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전국 최초로 8개 읍면 지역농협 전체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하여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 10개소와 농작업대행지원사업 4개소를 운영하며 2019년부터 올해까지 영농기계화를 앞당기는데 노력하고 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은 정부 시책인 밭작물 기계화 촉진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10개소에 131대의 농기계를 운영 중에 있으며, 개소 당 사업비 2억원으로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밭작물 농작업 대행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하고 지역농협, 작목반 등에 농기계 구입가의 20% 수준의 임대료로 사용 연한까지 장기임대 해주고 있다.

또한, 농작업대행지원사업은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을 추진하는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지원 대상으로 개소 당 사업비 2억원으로 농작업대행사업 추진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지난해 2개소를 선정·완료하였고, 금년도에도 2개소를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4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8개 읍면 지역농협이 원활한 농작업대행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업 노동력의 지속적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단위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필요하며, 향후 8개 읍면 지역농협을 농작업대행단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함으로써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농산물 생산성 증가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특히 고령 및 여성농 등 취약 농업인에 대한 농작업대행 지원으로 소외계층 애로사항 해소에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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