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3 (목)

  • 구름조금동두천 24.8℃
  • 맑음강릉 27.0℃
  • 맑음서울 25.7℃
  • 맑음대전 26.2℃
  • 맑음대구 25.1℃
  • 맑음울산 21.6℃
  • 연무광주 24.4℃
  • 맑음부산 21.3℃
  • 맑음고창 25.9℃
  • 구름많음제주 23.0℃
  • 맑음강화 24.3℃
  • 맑음보은 24.9℃
  • 맑음금산 25.7℃
  • 맑음강진군 23.4℃
  • 맑음경주시 24.4℃
  • 맑음거제 23.6℃
기상청 제공

[대통령과 대화]野 “MB 좌담회, 설 연휴 망치는 아쉬운 정치 광고”

“설 선물로 국민에게 내밀기에는 함량미달인 종합불량품세트”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된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이라는 신년 방송 좌담회와 관련, 야권이 “정치 광고”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좌담회가 끝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각 사안에 대한 발언을 조목조목 꼬집어 비난했다.

차 대변인은 “청와대가 기획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국민의 설 연휴를 망치는 정치 광고였다”며 “3년 내내 제대로 된 기자회견 한 번 없던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한 회견은 4.27 보궐선거를 앞두고 방식과 형식을 바꾼 또 다른 정치 광고였다”고 평했다.

이어 “프로그램 내내 ‘나는’ 이라고 말씀하시는 대통령을 보면서 ‘지난 3년 동안 국민에 대한 존댓말을 잃어버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대통령께서 다음부터는 국민을 상대로 하는 대화를 할 때는 반드시 ‘저는’이라고 해주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대통령의 대화, 국정설명에서 진정성을 찾기 힘들었다”며 “국민은 물가불안과 안보위기 등에 대한 진솔한 대답을 듣고 싶었고 꽉 막힌 가슴을 뚫어줄 그런 얘기를 찾았으며 구제역 문제에 대한 변명이 아닌 사과를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정보화시대, 스마트시대에 방송을 장악하고 독점 출연, 연출해서 명절 국민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좌담회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며 “그동안 야당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한 것에 미리 준비된 모범 답안지를 발표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초부터 충청 주민들은 대통령의 날벼락 같은 선전포고를 듣게 됐고 일촉즉발의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의 입장만을 반복했으며 한미FTA에 대해서는 손해가 아니라며 거짓말과 허풍을 늘어놨다”며 “복지문제에 대해서는 야권의 보편적 복지를 부자를 위한 복지라고 오도하고 매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별다른 내용 하나 없는 대통령의 일장 연설을 들어야 하는 것은 국민에게는 차라리 고문이다”며 “이런 식의 일방적 소통방식에 이제는 국민들이 환멸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청와대는 빨리 깨닫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강상구 진보신당 대변인도 “대통령의 신년 좌담회는 대통령의 책임전가 좌담회였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대통령의 좌담회를 본 국민들은 불편함을 넘어 불쾌감을 느겼다”며 “대통령이 설 선물로 국민에게 내밀기에는 함량미달인 종합불량품세트”라고 말했다.

김정현 평화민주당 대변인도 “국민적 소통과는 거리가 먼 일방통행식 좌담이었다”고 평했다.

그는 “자신의 잘못과 실패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하기 보다는 변명으로 일관했고 앞으로 남북관계, 여야관계, 당청관계 등 모든 면에서도 마이웨이를 걷겠다는 암담한 미래만 확인시켜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추천한 인사들이 낙마한 것을 두고 현행 제도는 문제가 많으니 청문회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우기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이고 작년 연말 예산안 날치기에 대해 사과 대신 여야가 잘하라는 식으로 책임을 돌리는 것으로 보아 여야관계 정상화는 요원하다고 말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단, 김 대변인은 “시대변화에 맞춰 개헌이 논의돼야 하고 정쟁이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는 견해는 정치권이 충분히 논의해볼 만한 문제제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슈] 홍문종이 쏘아올린 ‘친박신당’, 총선 앞둔 한국당 분열 신호탄 될까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친박근혜계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대한애국당 합류설에 이어 ‘친박신당’ 출범 가능성이 나왔다. 총선 공천을 두고 친박(親朴)의 대거 탈당이 이어져 자유한국당의 분열이 본격화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대한애국당 주최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조금 있으면 한국당의 기천명 평당원들이 여러분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기 위해 탈당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홍 의원 뿐 아니라 김진태 의원 등 친박 의원들이 한국당을 대거 이탈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홍문종 의원의 대한애국당 입당 시사는 비록 재판에 계류 중인 셀프 구출 작전이라고 하더라도 정치적으로는 친박 신당 출범 신호”라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분열은 없다”고 잘라 말하며 “저는 (홍 의원의 발언을) 직접 듣지 못했는데 진의가 뭔지 알아보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최근 중도로의 확장을 표방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는 과정이다. 하지만 친박 세력이 ‘물갈이 공천’에 불만을 가지고 탈당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윤관석① “교통 인프라 확충 및 신도시 자족 기능 강화해야”
[폴리뉴스 김영철 기자] 국토교통부가3기 신도시 추가 지정 지구를 발표한 직후 교통 인프라 등으로 인해 1·2기 신도시에서 반대 여론이 분분하다. 때문에 3기 신도시 발표가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더불어 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와 더불어 자족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12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인터뷰에서 “1·2·3기 신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자족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신도시 정책목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지난해 9·13 대책으로 발표된 3기 신도시 계획은 적절한 시기와 위치에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수요를 분산시키려는 목표로 준비됐다”며 “따라서 지난달 발표에서 총 5만8000여 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신도시연합회를 중심으로불거진 반대 여론에 대해서 윤 의원은 “정책 목표를 위한 공급 대책을 위해 3기 신도시는 나와야 했다”며 “부동산 안정을 위해서 단순 규제로는 부족하고 실질적인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3기 신도시 발표 시기와 더불어

[카드뉴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 도입에 반대 목소리 이어져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WHO가 현지시간 지난 25일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분류한다는 제안(ICD-11)을 채택하면서, 국내 도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란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면서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해당 행위를 스스로 중단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현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될 시 게임이용장애로 진단한다.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이 WHO 게임질병코드분류 국내 도입 적극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도 성명서를 통해 게임을 ▲대중과 함께 숨쉬는 컨텐츠 ▲창의적 컨텐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컨텐츠 ▲예술적 가치를 포함한 컨텐츠로 정의하고,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게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준비위원회(공대위)는 29일 공식 출범을 알리고 게임 질병코드 반대 활동

[카드뉴스] [노무현 서거 10주기추도식] 노무현의 꿈 ‘사람 사는 세상’

1.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 수 많은 시민들은 아직도 그를 잊지 않고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2.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생전 일으킨 ‘노풍(盧風)’은 아직까지 남아있었습니다. 3. 무더위 속, 수많은 사람으로 인한 긴 줄에서도 추모객들은 밝은 얼굴로 ‘새로운 노무현’ 을 맞았습니다. 슬픔보다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새로운 노무현’ 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입니다. 4.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진행 된 23일, 2만여 명의 시민들과 정치권 인사,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습니다. 5. 할아버지의 자전거 뒤에서 손을 흔들던 꼬마, 손녀 노서은 양은 시간이 지나 중학생이 되어 부시 전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추도식에 나타났습니다. 6.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인권에 헌신하면서 친절하고 따뜻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며 유족에게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7. 노 전 대통령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희상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존경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을 영


[현장] 6.15남북정상회담 19주년 “이제는 김대중 ‘평화프로세스’ 재개할 때”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6.15 남북정상회담 19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회의가 13일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숨고르기에 들어간 남‧북‧미 관계와 앞으로의 한반도 평화를 위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6.15 남북정상회담의 현재적 함의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을 비롯해 김연철 통일부장관,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박명림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임 전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지금이 6.15정신으로 돌아가 일시 중단됐던 김대중 대통령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할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6.15남북공동선언이 남북통일과 협력의 새 길을 열고 지난 해 4.27판문점선언, 9.18평양선언으로 계승됐다고 설명하며 ‘과정으로서의 평화통일’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점진적‧단계적으로 통일을 이룩해나가야 하며 “중요한 것은 지도자들의 정치적 의지와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남북정상회담 이뤄지고 북미정상회담 이어져야” 박지원 의원은 개회사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특사를 맡은 것을 제 생의 가장 큰 영광이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