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지역 41곳으로 전체 지역구의 1/3 넘어

지난 5일 방송3사의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까지의 언론들의 여론조사 보도와 <폴리뉴스>의 과거 선거자료 판세분석에 따르면 수도권 112곳의 판세는 민주당 등 야권이 우세한 가운데 경합지역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서울 10곳, 경기 12곳, 인천 2곳으로 총 24곳이 우세한 반면 민주당은 서울 21곳, 경기 20곳, 5곳 등 총 46곳에서 우세를 지켰다. 통합진보당은 1곳(서울 노원병)에서 우세하다. 그러나 경합지역은 서울 16곳, 경기 20곳 인천 5곳으로 41곳으로 늘어났다.

이들 41곳의 경합접전지역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투표율이다. 투표율이 55%일 경우 여야 4:6, 50%선 근처일 경우 여야 5:5, 60%선 근처일 경우 여야 3:7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투표율이 기준선인 50% 대일 경우 접전지역 41곳의 승부도 새누리와 야권이 절반이 나눠갖게 되면서 새누리당 의석 44석, 민주당은 64석, 통합진보당은 4석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 새누리당 44석 vs 야권 68석으로 수도권에서의 야권의 승리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투표율이 기준선을 넘는 55%선에 이를 경우 접전지역 여야 승패구도를 새누리당이 16석 민주당 20석, 통합진보 4석 내외를 나눠가지면서 새누리당은 40석, 민주당은 67석, 통합진보 5석 내외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전체 여야 구도는 40 vs 72의 구도로 야권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율이 60%대에 이를 경우 새누리당은 32석, 민주당은 72석, 통합진보 8석 내외로 여야 구도로는 32 vs 80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 새누리10 vs 야권22 경합 16곳

새누리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은 서울의 경우 ▲동작구을(정몽준), ▲용산(진영), ▲은평구을(이재오), ▲양천갑(길정우), ▲서초구갑(김회선), ▲서초구을(강석훈), ▲강남구갑(심윤조), ▲강남구을(김종훈), ▲송파구갑(박인숙), ▲송파구을(유일호) 등 10곳이다.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은 ▲성동구갑(최재천), ▲광진구을(추미애), ▲중랑구을(박홍근), ▲성북구갑(유승희), ▲성북구을(신계륜), ▲강북구갑(오영식), ▲강북구을(유대운), ▲도봉구갑(인재근), ▲도봉구을(유인태), ▲동대문구갑(안규백), ▲은평구갑(이미경), ▲마포구갑(노웅래), ▲마포구을(정청래) ▲강서구갑(신기남), ▲강서구을(김효석), ▲구로구갑(이인영), ▲구로구을(박영선), ▲영등포구갑(김영주), ▲금천구(이목희), ▲동작구갑(전병헌), ▲강동구을(심재권) 등 21곳이다. 통합진보당이 우세한 곳은 ▲노원병(노회찬) 1곳이다.

접전지역 16곳은 ▲종로구(홍사덕 vs 정세균), ▲중구(정진석 vs 정호준), ▲성동구을(김동성 vs 홍익표), ▲광진구갑(정송학 vs 김한길), ▲동대문구을(홍준표 vs 민병두), ▲중랑구갑(서영교[민] vs 무소속 유정현), ▲노원구갑(이노근 vs 김용민), ▲노원구을(권영진 vs 우원식) ▲서대문구갑(이성헌 vs 우상호), ▲서대문구을(정두언 vs 김영호), ▲양천구을(김용태 vs 이용선), ▲영등포을(권영세 vs 신경민), ▲관악구갑(유기홍 vs 무소속 김성식), ▲관악구을(통진 이상규 vs 무소속 김희철), ▲송파구병(김을동 vs 정균환), ▲강동구갑(신동우 vs 이부영) 등이다.

경기, 새누리12 vs 민주20 경합 20곳

경기지역은 서울지역보다 더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양당이 우세지역으로 꼽는 지역이 서로 줄어들며 접전지가 늘고 있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우세지역은 ▲수원시병(남경필), ▲성남 분당을(전하진), ▲안양 동안을(심재철), ▲광명시을(전재희), ▲평택시갑(원유철), ▲파주시을(황진하), ▲이천시(유승우), ▲용인시병(한선교), ▲안성시(김학용), ▲김포시(유정복), ▲포천연천(김영우), ▲여주가평양평(정병국) 등 12곳으로 전통 강세지역 중심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민주당은 ▲수원시갑(이찬열), ▲수원시을(신장용) ▲수원시정(김진표), ▲성남 수정(김태년), ▲의정부갑(문희상), ▲안양 만안(이종걸), ▲안양 동안갑(이석현), ▲부천 원미을(설훈), ▲부천 오정(원혜영), ▲광명시갑(백재현), ▲안산상록갑(전해철), ▲안산상록을(김영환), ▲남양주갑(최재성), ▲남양주을(박기춘) ▲오산(안민석), ▲화성을(이원욱), ▲시흥시갑(백원우), ▲시흥시을(조정식), ▲파주시갑(윤후덕), ▲용인시갑(우제창) 등 20곳이 우세지역으로 분류된다.

접전지역은 20곳으로 ▲성남중원(신상진 vs 통합진보 김미희), ▲성남분당갑(이종훈 vs 김창호), ▲의정부시을(홍문종 vs 통합진보 홍희덕), ▲부천 원미갑(임해규 vs 김경협), ▲부천 소사(차명진 vs 김상희), ▲평택시을(이재영 vs 오세호), ▲양주동두천(이세종 vs 정성호), ▲안산단원갑(김명연 : 통합진보 조성찬), ▲안산단원을(박순자 vs 부좌현), ▲고양덕양갑(손범규 vs 통합진보 심상정), ▲의왕과천(박요찬 vs 송호창) ▲고양덕양을(김태원 vs 송두영), ▲고양일산동(강현석 vs 유은혜), ▲고양일산서(김영선 vs 김현미), ▲구리(주광덕 vs 윤호중), ▲화성시갑(고희선 vs 오일용), ▲군포시(유영하 vs 이학영), ▲.하남시(이현재 vs 문학진), ▲용인시을(정찬민 vs 김민기), ▲광주시(노철래 vs 소병훈) 등이다.

인천지역에서 새누리당은 ▲중구동구옹진(박상은), ▲남구을(윤상현) 2곳이 우세지역으로 분류되면 반면 민주당은 ▲부평구갑(문병호), ▲부평구을(홍영표), ▲계양구갑(신학용), ▲계양을(최원식), ▲서구강화갑(이학재 vs 김교흥) 등 5곳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중동옹진(박상은 vs 한광원), ▲남구갑(홍일표 vs 통합진보 김성진), ▲남동갑(윤태진 vs 박남춘), ▲남동을(김석진 vs 윤관석), ▲서구강화을(안덕수 vs 신동근) 등 5 곳은 접전지역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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