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디스에이블(할 수 없는, dis-able)’이 아니고 ‘디퍼런틀리 에이블(다를 뿐, differently able)’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들의 연주를 들어보시면 노력과 열정만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만난 이화여대 관현악과 배일환 교수는 “장애는 그저 다른 것이고 불편함일 뿐”이라고 말했다. 배일환 교수는 15년 전부터 ‘장애·비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예술인이 동참해 사랑과 화합의 문화를 만든다’는 모토로 운영되는 문화외교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의 총괄이사로서 설립 초기부터 함께 하고 있다. ‘뷰티플마인드’는 전 세계를 돌며 장애인, 비장애인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음악을 선사하는 ‘뷰티플 콘서트’와 장애인과 저소득층 대상 음악교육을 진행하는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로 유명한 단체이다. 미국 줄리어드 학사, 예일대 음대 석사에 이어 인디애나대 음대에서 세계적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에게 첼로를 사사한 유명 첼리스트인 배일환 교수는 ‘뷰티플마인드’를 돕기 위해 직접 무대에 올라 다른 연주자들과 함께 세계 90여 개국에서 400회가 넘는 연주회를 진행해왔다. 관현악과 국악, 성악 등 음악 장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내달 13일 열린다. 올해 시상식은 이날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전문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 후보자(작)를 선정한다. 부문별 심사위원은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한다. 업계 다양한 목소리를 참고하기 위해 최종 후보자(작) 선정에 앞서 업계 전문 평가위원 4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한다. 이번 TV 부문 심사 대상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최소 4부작, 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으로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만 포함됐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영화 부문도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 기간 장편영화로 데뷔한 감독은 신인 감독상 부문에 해당된다. TV·영화 부문 모두 신인상 후보 기준은 각 부문별 작품 속 일정 분량 주·조연급 3편 이하인 경우로 데뷔 연도와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2021년 스마트 챌린지 사업 중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기존 도시의 스마트화를 위해 교통·방범·안전 등 도시문제를 신기술(AI·IoT, 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민간주도 사업이다. 이 중 대학이 주관하는 ‘캠퍼스 챌린지’ 사업은 산학연계를 통해 대학의 연구지식과 젊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캠퍼스를 뛰어넘어 인근 상가, 도심에서 실증하고, 새싹기업 창업 등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솔루션 발굴·실증 사업으로 11억~15억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에는 전국 81개 대학이 응모해 10: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연세대를 포함한 8개 대학의 솔루션이 최종 선정됐다. 연세대는 ‘지역사회를 위한 슬기로운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솔루션(책임교수 도시공학과 윤동근)'을 제시했다. 이 솔루션은 연세대와 신촌역 주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모빌리티를 친환경·초소형 공유교통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촌권 지역의 문제점은 크게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우선 연세대의 각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이순남 명예교수(67)가 한국인 의사 최초로 국제공인 모금전문가(CFRE, Certified Fund Raising Executive)로 변신하여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화여대 의과대학에서 의사 겸 교육자로 일평생을 보내온 이순남 명예교수는 최근 국제공인 모금전문가위원회로부터 CFRE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지난 2019년 8월 정년퇴임하며 강단에서 물러난 지 2년이 채 안돼 부단한 노력으로 얻은 성과이다. 국제적으로 인정된 모금 전문가 자격을 뜻하는 CFRE는 전 세계 25개국 7천여 명이 취득해 대학, 병원 및 비영리단체에서 모금 및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CFRE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5년 이상의 모금 경력을 갖춰야 하며 엄격한 서류심사와 윤리규정 준수 서약,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자격보다 응시자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홍콩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여러 합격자를 배출했지만 국내에서는 2012년 이후 8명의 CFRE만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인 의사로는 이 교수가 처음이다. 이순남 교수는 이화여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이대목동병원 혈액종
(사)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와 ㈜비즈스타터(대표 에릭 류)가 오는 23, 25, 30일 ‘2021 크라우드펀딩 파워 웨비나’를 개최한다. 비즈스타터는 크라우드펀딩 기획, 아마존스토어 운영, 법인 설립, 유통채널 발굴, 마케팅‧홍보 등 미국 진출지원 포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웨비나에서는 킥스타터의 디렉터인 헤더 스위프트 헌트(Heather Swift Hunt) 디렉터, 크라우드펀딩 마케팅 업체 중 가장 높은 누적 펀딩액을 자랑하는 젤롭(jellop)의 이도 스턴버그(Iddo Sternberg) 대표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비즈스타터 홈페이지(https://vizstarter.com/powerwebinar/)를 통해 무료 신청 가능하며, 한국어나 영어 중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비즈스타터 김정인 이사는 “코로나 팬데믹과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인한 시장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도전을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스타터는 다양한 분야의 미국 현지 전문가를 초빙해 법인 설립부터 회계‧세무, 특허‧상표 등록, B2B 유통채널 확보 등 다양한 주제의 웨비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LINC+ 사업단은 지난 8일 호스피탈리티 기술경영 트랙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종대학교X에어비앤비 산학협력 관광인재 육성 장학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세종대와 에어비앤비는 한국 관광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20년 11월 11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공모전을 통해 세종대 LINC+사업단 호스피탈리티 기술경영 트랙 학생 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10주 간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세종대 이슬기 LINC+ 육성사업 단장, 세종대 고영대 LINC+ 호스피탈리티 기술경영트랙 주임교수,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 고기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정책부문 책임자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프로그램 진행 중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우수졸업생으로는 전정훈, 한나라 학생이 선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호스피탈리티 산업 지식과 기술경영 역량을 배가하여 ICT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세종대와 전 세계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유 숙박업을 영위하며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에어비앤비가 협력해 실시한 행사로, 세종대가 다음 행사에는 어떤 프로그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2021학년도 1학기를 맞아 ‘제20회 대학원 페어(FAIR)/전공박람회’를 오는 16, 17일 양일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1:1 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이화여대 ‘대학원 페어/전공박람회’는 이화여대가 우수 대학원생 유치와 학부생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학년도 1학기에 시작해 국내 대학원 페어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오프라인으로 연간 2,0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매 학기 성황리에 개최돼 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이화여대 ‘대학원 페어’의 가장 큰 장점은 진학하고 싶은 대학원 전공 교수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이화여대 일반대학원, 국제대학원, 통역번역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신학대학원, 정책과학대학원, 공연예술대학원,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등 11개 대학원의 86개 학과(전공)가 참여해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줌’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지난 학기와는 달리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과정도 온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호텔관광경영학이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2021 QS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국내1위,세계40위를 기록했다. 세종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미래의 고부가 가치 성장산업인 호텔관광 및 외식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적 사고와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한다.이를 위해 학문적 이론과 실제 사례 기반의 문제해결 능력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호텔과 리조트 등 각종 숙박업체와 여행사,항공사,외식업체,카지노,테마파크,레저업체,관광분야의 정부부처 공무원 등에 진출해호텔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이밖에도,금융업계를 포함해 국가고시에 준하는 공인회계사 시험 등에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공과 연계된 영역 이외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2019년6월에는 국내 호텔경영 및 외식조리 분야의 선두를 달리는 세종대의 명성을 이어 아시아 최고의 조리 교육기관을 목표로 하는 세종컬리너리스쿨(SCIA, Sejong Culinary Institute of Asia)이 개원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여 호텔관광 및 서비스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컴백을 하루 앞둔 '모던 싱어송라이터' 데미안(DEMIAN)이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일 발매하는 데미안의 새 싱글 'A Blue not Blues'의 카운트다운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데미안은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청순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 데미안의 비주얼은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기 충분했다. 앞서 14일 원점에서부터의 거리와 기준점까지를 그리면 '하트 모양'이 나오는 수학 공식을 담은 스포일러 이미지를 공개한 데미안. 이전 앨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데미안의 짙은 남성미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데미안은 다양한 매력이 담긴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힌트를 풀어놓았다. 특히 데미안의 컴백 타이틀곡 'LOVE%(러브 퍼센티지)'는 가수 던(DAWN)이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과연 서로 다른 음악색과 매력을 지니고 있는 데미안과 던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관계자는 "새 싱글 'A Blue not Blues'는 데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지난 15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기존 평가와는 달리 3주기 인증제는 학위 과정(대학원 및 학부)과 어학연수 과정을 분리하여 평가했으며, 성신여대는 모든 조건을 충족하여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모두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다. 2014년 1주기부터 현재까지 매해 인증을 유지한 성신여대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우수 인증대학, 인증대학, 컨설팅대학, 비자제한대학으로 등급이 나뉜다. 성신여대는 우수 인증대학 선정으로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시 정원 제한 해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인증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육 역량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었고, 어학연수 과정 및 학위 과정 모두 불체율 0%를 달성할 만큼 관리 및 지원 체계가 우수하다”며 “본교 신입생 인원수 대비 본교생의 해외파견 비율도 약 21%로 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상위 순위에 올라 탄
그룹 woo!ah!(우아!)가 설 연휴를 앞두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득 담긴 새해 인사를 전했다. woo!ah!(우아!)는 10일 소속사 엔브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21년 설날 메시지를 전했다. 설 연휴 인사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5인 5색 남다른 한복 맵시를 자랑하는 woo!ah!(우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의 고운 자태는 팬들의 미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woo!ah!(우아!)는 "데뷔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날이다. 2021년 신축년에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지난 9개월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행복하다. 특히 wow(와우)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woo!ah!(우아!)는 "새해 소원이 있다면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오는 것이다"라며 "지금까지는 비대면으로 우리의 무대를 팬들에게 보여드렸는데, 올해는 꼭 관객들 앞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전하는 woo!ah!(우아!)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또 "비록 코로나19로 많은 가족들이 반갑게 마주하지는 못하겠지만, 마음만큼은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연구팀(송민석, 전치혁, 채민우 교수, 박사과정 이덕상, 황우현, 석사과정 박준현, 장영석 등)과 삼성물산은 지난 1년간의 연구 끝에 AI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개발했다. 또한, 개발된 AI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 단계까지 진입, 현재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www.ssfshop.com)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개발된 AI는 패션 전문가가 만든 스타일링을 학습해 고객이 고른 옷과 가장 잘 어울리는 옷들을 추천한다. 기존 패션 AI는 고객이 함께 구매한 옷을 통계적으로 처리해 보여주거나 유사한 옷을 찾아주는 데 그쳤다면, 현재 개발된 AI는 고객이 상의를 고르면, 하의, 외투, 신발, 가방을 어울리는 스타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추천해준다. 연구팀은 패션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셋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기존의 패션 AI는 학습을 위해 미국의 ‘폴리보어’, 중국의 ‘알리바바’ 등 해외 기업의 데이터에 의존해야 했다. 이렇게 학습된 AI는 우리나라의 패션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어, 상용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상품 이미지 수십만장, 스타일 세트 백만여개로 이루어진 패션 AI 학습용 어
국내 최초 융합형 석·박사과정이 개설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사회적경제협동과정은 오는 5일 ECC 이삼봉홀에서 ‘2021 소셜 임팩트 포럼(Social Impact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언택트 흐름에 발맞춰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소셜 임팩트 포럼(이하 포럼)은 ‘다양성과 포용을 향하여 III’라는 주제로 국내외 기업과 학계, 공공영역, 비영리를 아우르는 장(場)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포럼은 지난 3년간의 사회적경제협동과정 미래역량육성사업(단장 조상미)의 성과를 집결하는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기획 강연, 혁신적 사회적경제 조직 사례 및 창업 아이디어 등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첫 세션은 사회적경제, 의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분야 교수진의 기획강의로 시작된다.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김종걸 교수의 기조강연 ‘사회적경제는 왜 필요한가?’에 이어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 교수진들이 세 가지 주제로 기획발표를 할 예정이다. 정성애 교수(의학)는 ‘의료기관 모금의 FACT & IMPACT’를 주제로 의학 분야의 소셜 임팩트에 대해 강의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취약계층을 위해 목도리와 마스크를 제작했다. 25일 오후 송도동과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제철소 뜨개질재능봉사단인 '한 땀 나눔 손뜨개 봉사단'과 함께하는 손뜨개질 물품 나눔 전달식이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전달식에는 송미영 한땀나눔 손뜨개 봉사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3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목도리와 마스크는 송도동과 해도동의 취약계층 233명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취약계층에 전달된 목도리와 마스크는 포항제철소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땀나눔 손뜨개 봉사단'이 직접 만들어 의미가 더욱 깊다.한 땀 나눔 손뜨개 봉사단에 소속된 포항제철소 임직원 56명은 지난 5월부터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목도리와 마스크를 손수 제작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목도리, 수세미 등 지역사회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 필요로하는 생필품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우철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김지용 통합과정생, Salman Khan 박사과정생)은 미국 Texas A&M 대학 기계공학과 유충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체온만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구동하고 남은 전력을 충전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열전소자를 활용해 체온을 전기로 변환 후 상용 당뇨 센서를 실시간으로 구동하고, 남은 전력을 리튬-황 배터리에 충전하는 실험적 연구를 학계에 보고했다. 체온은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웨어러블 기기의 안정적인 전원 공급책으로 연구돼 왔다. 하지만 인체의 굴곡이 많아 설계가 어렵고, 실질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인체 부위가 넓지 않아 상용 센서를 구동할 만큼의 출력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웨어러블 열전소자, 히트 싱크, 배터리의 시스템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체온만으로 상용 웨어러블 기기를 구동하고 남은 전력을 충전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연구팀은 시스템 통합을 위해 열전소재를 웨어러블 형태로 착용하기 쉽게 경첩 형태로 설계했으며, 인체 체온 조절 모델링을 통해 전력 회수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형상 설계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