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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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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3대 도시 영광 회복할 것”…외부 전문가 혁신 인사 단행

윤석열 “국정 동반자로서 자주 소통할 것” 지원 약속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대구시정을 시작했다. 번영, 행복, 글로벌이 대구 미래 50년 구상의 핵심 키워드다. 특히 그는 취임 첫날 우선적으로 외부 전문가들을 등용한 혁신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홍 시장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홍준표 “대구, 대한민국 3대 도시 영광을 되찾겠다” 혁신 의지

홍 대구시장은 오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서 열린 ‘제35대 대구시장 취임식'에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고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대구 혁신으로 변화의 바람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대구를 지배했던 수구적 연고주의와 타성에서 벗어나 더 개방되고 자유로운 자세가 중요하다”며 “혈연과 학연, 지연에서 벗어나 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인재를 모시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대구 시정도 혁신하겠다”며 “공무원부터 달라져야 한다. 시장 직속에 시정혁신단을 두고 공직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정책총괄단을 두고 실·국간 칸막이를 뛰어넘는 정책의 컨트롤타워를 맡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직 혁신에서 시작된 변화와 대전환의 기세를 바탕으로 대구 미래 50년을 설계하고 이를 실현할 디딤돌을 하나씩 놓아가겠다”며 공직 인선의 혁신을 기초로 해 대구를 변화시킬 3대구상과 7대 비전을 약속했다.

홍 대구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한 1일 민선 8기 첫 인사로 앞으로의 대구를 책임질 임기직 공직과 홍 시장이 공약한 정책적 구상을 위한 별정직 등에 외부전문가들을 등용했다.

대구시는 이날 “홍 대구시장이 대구 미래 50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현안 부서에 역량있는 외부 전문가들을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두 축 중 민생 경제를 중추적으로 담당하게 될 경제부시장엔 이종화 대외경제국장이 임명됐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소득주도성장 추진단 정책지원관을 담당했으며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국장을 역임했다.

홍 대구시장이 취임사에서도 강조한 시정혁신단장과 정책총괄단장에는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었던 이상길 위원장의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대구 4년을 그렸던 정장수 시정개혁 TF단장과 이종헌 정책총괄TF단장이 각각 임명됐다. 특히 정 단장은 홍 시장이 경상남도 도지사 당시 비서실장과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당시 공보특별보좌관으로 역임한 바 있다.  

또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대구 미래 50년 과제에서부터 공약한 정책들을 책임질 인사도 이어졌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위한 공항산단조성을 위해 군 공항 및 군부대와 미군부대 이전·지원을 담당할 군사시설이전단장엔 용산미군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했던 윤영대 전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사업관리부장이 역임했고 금호강르네상스추진단장으로 장재옥 전 한국수사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이 임명됐다. 장 단장은 금호강 100리 물길 자원을 정비해 수변 도시 조성하는 등 금호강 르네상스 공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본부 정무특보와 정무보좌관에 이건용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이서연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공보실장과 정무조정실장, 비서실장에는 각각 이성원 전 TBC 상무, 이시복 전 시의원, 손성호 당선인 비서실장이 보임됐고, 민원담당관과 정책비서관에는 이삼수 사천시의회 기초의원과 신영진씨를 각각 보임했다.

홍 시장은 “널리 인재를 구하겠다. 혈연과 학연, 지연에서 벗어나 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인재를 모시겠다”며 “과감한 대구 변화를 견인할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홍준표에 축하 메시지 “국정 동반자로서 자주 소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홍 대구시장 취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홍 시장은 윤 대통령과의 대선 후보를 가리는 경선에서 낙선한 뒤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맡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1일 오전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열린 홍 시장 취임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 “홍 시장의 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올해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출범하는 뜻깊은 해로 새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 누구나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릴 권리가 있다. 공정한 접근성과 재정 권한을 강화하고 모든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주민의 편의와 복리를 증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주시리라 기대한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국정의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늘 함께하고 자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사 전문이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존경하는 240만 대구시민 여러분!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내외귀빈 여러분!

저는 오늘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고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고자민선 8기 대구광역시장에 취임합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구시민들은저에게 78.8%라는 압도적 성원과 지지를보내주셨습니다.

이는 대구를 되살리고미래 50년의 번영을 위한 토대를 만들라는간절한 열망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저를 키워준 고향,힘들 때 손을 꽉 잡아준 여러분들과 함께대구 중흥을 위해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진충보국(盡忠報國)의 정신으로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일제시대에는 대구는 서울 · 평양과 함께 3대 도시였지만,근대화 · 산업화 이후 쇠락의 길로 접어들어지금은 인천에도 뒤지고 있습니다.

1인당 GRDP 만년 꼴찌의 불명예가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인구는 10만 명이 줄었고4만 명이 넘는 청년이더 나은 미래를 찾아 고향을 등졌습니다.

큰 기업들이 떠나면서대구를 이끌 앵커 기업도 사라졌습니다.

이제 대구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지경까지 밀렸습니다.

우리가 당면한 외부 여건도 매우 엄혹합니다.국내외적으로 초대형 복합위기인‘퍼펙트 스톰’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정권이 남겨놓은 포퓰리즘 유산과방만한 행정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합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민선 8기의 대구시정은 ‘위기 속의 개혁’이라는화두를 안고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비상한 상황에서는비상한 수단이 필요합니다.

대구의 대전환과 부흥을 위해서는우리 모두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대구를 지배했던수구적 연고주의와 타성에서 벗어나더 개방되고 자유로운 자세가 중요합니다.

우선 널리 인재를 구하겠습니다.혈연과 학연, 지연에서 벗어나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인재를 모시겠습니다.

철저한 성과 중심의 인재 관리와청렴도 1등급의 청정 시정을 만들고과감한 대구 변화를 견인할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대구 시정도 혁신하겠습니다.공무원부터 달라져야 합니다.시장 직속에 시정혁신단을 두고공직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일하는 방식도 확 바꾸겠습니다.수동적으로 다른 도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대구시정을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바꾸겠습니다.

정책총괄단을 두고 실·국간 칸막이를 뛰어넘는정책의 컨트롤타워를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시청과 공사·공단 조직도 정비하겠습니다.민간이 더 잘하는 영역은 민간으로 넘기고공공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을 혁신하겠습니다.

재정점검단을 설치하여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시민들의 세금을 아끼겠습니다.

공무원의 규제와 갑질을 없애고시민을 섬기고 기업에 봉사하는공직자로 거듭나도록 할 것입니다.

공직사회에서 먼저 시작해공공부문이 바뀌면미래와 번영을 향한 변화의 바람은온 대구 전 분야에 휘몰아쳐 올 것입니다.

나아가 240만 시민들의 생각을 바꾸고도시를 변화시켜번영과 풍요,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대구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 혁신에서 시작된변화와 대전환의 기세를 바탕으로대구 미래 50년을 설계하고이를 실현할 디딤돌을 하나씩 놓아가겠습니다.

번영, 행복, 글로벌은대구 미래 50년 구상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하늘길을 열고 첨단산업을 유치해3대도시 부자대구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시민들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겠습니다.

세계로 미래로 열린 대구를 만들겠습니다.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대구 미래를 좌우할 핵심과제는직접 진두지휘하며 돌파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대구 혁신의 진원이자 용광로가 될중남부권 관문공항,대구통합신공항을 제대로 건설하겠습니다.

내륙 도시인 대구는세계로 나아가는 하늘길을 열 때미래 경쟁력이 확보됩니다.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정부의 전폭적 지지가 보장된 만큼군공항은 기부대양여로,민간공항은 전액 국비로 추진하겠습니다.

대구 통합신공항을대한민국 여객과 물류의 25%를 담당할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건설하겠습니다.

200만평의 신공항 배후 산업단지와30만명 규모의 공항도시도 함께 조성하여반도체나 미래 모빌리티 같은첨단 분야 대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K-2 후적지 210만평은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 두바이처럼 개발하여첨단산업과 관광, 상업이 조화를 이루는글로벌 경제 관광 특구로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대구 경제 중흥의 기틀을 굳건하게 다지겠습니다.도시든 국가든 경제가 넉넉해야공동체에 대한 배려와 헌신이 가능하고시민의 자긍심과 도시의 존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성장과 혁신의 엔진을힘차게 돌릴 때입니다.플라잉카를 포함한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로봇, 의료 헬스케어, 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ABB)의5대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여미래를 준비할 것입니다.

아울러 동대구로에 도심융합형 벤처밸리를 조성하고,기존 산업단지를 첨단화, 재구조화하여미래 혁신산업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겠습니다.

셋째, 50년을 내다보는살기좋은 선진일류 도시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동대구로를 16차선으로 설계하고1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던 그런 혜안으로대구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하고도시 스카이라인을 바꾸겠습니다.

수성남부선과 엑스코선을 연계하고서대구역과 동촌 후적지를 관통하는‘더 큰 대구 순환철도’를 만들어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제2작전사령부나 캠프 워커 같은군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하여마곡-판교와 같은 첨단벤처타운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금호강 100리 물길은 대구를 품어 안은천혜(天惠)의 자원입니다.금호강의 물길을 열고 신천을 더 잘 정비하여시민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수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의 상수도 걱정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낙동강 상류 댐 물을 도수관로로 끌어오고이 물을 원수로 정수해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대구의 자원을 이용한 첨단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두류공원에 글로벌 테마파크를 조성하여글로벌 첨단 문화콘텐츠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런 미래 사업을 통해 대구를 G7 선진국 시대의선도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제 임기 중에 사업을 완료하지 못하더라도중단없는 추진으로 반드시 완공될 수 있도록필요한 기반을 만들어 놓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대구시민 여러분!

이곳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은대구 항일운동의 산실입니다.

115년전 우리 선조들은 기울어가는 나라를 구하고경제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았습니다.남녀노소 모두 일어나 뜻을 함께 했습니다.이제 우리 차례입니다.대구의 영광을 위해,그리고 각자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이제 다시 일어설 때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외쳤던 ‘G7 선진국 시대의 꿈’을고향 대구에서 먼저 실현해 보겠습니다.

대구의 성공이 온 나라에 퍼지고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홍준표와 함께 다시 힘을 냅시다.새롭게 앞으로 나아갑시다.위대한 대구를 위한담대한 전진을 다함께 시작합시다.

앞으로 4년 동안 오로지 시민들만 보고 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2. 7. 1. 대구광역시장 홍준표

 








[폴리 7월 좌담회 전문①] “취임 두 달 30% 지지율 턱걸이, 윤 대통령에게 반전의 기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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