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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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 박근혜- 손학규의 비전없는 공방전

보수-중도-개혁의 조화 살리지 못하는 이전투구 공방


한나라당내 이명박- 박근혜 대치전선이 이명박- 손학규 대치전선으로 변화하고 있다.

“70-80년대 빈둥빈둥 놀면서 혜택입은 사람들인데 비난할 자격이 없다”는 이 전 시장의 발언에 대해 손 전 지사측은 “독재정권에 대항해 목숨걸고 민주화운동 한 사람 전체에 대한 모독”이라고 반격을 가하고 나섰다. 이 전 시장은 민주화세력을 가리킨 말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그렇지 않아도 ‘차별성’ 부각에 주력하던 손 전 지사은 이 전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그런 와중에 박 전대표는 “지도자가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강력한 리더십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해, 이 전 시장에 대한 검증공세를 계속하는 것으로 비쳐졌다.

이렇게 한나라당의 대선주자들, 특히 ‘빅3’ 사이에서는 물고물리는 공방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세 사람 사이의 상호공방은 매우 어지럽고 혼란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갖고 있는 성향을 감안하면 보수-중도-개혁의 3분구도로 단순화시켜 볼 수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한나라당의 현실을 고려한 경향적 분류일 뿐이고 이 전 시장이 과연 중도이냐, 손 전 지사가 과연 개혁이야 하는 논란은 제기될 수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보수정당을 지향하는 한나라당의 성격을 감안할 때 세 사람이 상대적으로 그같은 경향을 보인다는 의미이다.

어떻게 보면 이상적인 경쟁구도이기도 하다. 보수정당의 큰 틀속에서 보수-중도-개혁의 성격을 띤 주자들이 경쟁을 벌여나간다면 경쟁의 콘텐츠가 다양화되고 높은 질을 가질 것이라는 기대가 가능하다. 또한 당원이나 국민들 입장에서도 다양한 노선과 정책간의 경쟁을 지켜보며 풍부한 판단의 근거를 가진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비전의 경쟁 보여주지 못하는 한나라당 ‘빅3’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같은 이상적인 경쟁구도의 가능성을 전혀 살려나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되어온 세 사람 사이의 공방전은 각자의 이념이나 정책을 제대로 반영한 대결이 되지 못해왔다. 각자가 보수-중도-개혁적인 위치에서 어떠한 국가발전전략을 갖고 있고 국민들을 어떻게 먹고살게 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과 정책의 경쟁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대신 이들 사이의 공방은 신상문제에 대한 폭로, 말꼬리 잡기, 이전투구식 공세가 대부분이다. 쟁점도 경선의 시기와 방법같은 당내 문제에 국한되어 있다. ‘빅3’의 이름에 걸맞는 수준높은 경쟁을 기대하던 국민들에게는, 크게 실망스러운 상황이다.

물론 도덕성의 잣대가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개인의 신상을 둘러싼 검증공방은 중요한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그것은 필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거기에만 매몰되어 주자들간의 경쟁이 네거티브전으로만 점철될 때, 한나라당의 수권능력에 대한 불신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그동안 노무현 정부의 무능력과 실정을 그렇게 비판해온 한나라당이라면 자신들의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는 마땅히 그만한 책임있는 내용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한나라당 또한 정치적 목소리만 크고 국정운영능력은 갖지 못한 정당이라는 시선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빅3’의 각성과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지금까지 자신들이 벌여온 경쟁의 내용과 수준을 돌아보고 과연 이대로 좋은지 냉정한 질문을 던져보아야 한다.

‘빅3’ 이외에 원희룡․ 고진화 의원까지, 무척이나 다양한 후보군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효과를 살리지 못한채 오히려 서로가 깎아먹고 있는 것이 한나라당의 현주소이다. 한나라당이 누리고 있는 높은 지지율이 아직까지는 반사이익 수준이라는 점을 한나라당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총선 기획➁] ‘2020총선 승기 잡을 전략지역 묘책은...’, 민주 ‘PK’ 한국 ‘수도권’ 잡아라!
여야가 공직선거법 개정안‧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이후 ‘올스톱’ 상태인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치열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1년도 채 남지 않은 21대 총선 준비에 분주한 상황이다. 내년 총선이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이 되는 시점에 치러지는 만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정부 심판론으로 공격을 가할 태세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공격에 대응할 대비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특히 두 당 모두 최근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민심 흐름의 변화를 분석하며 지역별 대응 전략 마련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폴리뉴스는 지난 6일 총선 기획 1편으로 여야의 ‘총선 프레임’ 구상과 ‘핵심 공략 지지층’ 전략을 주제로 한 기획 기사에 이어 2편으로 총선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여야가 공을 들이고 있는 핵심 전략지역에 대해 살펴봤다. 최근 언론을 통해 표출되고 있는 여야 지도부의 동향을 분석해보면 여야가 각기 어떤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할 전략지역으로 삼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PK)을, 자유한국당은 서울과 경기‧인천, 수도권 지역을 핵심 전략지역으로 세웠다. ▲


[김능구의 정국진단] 윤관석① “교통 인프라 확충 및 신도시 자족 기능 강화해야”
[폴리뉴스 김영철 기자] 국토교통부가3기 신도시 추가 지정 지구를 발표한 직후 교통 인프라 등으로 인해 1·2기 신도시에서 반대 여론이 분분하다. 때문에 3기 신도시 발표가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더불어 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와 더불어 자족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12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인터뷰에서 “1·2·3기 신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자족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신도시 정책목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지난해 9·13 대책으로 발표된 3기 신도시 계획은 적절한 시기와 위치에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수요를 분산시키려는 목표로 준비됐다”며 “따라서 지난달 발표에서 총 5만8000여 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신도시연합회를 중심으로불거진 반대 여론에 대해서 윤 의원은 “정책 목표를 위한 공급 대책을 위해 3기 신도시는 나와야 했다”며 “부동산 안정을 위해서 단순 규제로는 부족하고 실질적인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3기 신도시 발표 시기와 더불어

[카드뉴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 도입에 반대 목소리 이어져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WHO가 현지시간 지난 25일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분류한다는 제안(ICD-11)을 채택하면서, 국내 도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란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면서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해당 행위를 스스로 중단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현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될 시 게임이용장애로 진단한다.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이 WHO 게임질병코드분류 국내 도입 적극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도 성명서를 통해 게임을 ▲대중과 함께 숨쉬는 컨텐츠 ▲창의적 컨텐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컨텐츠 ▲예술적 가치를 포함한 컨텐츠로 정의하고,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게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준비위원회(공대위)는 29일 공식 출범을 알리고 게임 질병코드 반대 활동

[카드뉴스] [노무현 서거 10주기추도식] 노무현의 꿈 ‘사람 사는 세상’

1.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 수 많은 시민들은 아직도 그를 잊지 않고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2.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생전 일으킨 ‘노풍(盧風)’은 아직까지 남아있었습니다. 3. 무더위 속, 수많은 사람으로 인한 긴 줄에서도 추모객들은 밝은 얼굴로 ‘새로운 노무현’ 을 맞았습니다. 슬픔보다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새로운 노무현’ 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입니다. 4.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진행 된 23일, 2만여 명의 시민들과 정치권 인사,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습니다. 5. 할아버지의 자전거 뒤에서 손을 흔들던 꼬마, 손녀 노서은 양은 시간이 지나 중학생이 되어 부시 전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추도식에 나타났습니다. 6.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인권에 헌신하면서 친절하고 따뜻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며 유족에게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7. 노 전 대통령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희상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존경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을 영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 최고위과정 8기 ㉑강] 이금룡 “제4의 물결은 상상력의 개념 설계를 통해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 최고위과정 8기 21번째 강의는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이 맡았다. 이금룡 회장은 ‘스마트시대의 창조적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변화를 읽고 이해하고, 그런 다음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벤처기업을 예로 들며, “Venture 기업이 잘되면, 벤츠자동차를 타고, 잘 안되면 벤치에서 살아가야 하는 Homeless가 된다” 며 “변화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여 변화에 적절히 잘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최고의 선은 지속성장” 이라고 전제하고 “모든 문제는 지속 성장이 안되기 때문에 일어난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기업이나 개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세상에는 변화를 기회로 보는 사람, 변화를 무시하는 사람, 변화에 무지한 사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정부는 기존 세력의 편이 되어선 안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과 같은 약자와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의 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미국은 인터넷은행은 2천개나 있고, 리걸테크가 300개가 있다. 대한민국에 리걸테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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