고도화 ▲평택시 국방산업고도화 등으로 단계별 주요 추진과제와 업종별 고도화 추진방향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평택시 산업구조 고도화 수립 및 제안된 세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들과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도출한 추진전략과 제안된 세부사업들을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해 분야별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지난 11일 소통실에서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 중 사임에 따른 신규 위원 위촉을 비롯해 2019년 김포시 평생학습 현황 및 주요사업 성과와 2020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평생학습박람회 공조체제 및 평생학습 발전 정책제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시민 중심으로 발전하는 평생학습도시 김포를 도약시킬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김포시 평생학습관이 관내에 흩어져 운영되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을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로서 기능을 해야 한다”는 방향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과 평생학습관에서 기수 제한으로 폐강된 강좌에 대해서는 ‘김포 인문학교’ 등 지역 특성화 단기강좌를 실시해 수요를 대체하고,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아울러, 평일에 강의를 들을 수 없는 직장인이나 평생학습관을 찾아오기 힘든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평생학습관과 각 읍·면·동으로 이원화 돼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을 기수 제한 등의 제도를 통해 김포시의
서울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3월)’ 기간 동안 서울전역에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천여개소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지역 미세먼지 3대 발생원 중 하나인 산업 부문의 배출량을 줄인다는 목표다. 핵심적으로 도금‧도장 업체 등 4000여 개소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공사장을 전수점검하고,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협력해 수도권 경계지역인 위례, 장지에 대한 합동단속도 새롭게 시작한다. 합동단속엔 드론 같은 첨단 기기를 활용한 단속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우선 서울전역 총 4000여 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공사장 전수점검은 법적의무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기존 방식보다 강화된 단속이 이뤄지도록 오염도 검사를 병행한다.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서 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위반행위 적발 시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행정처분을 내려 무관용으로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효과적인 단속이 이뤄지도록 이 기간 동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민생사법경찰단,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총 29개 단속 TF팀을 가동한다. 둘째, 서울과 접한 수도권 경계지역에 위치한 장지, 위례 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합동 단속도 새롭게 시작한다. 미세먼지 계절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한의사회와 학생 건강관리와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의서에는 지역 한의학 의료자원으로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한의학적 건강관리와 교육지원 서비스, 한의학 분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두 기관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 기관의 협력은 스트레스 등 학업과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건강문제에 대한 한의학적 상담과 교육을 제때 지원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으로 2020년 도내 100개 학교가 한의사 교의(校醫)로부터 학생 대상 건강강좌와 상담, 한의학 진로체험활동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2020년 1월 각 학교에 공문을 띄워 이와 같은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한의사회에서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 안내해, 학생들이 전통의학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가길 기대한다”면서,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에서도 학생 건강을 위해 유기적 관계에 있는 체육, 보건, 급식을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원에 추진 중인 플랫폼시티 건설사업이 용인시의회의 1차 관문을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10일 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함께 시행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사업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이 제238회 용인시의회에서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시의회에 조성원가 기준 5조964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사업에 용인도시공사가 최대현금소요액 5조58억 원의 5%에 해당하는 2503억 원을 투자하는 동의안을 상정한 바 있다. 이는 현행 지방공기업법에서 100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을 하려면 시의회의 의결을 받도록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동의안은 오는 12월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용인시의회가 용인도시공사의 지분 투자를 승인할 경우 지난 달 시의 확답을 요구하며 관련 동의안 심의를 보류했던 경기도의회 역시 경기도시공사의 투자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도시공사는 이 사업 소요 재원의 나머지 95%(4조7555억 원)를 분담하게 된다. 경기도의회의 소관 상임위인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17일, 본회의는
유서 깊은 문화재 만안교를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 조명발을 받은 야간에는 더욱 운치 있어 보인다. 팔뚝만한 잉어의 역동적인 모습은 물맑은 생태하천임을 암시한다. 백로 떼가 날아들고 천변을 뒤덮은 겨울안개는 신비롭기까지 하다. 안양시가 지난 6일 발표한 2019 안양천 사진공모전 입상작 39점은 안양을 흐르는 안양천 곳곳을 배경으로 했다. 입상의 기쁨을 안은 대상과 금상 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 가작 30명 등 39명은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안양시장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하천과 사람이 함께하는 안양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에는 270명이 응모, 모두 500점을 출품했다. 시는 지난달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작 39점을 가려냈다. 앞에서 언급한 작품들은 대상인 고전기 씨의 ‘만안교의 밤’, 금상인 진보미 씨의 ‘잉어가 노는 안양천’, 은상인 김성은 씨의 ‘백로천국’과 하수진 씨의 ‘엄마 봐’ 등을 보고 느낀 소감이다. 시는 시상과 입상작품 39점을 내년 1월 중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전시하고, 초·중·고교생 안양천 자연학습 자료로도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생태하
안산시는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의 마을활동가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8일 한양대 ERICA캠퍼스 라이언스홀에서 열린 행사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상호 배움의 자리로 마련돼 올 한해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서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130여 개의 공동체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며졌다. 올해 한마당 행사는 관내·외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행사로 안산마을주간(12.3~6)이 지정돼 와동 등 5개동에서 ‘지역 마을탐방’과 일동 등 5개동 지역거점공간에서 ‘마을 속 교류회’가 진행됐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2019 주민공모사업 활동 공유회 및 시상 ▲안산시 25개동 마을살이 활동 및 국토부 희망마을만들기사업 기획전시 ▲17개동 마을계획 성과발표 및 강연회 ▲마을체험 프로그램 및 어린이 팝업놀이터 등 안산 마을 만들기의 역사를 돌아보고 우리 마을의 변화를 찾아보는 재미와 다양한 마을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준비돼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공동체 활
이웃돕기 성금모금 특별 생방송인 희망 2020 나눔캠페인 ‘나눔으로 행복한 성남’이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펼쳐졌다.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지역 케이블방송사인 아름방송,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성남시청 로비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일반시민뿐 아니라 단체, 기업 등이 성금모금에 동참하고, 오프닝 시간에 성남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모금방송 사이에 가수 김현성의 공연, 생황(국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모금된 모금액은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18년에도 시청 로비에서 특별 생방송 행사를 통해 1억75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장애인 밑반찬 배달사업, 무한돌봄 교통카드 지원사업, 다해드림하우스 지원사업 등 복지사각 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맞춤형 복지를 실시한 바 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 차고지 전체가 친환경 시설로 구성된 전기버스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전기버스 확대 보급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도는 지난 9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돌입한 수원시 북부공영차고지를 시작으로 전기버스 등 친환경차 보급을 점진적으로 확대, 오는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버스가 친환경버스로 교체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9일 오후 3시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에 조성된 수원시북부공영차고지에서 열린 ‘전기버스 교체 및 충전인프라 구축 준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조재훈‧이필근‧김태형 도의원, 경기도내 버스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워낙 심각하고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 경기도도 전기버스와 수소버스 도입을 최대한 많이 늘리려고 한다”며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고 국민들도 원하는 중요한 정책과제인 만큼 지원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가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타 지역에 비해 선도적으로 실천해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 경험을 축적해 다음 후발주자들이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도록 하는 것
부천시가 고강동으로 이사해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고리울청춘농장(舊 여월청춘농장)에서 지난 5일 현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장덕천 부천시장과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방문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천시는 여월농업공원 운영 폐쇄에 따라 지난 7월 공원 내 위치했던 여월청춘농장을 고강동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착수해 지난 9월 완료했다. 705㎡ 부지에 버섯재배사 3개동, 작업장 1개동, 체험장 1개동을 갖추고, 고리울청춘농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10월 21일부터 민간위탁 운영에 들어갔다. 고리울청춘농장에서도 버섯 재배를 통한 도시농업과 노인일자리 창출은 계속된다. 지난 11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0명이 버섯 배지를 입식했으며 현장방문 당일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버섯 수확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리울청춘농장 운영을 맡은 이석철 사회적협동조합 필그린 대표는 “앞으로 표고버섯 재배능력을 높이고 가공품을 개발하여 수익률을 높여 현재 20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30명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버섯 수확 체험 및 부산물을 활용한 곤충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여 다수의 부천시민이 고리울청춘농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
전라남도는 지난 6일 도청 수리채에서 지역 문화분야 최고상인 ‘제63회 전라남도문화상’ 수상자로 예술부문 한국화 장안순(52세) 화가, 서양화 이지호(57세) 화가를 선정해 시상했다. 장안순 화가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개인전단체전 550여 회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으로 전남 미술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지호 작가는 사비를 들여 신선 미술관을 개관, 다양한 전시회 개최는 물론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미술교육을 도입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올해 문화상은 시군,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 등에서 문화예술적 역량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후보자를 추천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문화상 수상자들에게는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 시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시상식에서 “전라남도 문화상은 63년의 전통을 가진 상으로 그동안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분야에 큰 족적을 남긴 허백련 화백, 오지호 화백, 조방원 화백, 한승원 소설가 등을 배출했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빼어난 문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5일 오산 원동초등학교에서 문화체육관광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경기도청과 ‘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복합시설 건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1년 도내 초·중·고교에 수영장을 포함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해 학생 수영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2021년, 수영장형 체육관 등 100억 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 ▲완공 후 지역주민에 시설 개방을 위한 도교육청·문광부·균형위·경기도청 간 상호 협력 등이다. 또 업무협약서에는 문체부와 경기도·도교육청이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비를 분담하고, 도교육청이 학교 내 부지를 제공하면 경기도(시·군)가 학교복합시설 건립·관리·운영 주체가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균형위와 문체부는 생활SOC 사업 공모·평가·선정 때 학교복합시설을 우선 검토하도록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인구가 급감하는 시대에 학교시설을 어떻게 잘 활용해서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회복지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4일 바레인 마나마 아트 로타나 호텔에서 열린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은 우리나라 건보시스템을 도입해 구축했다. 2017년 3월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바레인이 1350만 달러 규모의 건보시스템 구축 관련 협력 사업 본 계약을 체결한 뒤 2년 4개월 만에 완료했다. 양국 간 협력 사업 당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양 지사가 이를 주도했다. 양 지사가 이번 기념행사에 초대받은 것도 이 같은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념행사는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와 ‘공동학습 네트워크(JLN)’ 회원 세계 34개국 보건·의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바레인 간 협력 사업은 국가 간 협력을 통해 방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한 혁신 사례로, 병원과 의약품, 의료인력 교류 등 양국 간 다양한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이끌 것이며,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 구축을 축하했다. 양 지사는 이어 “한-바레인 간 프로젝트를 계기로 세계가 국민의 보편적인 건강 보장 달성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