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배는 자리를 얻으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차지하면, 잃을까 두려워 무슨 일이든지 저지르고 만다’ -굴원(屈原)

1. 강장관은 97년 이른바 IMF 외환위기 때의 재경부차관으로서 그 사태에 대한 책임이 명백히 있고
2. 이명박 초기 재경부 장관으로서 환율정책 등에 일관성을 결여하여 경제난을 심화시켰고
3. 헌법재판소에 압력을 행사하여 ‘종부세법’의 위헌을 유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10월 27일 본인은 강장관이 MB정권의 대표적인 간신각료라고 지칭하고, 물러설 것을 요구하였으나 이를 무시해 왔는데 이번에는 헌법재판소에 반 헌법적인 압력행사 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강장관으로서는 이명박대통령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어 스스로 사직할 수 없는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나, 고위공직자의 진퇴, 처신의 기준은 대통령의 신임여하에 있지 않고 국민의 신뢰여부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순간이다.

즉각 물러나라!

조선조에서 임금의 반복되는 고위직제수를 거듭해서 사직소를 올려 사퇴한 선현들이 많았다. 이런 조상을 가진 후손인 우리들은 이런 본보기를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
강장관은 ‘헌재파동’에 이르러서도 눌러앉는 것은 자라나는 후생들에게 부끄러운 악례(惡例)를 남기는 일이다.
굴원(屈原)의 경고가 적중한 사례가 강장관의 경우이다.

2008.11.7

올바른사람들 공동대표 박찬종
(www.j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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