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등 참여

다리소프트 AI 도로 분석장치 [사진=다리소프트]
▲ 다리소프트 AI 도로 분석장치 [사진=다리소프트]

[임성지 기자] AI 기반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서비스 ‘RiaaS’ 개발사 다리소프트가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금을 유치했다.

28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다리소프트는 최근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SBI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0년 설립된 다리소프트는 현재 AI 기반 실시간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RiaaS’를 제공하고 있다. ‘RiaaS’는 AI 모델이 탑재된 인공지능 도로 분석장치로 주행 중 실시간으로 도로 파임(포트홀), 도로 균열, 노면 표시 불량, 낙하물과 쓰레기, 로드킬 등 총 12가지 도로 위험 요소를 탐지한다. 탐지된 위험정보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에서 2차 정밀 분석 후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되고 실시간으로 공유된 정보는 위험 요소 발생 경고 및 도로 유지보수 등에 활용된다.

다리소프트의 솔루션은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도로 관리 담당 부서와 도로 관련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용 내비게이션 관련 기업, 보험사 등과 협업이 가능해 솔루션 사용처 확대가 용이하다.

한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다리소프트의 AI기반 솔루션은 운전과 관련된 방대한 데이터 관리가 용이하다”며 “스마트 자동차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향후 솔루션의 확대 적용이 가능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리소프트는 연구개발, 상용화 및 사업개발 경력자 중심의 뛰어난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기술 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는 좋은 회사’를 지향하고 있으며, 설립 3년 만에 12건의 핵심 특허를 확보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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