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2일부터 1천300억원 규모의 데이터 활용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데이터 바우처(1천230억원), 데이터 플래그십(60억원),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10억원)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데이터 상품 또는 가공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총 2천580개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올해는 15개 정부 부처 및 소속 전문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을 확대해 수요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창출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탄소중립 해결 등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에 50억원을 별도 배정한다. 산업 분야별로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가명 정보 활용을 지원하고, 비식별 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유출 등 사고를 막기 위해 기업 교육과 컨설팅도 추진한다. 데이터 플래그십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12개 과제를 지원한다. 공공기관·민간기업 구분 없이 데이
[연합뉴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소형무장헬기(LAH·Light Armed Helicopter)를 무인기와 연동해 운용하는 유무인 복합체계가 추진된다. 1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따르면 LAH와 국내 개발한 무인항공기(UAV)를 연동하는 유무인 복합체계를 신속시범획득사업 등을 통해 조기 전력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는 지상통제소가 UAV를 운용하고 그로부터 받은 정보를 LAH에 전달해 헬기 작전 수행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유무인 복합체계 1단계에 해당한다. 이보형 방사청 헬기사업부장(육군 준장)은 지난달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LAH사업 브리핑에서 "LAH와 UAV가 이미 확보돼 있어 (1단계는) 빠르면 2년 이내 시범 운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AH 내부 공간에 캐니스터(발사관) 발사형 드론을 탑재해 정찰과 타격용으로 운용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2단계도 이르면 5년 안에 실현 가능할 전망이다. 이 부장은 "현재 대대급 공격형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완료 시점이 2026년 정도"며 "이를 헬기에 탑재하고 인터페이스를 보강하면 개발 진도에 맞춰 전력화가 가능하리라는 판단
[연합뉴스] 강원도와 춘천시가 도내 바이오 기업의 지원을 위해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들어서는 센터는 올해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기기와 치료제, 백신 개발 기업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장기적으로 도내 바이오 기업의 애로 해소 지원을 통해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센터에 지원 전문창구를 개설하는 한편 규제 해소, 정부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과 임상시험 효율화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개소식은 2일 오후 4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내 바이오타운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간담회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20년간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한 결과 코로나 19 위기속에서 도내 바이오 기업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봄철을 맞아 ‘2021 새봄, 쉐보레와 함께’ 캠페인으로 국내 고객에게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는 트래버스 2020년형과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9%~2.9%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를 제공한다.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한 콤보 할부 선택 시 트래버스 25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의 현금 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추가로 트래버스 고객에게는 특정 재고 차량을 대상으로 블랙그릴 또는 루프 크로스 바 등 액세서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신입생, 졸업생, 신규 입사자, 신혼부부, 출산, 임신 가정 등 9가지 그룹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새출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고객에게도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콤보 할부 선택 시 7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2.5%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VAN 트림 제외). 말리부와 트랙스 구매 고객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7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40여일도 채 남지 않았다. 서울시장 보선의 경우 야권후보 단일화 변수를 남겨둔 상황이지만 여야 간 판세는 접전 흐름이며 부산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우위구도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올 1월까지만 해도 야권에서 누가 나와도 여권에게 승리할 것이란 분위기였지만 설 명절 이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야권 단일후보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맞붙을 경우 접전을 펼치는 양상으로 변화했다. 여권에서 박영선 후보가 가시화되고 변창흠표 부동산정책 발표 효과가 일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의 경우 야권 우위의 선거지형이 견고한 흐름이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여야 후보 다자구도, 여야 가상 맞대결 등에서 1위를 독주하는 상황이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2월 25일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 지원에 나서고 다음 날 여당 주도로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처리한 것이 새로운 변수다. 4.7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선 향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정당지지도, 차기 대선구도 등 주요 정치지표와 보선 특성에 따른 각 진영의 투표 동원력 변수를 고려할 때 서울은 최근 한 달 사이 여권의 박영선 후보가 야권 우위의 선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 WRC 경기 중 유일하게 눈과 빙판으로 이루어진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올해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현지시각)까지 핀란드에서 열린 2021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WRC)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핀란드 북극 랠리(Arctic Rally Finland, 이하 북극 랠리)에서 우승과 함께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현대 월드랠리팀은 오트 타낙(Ott Tänak)과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크레이그 브린(Craig Breen) 등 3명의 선수가 ‘i20 Coupe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 WRC 최초로 북극권(Arctic Circle)에서 열린 북극 랠리는 핀란드 최북단에 위치한 라플란드(Lapland)의 행정수도이자 상업중심지인 로바니에미(Rovaniemi) 인근에서 치러졌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로바니에미는 겨울철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고 일조시간도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Rallye Monte Carlo)의 경우 눈길과 포장도로가 혼합돼 있
<글을 싣는 순서> ① 공매도란 무엇인가 ② 공매도, 무엇이 문제인가? ③ 다른나라의 공매도는 어떻게 운영되는가? ④ 공매도와 국회의원 그리고 정치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금융위원회는 2월 3일 발표를 통해공매도 재개를 3월 16에서 5월 3일로 마지막 연장을 단행했다. 그리고 그 동안 국민들에게제도 보완과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하지만공매도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 국민의 대표라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은 공매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국회에서 금융위원회 담당은 정무위원회다. 이에 '국회중심 뉴스룸' 폴리뉴스는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공매도에 관한 5문항으로 간단한 설문을 실시했다. 정무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힘 8명, 국민의당 1명, 정의당 1명 총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매도 논쟁이 뜨거워서였을까. 24명의원 중10명 만이 설문에 응답했다.답변을 거부한 14명의 의원중에는 특수한 직위에 따른 영향력을 의식한 경우, 설문지 자체에 대한 거부, 공매도 의견 표출에 따른 후폭풍(항의전화), 의원실 자체거부 등을 답변거부 사유로 들었다. 설문결과에 대해서는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과 정의정 한국투자연합회(한투연) 대표와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2월4주차(26~27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상승했고 정당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르면서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였다고 1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긍정평가 43.4%, 부정평가 53.2%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9.8%p 차이다. 지난 2월 3주차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긍정평가(41.4%→43.4%, 2.0%p↑)는 늘었고, 부정평가(54.8%→53.2%, 1.6%p↓)는 줄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87.9%)과 열린민주당(75.6%) 지지층, 진보성향층(74.9%), 광주/전라(68.8%), 40대(57.0%), 그리고 화이트칼라층(50.1%)에서 높았다. 부정평가는 국민의힘(96.6%)과 국민의당(83.9%) 지지층, 대구/경북(74.4%), 보수성향층(72.4%), 자영업층(64.7%), 그리고 60세 이상(61.0%)과 20대(59.2%)에서 높았다. 지난 2월 3주차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긍정평가는 30대(35.7%→48.7%, 13.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괜찮은걸까? 26일,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두통, 발열 등 후유증 신고 사례도 나오고 있어서 걱정이 많은데요. 전문가들은 경증 반응의 경우 대부분 3일이면 괜찮아진다고 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진통제 처방 등이 필요한 심각한 경우는 4% 정도라고 해요. 화이자의 경우 임상시험 대상자 약 2만명 중 안면 마비, 사망 등의 심각한 사례는 각각 4명 2명이었죠. 사망자들도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환자였어요. 경증 증세는 독감 등 다른 백신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가장 주의해야 할 후유증은 ‘아낙플락시스’ 반응입니다. 접종 후 10~30분 이내에 나타나는데, 숨이 차거나 협압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의식을 잃게 됩니다. 이 경우 현장에서 즉시 치료한다면, 회복이 가능해요 하지만 방치하게 된다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접종 후 적어도 15분은 현장에 대기해야 하는 이유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백신 항체는 체내 흡수 시 쉽게 깨지는데, ‘PEG’라는 성분이 보호를 해 줍니다. 그.런.데, 이 성분이 아낙플락시스를 유발하게 되죠 PEG는 치약,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삼일절, 전세계 만방에 한국의 독립을 선언했던 날을 기념하고자 <폴리뉴스>는 그간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한독립운동가를만나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항일 무장투쟁을 이끈독립투사냐,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한 사회주의자냐. 약산 김원봉에 대한 평가가 분분해 2019년,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서훈을 추서하자는 논의가 수그러든 상황이다.기념사업회 일정을 마치고 미국 출국을 앞둔 1월17일, 약산선생의 외조카 김태영 박사를 서울 마포구에서 만나그간 못 다한 이야기를 들었보았다. 1919년 약산은 일제 주요 요인들을 암살하거나 식민통치기관을 파괴하는 의열단을 조직했다. 1935년에는 민족혁명당을 조직해 항일 무장투쟁을 이어갔다. 이후 임시정부 광복군에 합류해군무부장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해방 이후 친일세력이 득세하면서 생존의 위협을 느낀 그는 월북을 한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생을 바쳤지만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하고 남북전쟁을 일으킨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서훈 추서 등 국가로부터 예우를 받지도 못했다. 약산의 후손들 역시 모진 핍박과 ‘빨갱이’란 낙인속에 불이익을 당하며 살아야 했다. 외조카 김태영 박사는
[폴리뉴스 정찬 기자] 미얀마 군부가 지난 일요일(2월28일) 민주화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약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1일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 발발 이후 최악의 유혈사태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유엔인권사무소는 2월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을 비롯한 전국에서 펼쳐진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미얀마 군경의 무력 사용으로 시위자 가운데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며 “비폭력 시위대에 대한 치명적인 무력 사용은 국제 인권 규범에 비춰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사무소는 이들 사상자는 미얀마 군경이 양곤, 다웨이, 만달레이, 바고 등지에서 군중에 실탄을 발사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6일 민주화 시위가 시작된 뒤 군부와 시위대 간 충돌로 지난달 27일까지 3명이 사망했다. 이어 이날 최소 18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군부의 무력 진압으로 20명 이상의 미얀마 시민들이 사망했다. 라비나 샴다사니 유엔인권사무소 대변인은 성명에서 “신뢰성 있는 정보원으로부터 사상자 실태를 입수했다”며 “미얀마인들은 평화롭게 시위하고 민주주의를 복원할 권리가 있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신한카드의 모바일오프라인간편결제서비스인‘신한페이판터치결제’가누적이용금액5000억 원,누적이용건수2000만 건의 성과를 올렸다. 1일 신한카드는 이같은 성과를 기념해 3월 한 달 간 이벤트 응모 후 터치결제를 이용한 고객 2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5000마이신한포인트를증정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중소유통점에서 건당 5만 원 이상 터치결제 할 경우에도 5000마이신한포인트가 제공된다. 또 터치결제를이용하면마이신한포인트가실시간랜덤으로당첨되는터치팡팡서비스도3월한달동안진행된다.특히홈플러스에서터치결제를이용하면당첨포인트를2배로적립해준다. 아울러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신한페이판 마이샵혜택더하기를한뒤,던킨도너츠에서1만 원이상터치결제로이용하면6000원을캐시백해준다. 이벤트와관련한자세한사항은신한페이판및신한카드홈페이지에서확인가능하다. 터치결제는신한카드가카드사최초로도입한모바일오프라인간편결제서비스로스마트폰에설치한신한페이판앱으로실물카드없이모든오프라인가맹점에서이용가능한것이특징으로매달100만건이상의거래가발생하고있다. 지난해에는세계최초로‘아이폰터치결제’도선보였다.아이폰에터치결제를지원하는전용케이스를장착하면신한페이판앱에등록된카드를오프라인전가맹점에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월 26일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농협은행 등 자회사 리스크관리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리스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의 장기화,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잠재위험자산을 선정하여 각 자회사의 현황을점검하고 이에 대한 관리 계획을 논의했다.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은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만큼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손실흡수능력을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농협금융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여 손실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재위험자산 모니터링과 리스크 취약자산에 대한 감리를강화하는 등 농협금융의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선제적 관리기반을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금태섭 무소속 후보를 꺾었다. 안 후보는 3지대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자마자 국민의힘 후보와 만나 야권단일후보 경선 방안 논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측 협상대표인 정연정 교수와 무소속 금태섭측 협상대표인 김태형 대변인이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7~28일 양일 간 실시한 100% 모바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 후보가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지난달 4일 제3지대 단일화 방안에 합의한 뒤, 2차례 토론을 거쳐 27~28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한 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단일화 여론조사를 했다. 다만 양측은 중앙선관위의 지도에 따라 두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여론조사 경선은 안 후보의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감안할 때 안 후보의 승리가 예견돼 왔다. 안 후보는 자신의 제3지대 경선 승리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밝힌 입장에서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은 이미 확인됐다”며 “이제 시민의 뜻을 받들어 필승할 수 있는 최종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탑골공원에서 개최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100년 전, ‘파리평화회의’의 문턱에서 가로막혔던 우리가, 이제는 G7정상회의에 초청받을 만큼 당당한 나라가 됐다”며 “올해G7정상회의 참여로 우리가 이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성취 위에서 ‘선도국가,대한민국호’가 출발하는 확실한 이정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제102주년3·1절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3·1독립운동이 시작된 역사의 현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3·1독립운동 기념식이 열리게 되어, 참으로 뜻깊고 감회가 큽니다. 102년 전 오늘,이곳 탑골공원에서 민족의 회복과 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천도교,기독교,불교가 종교의 벽을 넘어 한마음이 되었고, 학생들이 민족대연합의 선두에 섰습니다. 1919년3월1일 오후2시, 한 청년이 팔각정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 낭독이 끝나자 만세 소리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비폭력운동, 3·1독립운동이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자유와 독립의 외침은 평범한 백성들을 민주공화국의 국민으로 태어나게 했고, 정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