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구름조금강릉 25.2℃
  • 맑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27.7℃
  • 구름많음대구 27.0℃
  • 구름많음울산 26.5℃
  • 구름많음광주 28.1℃
  • 구름많음부산 27.2℃
  • 구름많음고창 28.1℃
  • 흐림제주 29.4℃
  • 구름조금강화 27.6℃
  • 구름많음보은 26.1℃
  • 구름조금금산 26.5℃
  • 구름많음강진군 27.4℃
  • 구름많음경주시 26.3℃
  • 구름많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대통령과 대화]野 “MB 좌담회, 설 연휴 망치는 아쉬운 정치 광고”

“설 선물로 국민에게 내밀기에는 함량미달인 종합불량품세트”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된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이라는 신년 방송 좌담회와 관련, 야권이 “정치 광고”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좌담회가 끝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각 사안에 대한 발언을 조목조목 꼬집어 비난했다.

차 대변인은 “청와대가 기획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국민의 설 연휴를 망치는 정치 광고였다”며 “3년 내내 제대로 된 기자회견 한 번 없던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한 회견은 4.27 보궐선거를 앞두고 방식과 형식을 바꾼 또 다른 정치 광고였다”고 평했다.

이어 “프로그램 내내 ‘나는’ 이라고 말씀하시는 대통령을 보면서 ‘지난 3년 동안 국민에 대한 존댓말을 잃어버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대통령께서 다음부터는 국민을 상대로 하는 대화를 할 때는 반드시 ‘저는’이라고 해주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대통령의 대화, 국정설명에서 진정성을 찾기 힘들었다”며 “국민은 물가불안과 안보위기 등에 대한 진솔한 대답을 듣고 싶었고 꽉 막힌 가슴을 뚫어줄 그런 얘기를 찾았으며 구제역 문제에 대한 변명이 아닌 사과를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정보화시대, 스마트시대에 방송을 장악하고 독점 출연, 연출해서 명절 국민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좌담회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며 “그동안 야당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한 것에 미리 준비된 모범 답안지를 발표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초부터 충청 주민들은 대통령의 날벼락 같은 선전포고를 듣게 됐고 일촉즉발의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의 입장만을 반복했으며 한미FTA에 대해서는 손해가 아니라며 거짓말과 허풍을 늘어놨다”며 “복지문제에 대해서는 야권의 보편적 복지를 부자를 위한 복지라고 오도하고 매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별다른 내용 하나 없는 대통령의 일장 연설을 들어야 하는 것은 국민에게는 차라리 고문이다”며 “이런 식의 일방적 소통방식에 이제는 국민들이 환멸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청와대는 빨리 깨닫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강상구 진보신당 대변인도 “대통령의 신년 좌담회는 대통령의 책임전가 좌담회였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대통령의 좌담회를 본 국민들은 불편함을 넘어 불쾌감을 느겼다”며 “대통령이 설 선물로 국민에게 내밀기에는 함량미달인 종합불량품세트”라고 말했다.

김정현 평화민주당 대변인도 “국민적 소통과는 거리가 먼 일방통행식 좌담이었다”고 평했다.

그는 “자신의 잘못과 실패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하기 보다는 변명으로 일관했고 앞으로 남북관계, 여야관계, 당청관계 등 모든 면에서도 마이웨이를 걷겠다는 암담한 미래만 확인시켜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추천한 인사들이 낙마한 것을 두고 현행 제도는 문제가 많으니 청문회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우기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이고 작년 연말 예산안 날치기에 대해 사과 대신 여야가 잘하라는 식으로 책임을 돌리는 것으로 보아 여야관계 정상화는 요원하다고 말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단, 김 대변인은 “시대변화에 맞춰 개헌이 논의돼야 하고 정쟁이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는 견해는 정치권이 충분히 논의해볼 만한 문제제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슈] 2020 도쿄 올림픽, ‘방사능’ 안전성 우려 증폭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20년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재건 올림픽’으로 명명했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을 통해 방사능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지역이 이제는 안전하다는 인상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에게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공급하고,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70km떨어진 아즈마 야구장에서 일부 경기를 진행하며, 올림픽 성화봉송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20km 떨어진 위치에서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의도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이 방사능에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일각에서는 안전성이 보증되지 못한다면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사능 안전 논란이 일고 있는데, 선수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추가 안전조치가 없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찬성한 응답이 68.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은 8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후쿠시마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근형 ① “2020총선 최대 격전지 ‘TK’, 적절한 인물 투입”
내년 총선의 승리가 절실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전략을 책임질 전략기획위원장에 여론조사 전문가인 이근형 윈지코리아 대표를 내정했다. 그만큼 다음 총선에서 여론의 지표를 읽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책임지게 될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는 수도권도 PK도 아닌 TK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여론조사비서관을 지내고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근형 대표는 집권여당의 전략기획위원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겸임하며 내년 총선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겸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24일 여의도에 위치한 윈지코리아 사무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의 상황과 함께 내년 총선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와 관련한 질문에 “격전지가 어디가 될 것이냐는 이야기에서 호남이 될 수도, 부산경남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사실 저희는 승부를 대구경북에 봐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수도권도 중

[카드뉴스] ‘블랙먼데이’ 코스닥시장에 발동한 사이드카란?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지난 5일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모두 급락해 '검은 월요일'이라 불립니다. 코스피는 2.56% 하락해 2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코스닥은 7.48%까지 떨어지면서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이 15조6900억 원이나 증발했습니다. 코스닥지수가 6% 이상 하락하자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어떤조치를 내리는데요. 그 조치가 일명 ‘사이드카’입니다.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프로그램 매매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식거래 방식입니다.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주식 매매 주문을 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주로 자금력을 갖춘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수의 주식 종목을 대량으로 거래할 때 활용합니다. 즉 사이드카를 발동하겠다는 것은 대량매매를 부분적으로 차단해 급변동하는 증시를 안정시키겠다는 말인거죠. 사이드카는 코스피시장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의 상승 또는 하락세를 1분간 지속할 때 시행됩니다. 또는 코스닥시장에서 선물가격이 6% 이상,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는 현상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카드뉴스] 예·적금 이자 1%대 시대?…은행 수신금리 줄줄이 인하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5대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1%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7월 1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경기 부진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기준금리는 ‘은행들의 은행’인 한은이 금융사와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때문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움직이면 금융사들도 고객 대상 여‧수신금리를 조정합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 사이에 NH농협‧우리‧KEB하나‧신한‧KB국민은행이 주요 수신 상품의 금리를 차례로 내렸습니다. 인하 폭은 0.1~0.4%포인트입니다. 특히 5대 은행의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1%대로 추락했습니다. 우대 금리를 적용받아도 2%대가 넘는 상품은 손에 꼽힙니다. 국민은행에선 ‘KB Smart폰 예금(연 2.05%)’이 유일한 2%대 예금입니다. 비대면 전용이라 KB스타뱅킹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에선 ‘e금리우대예금(연 2.00%)’이라는 온라인 전용 예금상품이 딱 하나 남은 2%대 예금입니다. 하나은행에선 ‘리틀빅정기예금(연 2.25%)’과 ‘


장애인단체 “황교안 ‘벙어리’ 발언, 장애인 비하...공식사과 하라”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장애인단체들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벙어리’라는 표현을 사용해 장애인을 비하했다며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한국농아인협회 등 8개 장애인 단체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벙어리’라는 표현은 언어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며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차별 행위이며 법률 위반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농인이라는 단어가 있음에도 황 대표가 벙어리라는 표현을 쓴 것은 농인을 무시한 것”이라며 “사과 등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비롯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황 대표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규제에는 국무회의 생중계까지 하더니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는 대통령이 벙어리가 돼 버렸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14년 벙어리, 절름발이, 장애자 등의 용어에 대해 ‘불특정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과 편견을 심화할 수 있어 인간 고유의 인격과 가치에 대해 낮게 평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