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K뉴딜) 시대가 열린다. 정부는 경기침체 위기와 구조적 변혁의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주도 대전환 전략을 수립, 추진중이다.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 처한 지금, 세계적 모범 방역을 수행한 저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폴리뉴스는 K뉴딜 성공이 대한민국 대도약의 토대 수립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해 창간 20주년 연중 캠페인으로 [K뉴딜 시대]를 연속 보도한다. [편집자주]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 K뉴딜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만들려는 국가 핵심 전략이다. K뉴딜의 핵심 사업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다. 이를 통해 산업체계를 혁신해 각종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게 중점 목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한국판 뉴딜' 추진을 밝힌 이래 정부는 구체 추진 계획을 가다듬어 오고 있다. 전세계 경기가 빙하기에 빠진 코로나 시기를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고, 기존 성장 공식이 무너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 발 빠르게 대응하자는 게 K뉴딜의 핵심 개념이다. 코로나19로 최악의 경기침체와 일자리 충격에 직면한 상황에서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2년만에 최대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눌려있던 세계 소비 수요가 3분기들어 '보복성 소비'로 돌아서면서 스마트폰과 가전 등에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반도체 부문도 큰 실적을 이뤘다. 미국 정부가 중국 화웨이를 제재하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가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영업이익 12조 넘겨…반도체 호황 이후 2년만 삼성전자가 8일 발표한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2조3000억원, 매출은 66조원에 이른다. 지난해에 비해 58.10%, 6.4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018년 3분기(17조5000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은 지난 2분기에 이어 시장전망치를 크게 상회해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와 스마트폰, 가전 등 전 부문 실적이 고루 개선됐고, 이중에서도 스마트폰과 가전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8월 이후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은 신제품 출시를 연기했고, 중국 화훼이는 미국 정부의 견제로 출하가 부진했다. 삼성전자가 인도에 진출하는 한편, 중국-인도간 분쟁이 발생하면서 인도내 반중정서가 강해졌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야간사가 10월 국정감사에 아래 증인을 신청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환노위 간사 회의 결과] 1. 환경부(10/7 수)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1) 더불어민주당 [증인] - 현대자동차 임원급(양이원영 의원실) - 대우건설 김형 대표이사(윤준병 의원실) [참고인]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정진극 팀장(윤미향 의원실) - 환경운동연합 김재병 사무처장(안호영 의원실) 2) 국민의힘 [증인] - 수공 금강유역관리처장 오병동(김웅 의원실) - 금강홍수통제소장 이호상(박덕흠 의원실) - 국가물관리위원회 허재영 위원장(임이자 의원실) [참고인] - 전북대학교 토목공학과 박영기 교수(임이자 의원실) - 전남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홍석준 의원실) 3) 정의당 [증인] - (소속 없음) 주영철(강은미 의원실) 2. 노동부(10/8 목)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1) 더불어민주당 [증인] - 현대자동차 임원급(윤준병 의원실) - 교촌에프앤비 황학수 대표이사(이수진 의원실) [참고인] - 타다비대위 김태환 위원장(노웅래 의원실) - 택배연대노조 김태완 위원장(양이원영 의원실) -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노조 김대희(이수진 의원실) 2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코로나19에 따른 고용시장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더해 장마와 폭우까지 겹쳐 8월 취업자 수가 27만명 넘게 감소했다. 취업은 안되는데 실업자는 늘고 있다. 같은 달 실업급여는 매달 1조원 넘게 지급되고 있다. 이는 광복절 광화문 시위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9월 고용시장은 이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관측된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수는 2708만5000명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27만4000명 감소했다. 3월(-19만5000명),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 7월(-27만7000명)에 이어 6개월 연속 감소세다. 글로벌 금융위기던 2009년 8개월(1~8월) 연속 감소한 이후 11년 만에 최장 기간 감소다. 통계청은 "8월 고용동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매소매업(-17만6000명), 숙박음식점업(-16만9000명), 교육서비스업(-8만9000명), 제조업(-5만명) 등에서 큰 감소를 보였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6만명), 운수창고업(5만6000명), 공공행정국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임(28일)에 따라 아베 총리의 경제 기조 ‘아베노믹스’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아베노믹스가 2.0 버전으로 업그래이드해 명맥을 이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경제 회복 여력을 쥐어짜내는 정책이어서, 딱히 이를 대신할 대안이 없고다른 정책을 시행할 여력도 없기 때문이다. 사임 발표 직후 주요 경제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들은 ‘누가 차기 총리가 되든 아베노믹스를 계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베노믹스는 확장적 재정 정책을 근간으로 한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이다. 소위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간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했다. 2011년 도후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까지 겹치면서 일본 경제가 바닥까지 추락하자 극단적인 경제처방이 절실했다. 이듬해 정권 탈환에 성공한 자민당은 이전 정부와 완전히 다른 경제 처방을 내놨다. 아베 신조 총리는 임기 시작과 함께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구로다 하루히코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총재에 앉혔다. 확장적 재정정책를 암시한 것이다. 이후 아베는 3개의 화살로 지칭하는 3대 경제정책을 냈다. 대담한 통화정책(양적완화), 기동적 재정정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각국 정부가 지출을 크게 늘리면서 선진국 부채 규모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불어났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해 7월 기준 선진국 부채가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28%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124%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현재 국가부채 문제는 2차 세계대전 때보다 더 심각하다. 2차 대전 직후엔 급속한 경제성장이 이어져 각국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 1946년 주요국 부채 비율은 1959년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이와 달리 브이자(V)형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현재의 인구구조와 기술 성장 수준을 고려하면 성장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다.WSJ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빠른 회복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과거 전쟁 후 1950년대까지 성장률은 미국 연 4%, 프랑스와 캐나다가 연 5%, 이탈리아 연 6%, 독일과 일본 연 8% 이상에 달했다. 최근 미국, 영국, 독일 성장률은 연 2% 안팎에 불과하다. 일본과 프랑스는 1%에 미치지 못하
[폴리뉴스 이태준 인턴기자] 대우건설이 높은 진입장벽으로 유명한 홍콩 건설 시장에 진출했다. 대우건설은 홍콩 북부 신계지역에 건설하는 2억1800만 달러(한화 약 2,600억원)규모의 ‘판링 우회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홍콩은 싱가포르와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인프라 건설시장이다. 하지만 건설 면허 취득이 어렵고, 면허를 보유하지 못한 외국건설사는 현지 1군 건설사와 JV(조인트 벤처)를 구성하지 않으면 입찰이 불가능해 진입장벽이 높다. 홍콩 토목개발부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홍콩의 고질적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중인 판링 신도시와 기존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우회도로 건설공사다. 고가도로 990m, 지하도로 490m, 기존도로 연결공사, 방음벽 공사 등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등 총 3개패키지 중 2번째 패키지에 해당한다. JV는 대우건설48%, 현지 1군 건설사인 춘우건설과 콴리 홀딩스52%지분으로 구성된다. 공사기간은 총 59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저유가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외 신규수주가 계획대로 추진되어 있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
폴리뉴스가 20주년을 맞아 제3창간을 선언하고 취재기자 18명 및 PD 2명 등으로 구성된 취재진을 국회에 집중 투입한다. 폴리뉴스는 20일 제3창간의 다짐에 따라 대대적인 편집국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2000년 정치전문 인터넷신문으로서 창간한 폴리뉴스는 2015년 ‘정치와 경제의 만남’을 모토로 제2창간을 선언, 경제산업부를 신설하고 정치 영역을 넘어 경제, 사회, 문화 등으로 취재 분야를 확대하고 월간지와 폴리TV 등으로 매체를 다양화했다. 270여명의 지도층 인사가 참여하는 포럼과 리더십과정 등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 창출에 기여해왔다. 이번 제3창간은 창간정신을 보다 뚜렷하게 조각하며 ‘정치 중심 종합미디어’ ‘정치경제 융합 취재’를 지향한다. 폴리뉴스의 정치 지향점인 ‘상생’과 ‘통일’을 본격 실행해 대한민국 사회 갈등의 조정과 해결의 주체인 국회를 중심으로 국민의 정치 역량을 크게 끌어올리는 감시와 매개자의 역할에 충실하겠단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정치사회부-정치경제부 조직개편 기존 정치부와 경제산업부로 구분한 조직구조를 정치사회부, 정치경제부로 개편한다. 폴리뉴스는 의회주의에 입각, 정치의 중심을 국회로 다잡고 정치 뉴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재벌 미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개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한국 최대 재벌 회장을 연이어 만났다. 중심 주제는 전기차 핵심이 되는 배터리. 형식은 잠재고객사 사장으로공급사 현장을 방문한데 그친다. 그러나 재벌 오너를 연이어 만나야했다면 이유가 다를 수밖에 없다. 정 수석부회장이 좀 더 큰 어젠다로 여러 재벌 회장들을 설득해야 할 이유가 있단 의미다. 5월 13일 정 수석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났다. 이 미팅은 재계 1, 2위 그룹 재벌 3세간 만남으로 기록됐다.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당일 충남 천안에서 있는 삼성SDI배터리 사업장에서 만나 오찬을 가지고 미래차 비전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22일엔 충북 청주시 LG화학 오창공장에서 구광모 LG회장과 만났다. LG화학이 개발 중인 전고체배터리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협력지점을 파악했단 후문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7월 7일 최태원 SK회장을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에서 만나 미래 전기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3사의 공통점은 배터리다.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양산하는 국가는 한국을 비롯, 일본과 중국 등이다. 세계 전기
(세종=연합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보합을 나타내며 5월에 기록한 마이너스(-) 물가가 이어지진 않았다.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로 작년 동월과 같았다.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보면 -0.01%로 사실상 하락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노동기구(ILO) 매뉴얼 상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가 공식 물가라 0.0%로 보는 게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로 올라섰지만, 코로나19 여파로 4월(0.1%)에 다시 0%대로 떨어진 뒤 5월에는 마이너스(-0.3%)로 더 내려갔다. 작년 9월(-0.4%)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이었다. 농·축·수산물(4.6%)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 상승률을 0.35%포인트 끌어올렸지만, 석유류(-15.4%)와 공공서비스(-2.0%)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를 각각 0.68%포인트, 0.28%포인트 끌어내렸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생활방역 전환 등으로 수요가 늘어난 축산물 가격이 10.5% 상승한 영향이 컸다. 반면 석유류를 비롯한 공업제품 가격은 1.4% 하락했다. 서비스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세계의 무역금융 거점인 홍콩의 경제가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회가 30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미중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전날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 가운데 국방 물자와 첨단제품 수출 관련 혜택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홍콩으로 가는 미국의 국방 및 이중용도 기술에 대해 중국에 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제한을 부과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미국의 국가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통제 물자가 홍콩으로 가는 것과 중국으로 가는 것을 더이상 구분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인민해방군의 손에 통제 물자가 가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도 성명을 내어 “수출 허가 예외 등 홍콩에 특혜를 주는 미 상무부 규정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또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없애기 위한 추가 조치도 검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이터>는 미국이 국방 물자 수출 중단과 첨단제품에 대한 홍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 KT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KT는 26일 국내 통신사 중 단독으로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관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데이터 기반의 관광 마케팅의 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를 비롯해 다양한 공공∙민간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 데이터 허브 구축 ▲분석 모델 개발 ▲관광 빅데이터 웹 포털 및 여행예보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 KT는 한국관광공사에 관광인구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KT는 전국의 3000여개 관광지와 100여개 축제 개최지의 성별, 연령, 거주지에 대한 비식별 데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외국인의 경우 국적별 데이터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KT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지역별 관광객의 이동 및 소비 행태를 분석하고 여행 트렌드를 도출해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및 서비스 수준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기존 국내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관광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엔 3.0%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6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월 전망 -1.2%보다 0.9%p 내렸다. 한편,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4.9%로 1.9%p 내렸다. 해외 주요국 1분기 성장률 실적이 부진하고 2분기 더 심각한 경기 위축이 나타나는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이 나빠진 데 따른 것이다. 한국과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폭을 비교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경기 위축에 선방한 편이다.주요국에 비해선 선방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2%) 평균보다는 성장률 전망치는 낮다. 주요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미국(-8.0%), 일본(-5.8%), 독일(-7.8%), 프랑스(-12.5%), 중국(1.0%), 인도(-4.5%) 등이다. IMF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3.0%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5.4% 반등 전망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선진국 가운데 한국만 내년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 네이버가 보안 기능이 강화된 기업·공공 전용 웹브라우저 '웨일 엔터프라이즈(Whale Enterprise)'버전을 올 하반기에 선보인다. 네이버는 22일 자사 웹브라우저 웨일의 기업·공공 전용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웨일 엔터프라이즈는 조직의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익스플로러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는 때를 노려, 구글의 크롬에 대적할 웹브라우저를 내놓는단 구상이다. 네이버는 'PC방 전용 웨일'을 사단법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홈페이지에 17일부터 무료 배포하고 있다. 'PC방 전용 웨일'은 네이버의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안을 강화했다.PC방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보안환경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화면 훔쳐보기 방지 기능 등 PC방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윈도우7 등 운영체제(OS) 서비스 지원 종료에 따라 예상되는 PC방 보안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웨일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핵심은 관리자(admin) 권한 기능과 강화된 보안 기능이다. 각 조직의 특성에 맞춰 약 80개 브라우저 기능과 정책들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관리자(admin)가 전체 조직을 대상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 미국 경기침체가 공식화됐다. 비영리 연구단체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8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가장 길었던 128개월 경기 확장 국면이 끝나 경기침체로 접어들었다”며 “고용, 생산이 전례없는 규모로 감소한 것이 그 근거”라고 선언했다. 경기 침체의 원인은 코로나19 충격이다. NBER 경기순환위원회는 코로나19 충격과 대응이 경기 하강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경제성장률이 2분기 연속 역성장하면 경기침체로 본다. 미국은 지난 1분기 -5%(전분기 대비 연율 환산)에 이어 2분기에도 역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2분기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경기침체에 대한 판단을 이례적으로 서두른 편이다. 그만큼 경기 침체 우려가 큰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한편, NBER은 경기 회복 시점도 빨리 올 수 있다고 봤다. 역성장에서 성장으로 비교적 빨리 돌아설 수 있단 의미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무제한 돈풀기에 나서고 트럼프 행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 경기 부양책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기 회복 기대감은 미국 증시를 부채질하고 있다. 8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 오른 2만7572.42로 마감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