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 ‘이재명63.4%-박용진5.1%’, 尹대통령 지지층 이준석 자진사퇴에 ‘찬53.2%-반38%’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조원씨앤아이(C&I)>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결과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가장 높게 조사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거취에 대해선 ‘자진사퇴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자진사퇴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에 비해 노게 조사됐다고 6일 <스트레이트뉴스>가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당대표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가장 적합한 지 물었더니 이재명 의원 33.2%, 박용진 의원 15.0%,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8.8%, 김민석 의원 5.2%, 박주민 의원 5.1%, 이인영 의원 3.9%, 강훈식 의원 2.3%, 강병원 의원 1.8% 등이었다(없음/모름 24.6%).

연령대별로 모든 연령대에서 이재명 의원 적합도가 가장 높았다. 18~20대에서는 이 의원(28.8%), 박 전 위원장(19.8%), 박용진 의원(12.3%), 박주민 의원(10.3%) 등으로 박 전 위원장이 2위를 기록했고 60대 이상에서는 이 의원(25.4%), 박용진 의원(21.4%)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이재명 의원은 40대(44.1%), 50대(42.2%)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권역별로 이재명 의원은 호남권(44.9%)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대구/경북(25.9%)에서는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30%대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박용진 의원은 대구/경북(17.7%), 부산/울산/경남(17.5%) 등 영남권과 강원/제주(22.3%)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의원(63.4%)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김민석 의원(5.8%), 박주민 의원(5.2%), 박용진 의원(5.1%) 등이 5%대 지지율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박용진 의원(24.0%), 이재명 의원(13.6%), 박지현 전 위원장(11.8%) 순이었다.

다음으로 성상납 의혹으로 국민의힘 윤리위에 회부된 이준석 대표 자신사퇴 여부에 대한 질문에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49.6%, ‘사퇴할 필요 없다’는 의견은 42.2%였다(잘 모름 8.2%). 자진사퇴 의견이 7.4%p 오차범위 밖에서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 18~20대(자진사퇴 47.3% 대 사퇴할 필요 없다 46.2%), 30대(46.7% 대 47.5%)에서는 양쪽 의견이 맞섰고, 40대(49.6% 대 40.9%), 50대(55.5% 대 39.1%), 60대 이상(48.6% 대 39.9%)에서는 자진사퇴 의견이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자진사퇴 43.9% 대 사퇴할 필요 없다 46.0%), PK(41.7% 대 48.7%)에서만 오차범위 내지만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높았다. TK(52.3% 대 40.8%), 경기/인천(52.4% 대 41.9%), 서울(51.8% 대 40.5%), 충청권(50.3% 대 36.9%) 등에서는 자진사퇴 의견이 더 많았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자진사퇴 47.9% 대 사퇴할 필요 없다 45.7%)에서는 양쪽 의견이 팽팽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1.2% 대 42.2%)에서는 자진사퇴 의견이 높았다.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53.2% 대 38.0%)에서 부정평가층(47.2% 대 45.7%)보다 자진사퇴 의견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100% RDD 방식)의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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