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14일(월)부터 오는 25일(금)까지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안전한국훈련’)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으로, 2019년 이후 3년만에 대면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한난은 이번 훈련에서 여러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그동안의 재난대응 훈련 경험과 위기상황 매뉴얼 등을 토대로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훈련 3일차인 16일(수)에는 한난 동탄지사(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시행된 합동훈련은 지진에 의한 열원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열수송관 고온수 누출 등 복합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한난 및 참여기관들이 재난 상황에 따른 단계별 합동 대응훈련 방식으로 전개됐다.

화성시, 화성소방서, 화성동탄경찰서, 화성보건소, 군부대(51사단),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등 총 12개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탁현수 한난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합동훈련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앞으로도 한난은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대규모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재난사고 사전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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