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의 BBK 대표 명함이 사용된 것이 사실임이 드러났다 -

1.이장춘 전 대사가 이명박후보의 명함을 건네받아 보관하고 있던 사실이 공개됐다.

2005.5.30. 이 후보 사무실에서 이 전 대사가 이 후보로부터 BBK를 자신의 회사로 명시한 명함을 건네받아 보관하고 있는 것을 어제 공개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그러한 명함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김경준씨가 임의로 제작한 것이며, 이 후보가 사용한 일이 없다고 해명, 반박해 왔다.

이 전 대사의 명함공개로 그 동안의 해명, 반박이 거짓임이 드러났고 다른 의혹들에 대한 변명도 믿을 수가 없게 됐다.

2.나는 이 전 대사와 같은 대학, 행정고시 동기로서, 평생을 지기로 지내왔으며 그의 정직한 품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 전 대사가 허위로 진술하지 않았다는 것을 나는 확신한다.

3.이 후보는 다음과 같은 물음에 답해야 한다.
1)이 후보는 이 전 대사가 공개한 명함의 존재를 계속 부인할 것인가?
2)이 전 대사가 공개한 이 후보의 명함은 위조된 것인가? 이 전 대사가 위조할 이유가 있는가?
3)그 명함의 귀속을 확인하기 위해서 지문 감식이라도 해야 하는가?
이 후보는 대변인들을 내세워 터무니없는 부인 행위를 거둬라.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는다.
BBK 여러 의혹에 대해서 이 후보 대변인들이 “아니다, 거짓이다, 위조다.”라고 변명을 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거짓은 늘어만 가고 있고, 이번 명함 공개는
많은 의혹을 손가락으로 해를 가리는 꼴임이 드러났다.

거짓 해명을 중단하고, 검찰의 수사에 협력하라.

2007. 11. 23.

朴 燦 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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