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野후보단일화 완료 야4당 공동선대위 구성 착수
야4당인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과 시민4주체인 희망과대안·민주통합시민행동·시민주권·한국진보연대는 12일 오전 9시 국회 정론관과 김해 장유문화센터에서 같은 시각 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김해을 재선거에서 한나라당과 1대1 구도로 야권의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방안으로 야4당이 후보연합을 시도했다가 국민경선(50%)와 여론조사(50%)라는 경선 방식에 걸려 민주당과 참여당의 첨예한 대립으로 야권연대가 결렬 위기까지 내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당 곽진업 후보가 100% 여론조사를 수용하면서 협상이 타결돼 지난 10~11일 이틀 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는 이영철 예비후보(진보신당)를 제외한 민주당 곽진업·국민참여당 이봉수·민주노동당 김근태 후보를 대상으로 2개 여론조사기관이 각기 김해을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벌였다.
야4당은 11일 오후 10시에 종료된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 금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12일 오전 개봉해 발표했다. 김해을에서 마지막 야권 단일후보가 완료되면서 4.27 재보궐선거는 4개 선거 전 지역에서 여야 1대1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김해을 후보단일화 완료한 뒤 야4당 대표와 시민사회진영은 공동선거대책위 구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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