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관계자 "정확한 원인 파악 중"

대피한 시민들
▲ 대피한 시민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빌딩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구청이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르메이에르 빌딩 9∼12층이 5분 이상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오전 10시 39분께 건물 내에 대피 안내 방송이 실시됐다.

이후 건물 내부에 있던 70여명이 모두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울 종로 소방서는 건물 주변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해 출입을 전면 통제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상에 있는 냉각팬이 고장나 생긴 건물 불균형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7년 준공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은 1∼10층은 상가, 10∼20층은 오피스텔로 이뤄진 20층 규모의 주상 복합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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