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400여 가구 대상, 최대 145만 원까지 지원

산청군청 전경<사진=박영순 기자>
▲ 산청군청 전경<사진=박영순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7월 29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 2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2022년 5월29일 기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급 금액은 급여 자격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에서 7인 이상 가구 145만 원까지다.

주거·교육급여·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 가족은 1인 가구 30만원에서 7인 이상 가구 109만 원까지다.

1회 한해 차등 지급되며, 7인 이상 가구의 경우는 7인 가구와 같은 금액으로 지급받는다.

지원금은 NH농협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유흥·향락·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올해 12월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 가구주 또는 가구원 등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마스크 착용 후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수령하면 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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