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230마리, 1가구당 최대 5마리까지 가능

함양군,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신청안내 홍보 스티커<제공=함양군>
▲ 함양군,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신청안내 홍보 스티커<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농촌지역 유실·유기동물을 예방하고,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외 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실외에서 사육되는 반려견을 중성화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고, 유실·유기견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실외 사육견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중성화 사업 진행 시 미등록 개체는 내장형 동물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이 우선지원 대상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230마리며 1가구당 최대 5마리까지 가능하다.

비용은 암컷은 40만 원, 수컷은 20만 원 씩 지정 동물병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반려견 소유자의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고 나면 지정된 협력 동물병원 6곳(거창군 1, 진주시 5) 중 견주가 희망하는 병원과 미리 일정을 협의한 후, 대상자 확정 공문과 신분증을 지참,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해 중성화 수술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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