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31일 TV조선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 한미 군사훈련을 트집잡은 북한이 원산 앞바다에서 해상 훈련을 한 것과 관련해 “북이 군사훈련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세상만사 모두 그런 식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야당에서 여당을 비판할 때 내로남불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북한 입장에서도 똑같은 미사일 발사를 양 잣대, 다른 잣대로서 평가하는 부분이 억울하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엄연히 국제질서에 대한 위협이라고 볼 수 있다”며 “미사일이라든지 핵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합의된 부분이 전체적으로는 평화를 위해서 군측 속에서 현재 기왕지사 된 부분들을 그대로 확장하지 않고 유지한다는 것은 국제적인 합의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군사훈련 부분에서는 저는 북이 군사훈련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잘 알다시피 우리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평화모드로 갔을 때 북이 앞으로 남한과 미국이 평상시에 군사훈련 수준은 양해하겠다는 것이 전제가 됐다”며 “군대가 군사훈련을 안 하면 안 되는 것이다. 다만 이것을 어느 정도 어느 수준으로 하느냐. 이런 부분에서 북한도 곧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그 수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평화대장정의 과정 속에서 격랑에 휩싸인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지난 5월 24일 본지의 발행인 김능구 대표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인 이승환 민화협 공동의장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2)이다.]문재인 대통령이 2박 4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왔다. 결과는 썩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곧 팬스 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난했다. 이번 정상회담 과정에서 연기 발언도 나오고, 여전히 6.12 북미정상회담이 안개 속에 있다고 보여지는데 어떻게 보나북미정상회담을 둘러싼 상황이 그만큼 복잡하고 북미 간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누적되어 온 게 한꺼번에 해결됐다는 착시가 있는 것이지, 실제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정상회담까지 가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난관과 어려움에 놓여 있다. 사실 그간 순탄한 길만 걸어온 거다. 그런 점에서 지금 진행되는 상황이 대단히 심각한 난관이라고 얘기하기에는 과거 북미 관계를 생각해보면 그럴 정도는 아니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오늘 제가 모 좌담회에서 그런 말을 했다. 세계사적인 대전환을 가져오는 북미정상회담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평화대장정의 과정 속에서 격랑에 휩싸인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지난 5월 24일 본지의 발행인 김능구 대표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인 이승환 민화협 공동의장과의 인터뷰를 가졌다.그후 급변하는 상황으로 5월 28일 추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승환 의장은 결국은 북한이 관심을 두고 있는 핵심 문제는 안전 보장 문제라며 북한의 비핵화 이후에 동아시아 질서와 관련한 각축이 사실상 시작됐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어 이 의장은 비핵화와 체제 안전 보장과 관련된 북미 간 이견의 조정 문제가 기본적인 명분과 주요 의제가 되고 있다면, 실제 이것을 감싸고 있는 것은 사실은 북한 비핵화 이후에 동아시아 질서와 관련된 미․중의 샅바 싸움이 연동 돼 있다고 봐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련의 행동과 관련해 이전에 보여준 걷잡을 수 없는 퍼스널리티와는 다른 매우 정중한 행동이라고 말했다.이 의장은 이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김정은 위원장의 제의로 이루어졌지만 미국이 북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주목해야 되는지, 북한은 미국과 협상함에 있어서 실제로 어떤 점에 주목해야 되는지, 그
민선 6기 서울 구청장 25명 중 여성은 4명으로 16%에 불과하다. 미투 운동으로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이 당락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에서 구청장에 도전하는 여성후보들이 눈에 띈다.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구청장 후보로 재공천이 확정된 건 한국당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민주당 김수영 양천구청장뿐이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두 현역구청장 외에 신인 여성을 공천했다.민주당은 이정근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을 서초구청장 후보로, 한국당은 이숙연 중앙당 대변인을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다시 종로구청장 후보로 낙점했다.김우영 현 구청장이 3선 불출마를 선언한 은평구에서는 민주당의 김미경 전 서울시 의원과 한국당의 홍인정 은평갑당협의원장이 여성후보끼리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전통적인 한국당 텃밭 강남에서 김명신 전 서울시의원이 여선웅 강남구의원,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과 민주당 구청장 후보 공천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경선은 5월 18일과 19일 양일 치러질 예정이다.코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민선 6기 4명을 넘어 서울시에 몇 명의 여성구청장이 탄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3일 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 북한의 핵폐기 진정성에 있어 언제 어디서든지 핵사찰을 허용하는IAEA의 추가의정서를받아들이느냐 안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미국이 이야기하는 CVID를 인정할 것인가김 대표는 북미 핵협상과 관련해 미국이 요구하는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협상에 있어서 'IAEA 추가의정서' 동의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예를 들어 이란 같은 경우에도 북한보다 상당히 개방돼 있는데도 속였다는 발표가 지금 나오고 있다. 지금 북한처럼 전혀 개방이 되지 않고 땅굴이 1만 곳이 넘는 데서 그걸 어떻게 다 발견할 것이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언제 어디서든 사찰을 허용하는 IAEA 추가 의정서라는 게 있다며 핵 협상에서 북이 완전한 핵 폐기 의사가 있는지는, 이 부분을 받아들이느냐 안 받아들이느냐 상당히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북한 핵개발, '미국과 협상하고 정상국가로북미 수교, 평화체제 보장받을 수 있는 외통수'김 대표는 김정은 위원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 24일 한반도 평화체제 흐름과 드루킹 게이트를 만난 문재인 집권 1년, 6.13 지방선거 전망, 문재인 정부 집권 1년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김만흠 정치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에는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홍형식 한길리서치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대표가 참석했다.사회 김만흠 : 다음달이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1년이 됩니다. 박근혜 정부가 탄핵으로 나갔는데, 박근혜 정부의 탄핵이 정책적인 실패라기보다는 국정 운영의 문제 때문이니까, 국정 운영 방식이라든가 대통령의 리더십, 또 여야관계를 포함해서 어떤 점이 새롭고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어떤 것은 바뀌지 않았거나 오히려 부정적으로 바뀐 것이 있는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유창선 :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이렇게 높은 지지율이 가능했던 것은 기본적으로 적폐청산의 기조가 국민적인 호응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한번은 제대로 거쳤어야 할 과정으로 평가를 받았다는 게 일차적인 이유로 꼽고, 대북정책에서 상당한 능력을 발휘했던 것, 준비된 모습을 보였던 것들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과거 이명박, 박근혜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 24일 한반도 평화체제 흐름과 드루킹 게이트를 만난 문재인 집권 1년, 6.13 지방선거 전망, 문재인 정부 집권 1년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김만흠 정치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에는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홍형식 한길리서치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대표가 참석했다.사회 김만흠 : 시기적으로 여러 가지가 겹쳐 있는 중요한 시기 같습니다. 형식상으로 보자면 문재인 정부는 올해 들어서 2년 차가 됐지만, 5월 10일 임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 딱 1년을 마감해가는 그런 시점이 되겠고요. 바로 며칠 뒤에 남북정상회담이 있고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이 됐던 6.13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입니다. 계속 지지도 고공행진을 해오고 있는 문재인 정부. 최근에 연거푸 일들이 계속 있었죠? 미투사건에서 여당 쪽 소속 관련된 사람들 많이 나왔고요. 그다음 김기식 금감원장 사퇴, 바로 지금 현안이 되어 있는 드루킹 사건. 야당 쪽에서는 드루킹 게이트라고까지 얘기하고 있는데 이 사안은 어떤 정도의 성격을 가지고 봐야 될지 먼저 전체적인 윤곽 정도 듣겠습니다.황장수 : 2012년에 민주당이 아
군사분계선과 공동경비구역이 있는 판문점이 남북을 가르는'분단의 상징'에서 한반도'평화의 상징'이되었다.1953년 7월27일휴전협정이 조인된 이후,이곳 판문점은 지난 65년 동안 '분단의 상징'이자어두운 역사의 현장이었다. 그런 판문점이 2018 남북정상의 만남의 장소가 되면서 이제 '평화의 상징'으로 그 위상이 바뀐 것이다.문재인대통령은 27일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하며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최초 군사분계선을 넘어선 순간 판문점이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고 말하며 그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역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순간,판문점의 유래가 새삼스럼게 다가온다.판문점의 원래이름은 널문리다.임진왜란 당시 백성들이 선조의 피난을 돕기 위해 임진강에 대문 널빤지로 널문리라는 다리를 만들었다. 선조가 무사히 피난한 후 이 마을은 널문리로 불리게 되었는데, 판문점(板門店)이란 명칭은 판문점이 위치한 지역의 이름인 널문리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판문점은 한국 전쟁 시 정전 협상이 진행된 곳이다. 한국전쟁 중 개성에서 진행됐던 휴전회담이, UN의 제안에 의해 좀 더 중립적인 장소로 이동하게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 24일 한반도 평화체제 흐름과 드루킹 게이트를 만난 문재인 집권 1년, 6.13 지방선거 전망, 문재인 정부 집권 1년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김만흠 정치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에는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홍형식 한길리서치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대표가 참석했다.사회 김만흠 : 이제, 3일 남았죠? 오늘이 24일이니까 27일 남북정상회담이 3일 남았는데, 오늘 논의는 여기서부터 시작해보죠. 지난 20일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21일 발표가 됐던 여러 가지 이야기 중, 우리한테 가장 중요하게 알려진 것은 ‘핵실험, ICBM 발사 실험 더 추가하지 않겠다. 영변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하겠다’ 등인데, 이 상태에서 그냥 논의만 하다가 끝나버릴 것인지, 아니면 이후에 정상회담을 통해서 다른 계획은 제시하지만 그냥 말로 그치고 또 복잡하게 될지, 아니면 정말 기대하는 쪽과 더불어 구체적인 진전도 가능할 수 있을지 이런 전망 포함해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과제가 어떤 게 있을지 얘기를 나눠보죠.유창선 : 일단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북한의 김정은 위원
[폴리뉴스=유근모 기자] 드루킹 사건은 언론기사 유통 댓글 실시간 검색어라는, 포털의 주요 세일즈 항목이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이 여실이 드러난 사건이다. 또한, 우리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 지능화 된 시스템을 통해 여론이 얼마든지 조작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그 중심에 대한민국 대표 포털 네이버가 있다.네이버는 전 세계에서 댓글 활성화를 가장 잘 시키는 기업이다.세계 최초로 검색어와 댓글에 실시간으로 순위를 매겨 경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기사 분류별로 댓글이 많이 달린 순위를 낸다. 연령별, 성별로 댓글이 많이 달리는 기사의 순위도 매긴다. 이렇게 형성된 '댓글 놀이터'에서 댓글이 댓글을 낳고, 다시 그 댓글에 공감 순위를 매겨 시시각각 여론을 형성한다.통계에 따르면 하루 11만4000명이 네이버에 31만 개의 댓글을 단다고 알려져 있다. 네이버는 이런 댓글 시스템을 기사뿐만 아니라 자사가 운영하는 카페, 지식인, 블로그 등에도 적용시켰다. 때문에 언론이 아닌 포털이지만 여론 형성 측면에서 보면 어느 언론 못지않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영국 로이터통신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포털 뉴스 의존 비율이 한국 77%,
지난 1972년 박정희 정권의 대표적 시국사건인 ‘서울대생 내란음모’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았던 피고인들이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유죄 판결이 확정된 지 무려 46년 만이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형두)는 1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이신범 전 국회의원(69)과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72)의 재심에서 대법원의 확정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지난 1971년 당시 중앙정보부는 서울대에 재학 중이던 이 전 의원과 심 의원,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고(故 )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사법연수생이던 고(故) 조영래 변호사 등 5명이 국가전복을 꾀했다는 내용의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을 발표했다.중앙정보부는 이들이 학생 시위를 일으키고 사제폭탄으로 정부기관을 폭파하려는 등 ‘내란’을 일으키려 했다며 김 전 고문을 수배하고 나머지 4명을 구속했다.재판에 넘겨진 이 전 의원은 징역 2년, 조 변호사는 징역 1년6개월, 심 의원과 장 대표는 각각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이에 이 전 의원과 심 의원은 유죄 판결을 다시 심리해달라며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재심을 맡은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 신문조서나
용산시민연대(공동대표 오장록, 배훈)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용산구청(구청장 성장현) 앞에서 용산구의 비리 의혹을 감사해 달라며 감사원에 주민감사를 청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용산시민연대는 ①용산구청장 아들, 시중은행 특혜 채용 의혹 ②용산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사업 구청장 친인척 특혜 선정 의혹 ③용산구 시설관리공단 전직 구의원 및 구의원 아들 특혜 채용 의혹 ④현 용산구의원 관련 전기업체, 수의계약으로 구청공사 수주 특혜 의혹 ⑤용산구청 전 비서실장 횟집 구청 법인카드 결재 과다 문제 등, 5대 비리의혹을 지적하고 국민감사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다.기자회견문에 따르면 “2010년 용산구는 구금고를 우리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변경하였다”며 “구금고 입찰이 진행되는 와중에 구청장의 아들이 시중 은행에 정직원으로 채용되었다”고 첫 번째 비리의혹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2015년 용산구는 경쟁입찰을 통해 음식물쓰레기감량기 사업 일체를 선정했다”며 “5년 동안 24억 원이 들어가는 역점 사업이었는데, 선정된 업체가 구청장 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다. 구청에서는 처음에는 친인척이 아니라고 부인하다가 5일 만에 시인했다”고 두 번째 비리의혹에 대해 설명했다.시민연대는
3월 30일 오전 자유한국당 용산구당협에서는 오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공천신청자들이 모여 "공천확정 이후 낙천자들이 공천결과에 승복하고 공천된 후보의 승리를 위해 단합할 것임을 결의하는 서명식"을 가졌다.자유한국당 용산구당협은 본 서명식을 통해 단합과 단결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용산구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약속하고 결의하였다.이번 지방선거에 용산구청장 후보로 직접 나온 자유한국당 용산구당협 황춘자 위원장은 “용산발전을 위한 승리의 길에 용산구민과, 당원동지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용산구민들의 성원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인사말을 통해 전했다.오늘 참석한 자유한국당 공천신청 후보는 다음과 같다.(가나다순)*구청장후보 : 김경대(명재현 사무장 대리 참석), 이강언, 황춘자*시의원후보 : (1선거구) 김용호, 이철호 (2선거구) 박희영*구의원후보 : (나선거구) 김상근, 오천진 (다선거구) 고진숙 (라선거구) 윤석훈, 최병산 (마선거구) 김윤조, 김정준, 이미재선약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정남길 구청장후보, 시의원 1선거구의 김성철 후보, 구의원 가 선거구의 김정재 후보는 오늘의 서명식에 뜻을 같이한다고 전달하며 서명식에 동참했다.
지난 3월 13일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 기획특집 인터뷰로 본지 김능구 발행인이 서병수 부산시장과 베스트자치단체장 인터뷰를 가졌다. 서병수 시장은 지방분권과 관련해 “제일 좋은 방법은 법조문을 수정하는 것”이라며, “우리 법체계는 '~를 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것을 '~는 할 수 없다'로 수정하는 것이 자율권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를 할 수 있다'라고 못이 박혀있으니 거기에 언급된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지방분권의 전도사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국민이 진정으로 개헌에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그런 조항들만 뽑아내서 진행해도 될까 말까인데, 모든 것을 망라하는 법 개정안을 들고 나온다는 것은 과연 개헌을 할 의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개헌이 되지 않으면 지방분권도 안 되는 거냐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시장 6.13 지방선거에서 “오거돈 후보와 리턴매치가 될 것 같다. 꼭 재선해서 도시경쟁력이 있는 부산을 만들고자 한다”며 “그간 해왔던 일들을 집중적으로 시민들께 설명하면 서병수의 진정성을 알아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13일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 기획특집 인터뷰로 본지 김능구 발행인이 서병수 부산시장과 베스트자치단체장 인터뷰를 가졌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 해운대구 구청장 출신으로, 국회의원 4선과 여당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정치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다. 2014년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선출돼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 시장은 현재 6.13 지방선거에 부산시장 연임에 도전할 의지를 밝히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중앙정치인 출신 시장에 대한 기대치에 대해 모죽이라는 대나무를 예로 들며 “모죽이라는 대나무는 씨를 뿌려놓으면 4년 동안은 싹이 트지 않는다. 그런데 5년째가 되면 그때부터 매일 80cm씩 자란다. 딱 6주 동안 자란단다. 그러고 나서 성장을 거의 멈추는데, 키가 한 30m 정도까지 큰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태풍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넘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싹이 트지 않는 4년 동안 땅속에서 깊고 넓게 뿌리를 내렸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성장기를 가지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라며 “그동안 씨를 뿌리고 토양을 갖췄으니까 이제 제대로 싹을 틔워서 제대로 된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