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접전지역은 부산 3, 경남 4, 울산 1곳 등 총 8곳으로 압축

새누리당의 영남 우위구도는 여전히 공고하다. 새누리당은 영남(부산, 대구, 울산, 경남북) 전체 의석 67석 중 우세지역만 55석으로 최소 57석은 얻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은 부산에서 13곳, 대구 12곳, 울산 5곳, 경남 11곳, 경북 14곳 등 55곳에서 무소속이나 야당 후보에 앞서 있다. 이중 친여 무소속 후보와의 접전지역 2-3곳까지 포함하면 최소 57석 확보가 가능하다.

민주당은 2곳(부산 사상구와 사하을)에서만 우세하며 새누리와 야권간의 접전지역은 부산 3곳, 경남 4곳, 울산 1곳 등 총 8곳이다. 야권은 이들 접전지역 모두 이겨야 부산경남지역에서 두자릿수 의석이 확보할 수 있으나 투표율이 60% 정도 나와 여야 3:7로 나눠가진다해도 야권은 총 8석 내외의 의석을 얻는데 그치고 새누리당은 59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율이 55% 수준일 경우에는 새누리당은 61석, 야권은 약 6석 내외, 투표율이 50%선으로 밀릴 경우 새누리당은 63석 내외, 야권은 3-4석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부산지역 18개 선거구는 새누리당이 13곳, 민주당이 2곳에서 우세를 보이며 3곳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중동구(정의화), ▲서구(유기준), ▲영도(이재균), ▲동래구(이진복), ▲남구갑(김정훈), ▲남구을(서용교), ▲북강서갑(박민식), ▲해운대기장갑(서병수), ▲해운대기장을(하태경), ▲사하갑(문대성), ▲금정구(김세연), ▲연제구(김희정), ▲수영구(유재중) 등 13곳에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민주당은 ▲사상구(문재인), ▲사하을(조경태) 2곳에서 우세하다. 접전지역은 ▲부산진갑(나성린 vs 김영춘 vs 정근), ▲부산진을(이헌승 vs 김정길), ▲북강서을(김도읍 vs 문성근) 3곳이다.

대구 12석은 새누리당의 석권이 예상된다. ▲중남구(김희국), ▲동구갑(유성걸), ▲동구을(유승민), ▲서구(김상훈), ▲북구갑(권은희), ▲북구을(서상기), ▲수성구갑(이한구), ▲수성구을(주호영), ▲달서구갑(홍지만), ▲달서구을(윤재옥), ▲달서구병(조원진), ▲달성군(이종진) 등의 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야당이나 무소속 후보를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6곳의 선거구에서도 진보진영의 세가 강한 북구 선거구를 제하면 모두 새누리당 강세로 나타나고 있다. 새누리당은 ▲중구(정갑윤), ▲남구갑(이채익), ▲남구을(김기현), ▲동구(안효대), ▲울주(강길부) 5곳에서 통합진보당과 민주당 후보에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다면 ▲북구(박대동 vs 통합진보당 김창현) 만이 접전지역으로 분류된다.

경남지역에서도 새누리당 강세가 두르러진다. 16개 선거구에서 ▲김해갑(김정권 vs 민홍철), ▲김해을(김태호 vs 김경수), ▲거제(진성진 vs 진보신당 김한주 vs 김한표), ▲창원의창(박성호 vs 문성현), ▲진주갑(박대출 vs 무소속 최구식) 등 5곳이 접전지역으로 분류될 뿐이다.

새누리당은 ▲창원성산(강기윤), ▲창원마산합포(이주영), ▲창원마산회원(안홍준), ▲창원진해(김성찬), ▲진주을(김재경), ▲통영고성(이군현), ▲사천남해하동(여상규), ▲밀양창녕(조해진), ▲양산(윤영석), ▲의령함안합천(조현룡), ▲산청함양거창(신성범) 등 11곳에서 우세를 지키고 있다.

경북 15개 지역구도 새누리당의 석권 가능성이 크다. 고령성주칠곡(이완영 vs 무소속 석호익)의 경우 여성비하발언으로 새누리당 공천이 취소된 석호익 후보가 무소속 출마하면서 박빙의 승부를 펼칠 뿐 다른 지역 14곳은 새누리당 후보 우세로 분류된다.

▲포항북(이병석), ▲포항남울릉(김형태), ▲경주(정수성), ▲김천(이철우), ▲안동(김광림), ▲구미갑(심학봉), ▲구미을(김태환), ▲영주(장윤석), ▲영천(정희수), ▲상주(김종태), ▲문경예천(이한성), ▲경산청도(최경환), ▲군위의성청송(김재원), ▲영양영덕봉화울진(강석호) 등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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