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8일 오후 6시 진주성 내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논개가락지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논개가락지날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8월 8일에 열리는 이날 행사는 1593년 진주성 2차 전투에서 왜장을 안고 순국한 논개의 의로운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주지역 문화인들이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서예 퍼포먼스, 본 행사로 김동환 위원장 인사말, 내빈 축사, 안숙선 명창과 테너 우원석 공연, 올해의 인물 증서 및 가락지 수여, 초대가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운영위원회 측은 2013년부터 분야별로 귀감이 되는 인물을 선정해 증서와 논개 가락지를 선물하고 있다. 올해는 호국충절 부문에 2차 거란전쟁의 영웅 진양하씨(晋陽河氏) 시조 하공진공이, 교육 부문에 민족의 스승인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이 선정됐다. 문화 예술 부문에는 1930~40년 초 일제 암흑기를 밝힌 사천 출신의 야천(野泉) 허민(許鈱)시인이 선정됐다. 한편 ‘논개가락지날’은 논개가 왜장을 안고 남강에 뛰어들 때 낀 10개 가락지를 연상시키는 8월 8일로 정했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경남 함양군은 농촌지역 유실·유기동물을 예방하고,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외 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실외에서 사육되는 반려견을 중성화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고, 유실·유기견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실외 사육견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중성화 사업 진행 시 미등록 개체는 내장형 동물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이 우선지원 대상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230마리며 1가구당 최대 5마리까지 가능하다. 비용은 암컷은 40만 원, 수컷은 20만 원 씩 지정 동물병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반려견 소유자의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고 나면 지정된 협력 동물병원 6곳(거창군 1, 진주시 5) 중 견주가 희망하는 병원과 미리 일정을 협의한 후, 대상자 확정 공문과 신분증을 지참,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해 중성화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경남 함양군은 지난 9일 안의면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주민자치회가 구성된 5개 읍면에서 내년에 추진할 사업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자치 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이번 주민총회는 9일 안의면 주민자치회를 시작으로 10일은 서상면, 23일은 수동면, 24일은 마천면, 25일은 유림면 주민자치회에서 각각 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에 이어 사업계회에 대한 주민 숙의과정, 주민투표 등 주민 전체의 공론장으로 진행된다. 주민투표 경우 주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투표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진행된다.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별 찾아가는 사전투표소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주민투표를 비롯한 주민총회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읍면별 홈페이지와 해당 면주민자치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병영 군수는 “주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주민총회에 많은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 참여를 요청 드린다”며 “주민자치회의 활동과 자치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민자치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데 군 차원에서 지
경남 진주시는 지난 9일 하대동 샛강에 모기 천적인 미꾸리 치어 및 붕어 5500여 마리를 2차 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꾸리는 우리나라의 토종 어종으로 모기 유충과 하루살이 퇴치에 탁월해 화학약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해충 방제수단이다. 과거 ‘도동 복개천’으로 불리던 도동 샛강은 오염된 퇴적토와 심한 악취, 그리고 벌레 발생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꺼려하던 곳이었다. 시는 생태복원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하천유지용수 공급시설과 하상보호공을 설치하고 친수시설과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도동 샛강’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달고 수경시설, 버스킹 공연장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물고기를 1차 방류했고, 어류가 생존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일부 구간에 수초를 식재했다.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집권 3개월 20%대 국정지지율, 여론조사에 드러난 윤석열 정부의 초기 성적표다. 지지율 하락과 내홍에 전전긍긍하는 집권여당과 반사이익에도 웃지 못하는 야당, 정치권의 움직임은 분주하지만 위기에 노출된 국민의 민생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윤 대통령이 임기 첫 휴가에서 복귀한 8일, 폴리뉴스는 8월 <김능구와 이강윤의 여론조사대해부> 대담을 가졌다. 김능구 :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도어스테핑에서, 사과도 아닌 유감 표명 정도로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 온몸으로 체감한다’는 멘트를 했다. 지난 달 이 시간에도 급격한 지지율 하락 추이를 지적했는데, 이 달 들어 KSOI 조사도 2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온다. 최근 일련의 여론조사에 나타난 흐름을 이야기해주기 바란다. 이강윤 : 지난 한 달 사이 계속적인 하락이었던 것은 다들 아실 건데 그 하락의 강도와 속도가 범상치 않았다. 지난 주 후반 발표된 갤럽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24%까지 내려갔다. 오늘 8월 8일자로 발표된 저희 KSOI 조사는 긍정평가가 27.5%이고 부정은 70.1%다. 24%냐 27.5%냐 그건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고, 여론조사 기관마다 숫
[폴리뉴스 최성모 기자] 서울시약사회는 밤새도록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약국을 방문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9일 전했다.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8일과 9일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피해 약국을 현장 점검하고, 피해약국의 현장 상황을 청취했다. 동작구의 피해약국은 “침수의약품을 여러 곳의 거래도매상에 반품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제약사별 각각의 도매상을 선정하여 반품 받고 처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일단 서울시약은 침수 피해약국을 취합하여 침수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에 신속한 반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약업협의회와 서울시약국유통협의회 회원사에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권영희 회장은 “현장을 방문하니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서울시약사회 차원의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우선 피해약국에서 해당 제약사와 도매상에 연락을 먼저 취해주시고 피해 상황을 상세히 사진 찍어 보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까지 300mm 정도의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어 걱정된다”며 “피해약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약국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폴리뉴스 강경우 PD] 집권 3개월 20%대 국정지지율, 여론조사에 드러난 윤석열 정부의 초기 성적표다. 지지율 하락과 내홍에 전전긍긍하는 집권여당과 반사이익에도 웃지 못하는 야당, 정치권의 움직임은 분주하지만 위기에 노출된 국민의 민생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윤 대통령이 임기 첫 휴가에서 복귀한 8일, 폴리뉴스는 8월 <김능구와 이강윤의 여론조사대해부> 대담을 가졌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오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심사위)는 이날 오전 11시경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광복절 특별 사면·감형·복권 대상자 심사에 들어갔다. 심사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노공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등 법무부 인사와 김선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내부위원 4명과 구본민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 이은희 충북대 교수, 정일연 법무법인 베이시스 변호사, 김성돈 성균관대 교수, 최성경 단국대 교수 등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가 특사를 건의한 대상자를 추려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 내용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이 보고내용을 검토한 뒤 최종 사면 명단을 확정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심사위 개최를 앞두고 사면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참모진에 여러 가지 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으며, 고심 끝에 '정치인 사면' 폭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당초 국민통합 차원에서 큰 폭의 사면을 검토했으나, 국정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가뜩이나 여론이 좋지 않은 정치인 사면을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8일부터 시작된 서울 등 수도권 중심 폭우가 9일 현재 오후 6시까지도 멈추지 않고 쏟아지고 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그 강수량도 8일 서울 기상청의 일강수량 381.5mm로 역대 최고치 354.7mm(1920년 8월 2일)을 훨씬 뛰어넘었다. 1907년 대한제국 때낙원동에 '경성측후소'가 생기면서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8일하루 서울에 내린 비는 115년 만에 가장 많은 폭우가 쏟아졌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틀간 폭우로 동작구 신대방동에 381.5㎜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폭우가 쏟아졌고서초·금천·강남·송파·관악구와 경기 광주시와 광명시에도 300㎜ 넘게 비가 내렸다.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정치권도 분주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폭우 피해가 집중된 관악구 신림동을 찾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용인시 폭우로 인한 침수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유례없는 재난 상황에서초동 사저에서 전화통화로 대응한 데에 야권은 “대통령이 사실상 이재민이 되어버렸다”며 비아냥대며 공세를 퍼부었다. 특히, 민주당 차기 지도부 후보 의원들은 일제히 윤 대통령을 겨냥해 지적했다. 이에 윤 대통령도 9
[폴리뉴스 최성모 기자] 공공성이 강한 보건의료계에 코로나19 비대면 진료의 바람을 타고 배달약국을 비롯한 플랫폼 업체의 등장으로 약국 사회를 흔들고 있다. 코로나19로 시작된 비대면 진료는 원격의료의 본격적인 시작이란 게 중론이다. 플랫폼 업체들이 의료·의약 시장에 뛰어들면 의료시장의 공공성은 많이 훼손된다. 코로나19의 비대면 진료가 자칫 의료민영화의 뇌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보건의료계의 의료서비스는 보수적으로 제공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플랫폼 기업을 허가하는 것은 의료·의약계에 또 다른 자본의개입이란 분석이다. 그렇다면, 의사, 약사, 자본 중에 가장 쏠림현상이 센 것은 자본이다. 이에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기간 중 허용되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중개하는 중개 플랫폼 서비스의 의무 및 세부 준수사항 등을 적시한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주요 골자는 환자가 의료기관 및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중개업무 수행 또는 사은품 제공, 의약품 가격할인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기관 및 약국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2022년 상반기(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3682억원, 영업이익 1232억원, 당기순이익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은 ’2022년 상반기 매출액 1조2억원(-3.2%), 영업이익 768억원(-8.2%)을 기록했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주택 및 건축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올렸으나, 해외현장의 추가 원가 반영 등 일회성 비용 추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소폭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건설부문 상반기 신규 수주는 1조6438억원(주택‧건축 1조1311억원, 인프라 5127억원)으로 수주잔고는 10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2021년 건설부문 매출 대비 4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해 건설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 유통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9017억원(+7.7%), 영업이익 405억원(+25.4%)를 기록했다. 신차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BMW X시리즈 판매량이 같은 기간 판매가 크게 늘면서 수익성이 증가했다. 코오롱글로벌 자회사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2398억원(-3.7%), 영업이익 43억원(+8
대통령실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호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전화로 재난에 대응한 것을 비난한데 대해 “재난상황마저 정쟁 도구화”한다면서 유감을 나타냈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오후 민주당이 오전에 낸 ‘수도권의 기록적 폭우에도 윤 대통령은 끝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논평에 대한 반박성명을 내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대통령이 자택에 고립됐다는 주장도, 집에 갇혀 아무 것도 못했다는 주장도 터무니없는 거짓”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호우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으며, 총리, 내각, 지자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피해상황을 점검했고, 호우 피해 현장에 나가 피해 이재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민주당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것은 제1야당으로서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무책임한 행태”이라며 “민주당에게 촉구한다. 재난 위기 극복은 정쟁이 아닌, 초당적 대책 마련으로 가능하다. 국민의 고통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행보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앞서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폭우로 7명이 사망하고 6명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갔다. 그 원인에 대해 정치인들과 관련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 당사자의 문제라고 한결같은 진단을 내렸다. 대통령으로 취임한지 100일여 밖에 되지 않은 윤 대통령의 무엇이 지지율을 추락하게 한 것일까. 사실 윤 대통령이 큰 잘못을 했다기보다는 국민이 기대하는 대통령다운 어법에서 벗어난 화법과 도어 스테핑에서 보이는 겸손하지 못한 태도 등에서 국민의 감정을 불쾌하게 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있다가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을 맡은 양향자 의원은 윤 대통령 지지도 하락의 원인이 ‘프로답지 못해서’라고 분석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열의를 잃은 아마추어 선수”에 빗대며 프로페셔널한 대통령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권 주변에서조차 '대통령이 여전히 검찰총장 스타일에서 못 벗어난 것 같다'는 얘기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의 패션에서도 검찰총장의 티가 그대로 묻어난다. 대체로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업무적으로 외모나 패션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그리 문제 될 것이 없다. 하지만 대통령이라면 문제가 달라진다. 윤 대통령은 이제 검찰총장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통령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지난달 기준 금리 인상과 추가 기준 금리인상 가능성이 예상되면서'내 집 마련'에 나서는 무주택자들의 가장 큰 걱정은 '이자부담'인 것으로나타났다. 9일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총1324명을 대상으로 '올하반기에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는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 988명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가운데 39.1%는 현재 가장 걱정되는 점에 대해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부담 증가'라고 답했다. 이어△낮은 청약 가점, 높은 경쟁률 등으로 인한 낮은 당첨 확률(35.4%)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따른 분양가 인상 우려(12.9%) △관심지역에 분양 단지 부족(6.1%) 등의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연령별, 세대 유형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40대 이상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40.4%)를 청약 시 걱정되는 점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20~30대 응답자는 ‘낮은 청약 가점과 높은 경쟁률 등으로 낮은 당첨 확률’(43.5%)을 꼽아 연령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20~30대가 상대적으로 단독 세대가 많고 청약통장 보유기간도 짧을 가능성이 높아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
4대 금융지주가 115년 만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돕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 중소기업·개인고객에 1000억 원 긴급 금융지원 금융지주 중 가장 먼저 지원에 나선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과 그 외 일부 지역에서의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 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업체당 3억 원까지 총 800억 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피해 고객의 여신 신규 및 만기 연장 시 최고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 제공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개인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한도로 총 200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신규 및 대출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하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하도록 하는 분할상환 등의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도 피해 고객의 보험료 6개월간 납부유예와 함께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