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개통

거제시 고현항 인도교 전경<제공=거제시>
▲ 거제시 고현항 인도교 전경<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부지에서 중곡동을 연결하는 인도교를 오는 24일 오전 9시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도교는 연장 162m, 폭 6m 아치교 형태 보행 전용 교량이다.

새롭게 도약하는 거제를 갈매기 힘찬 비상에 빗대어 디자인했다.

인도교 중앙에는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고, 야간 경관조명(일몰시~24:00)을 설치했다.

2018년 공동주택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조건으로 추진된 인도교 건설공사는 디엘이앤씨(주)에서 2021년 공사 착공해 2022년 5월 준공 후 거제시에 인수인계 했다.

현재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근린공원 부지 공사가 진행 중으로 임시 보행로 및 안전시설을 설치해 보행 동선을 유도했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는 내년 7월에는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인도교가 개통되면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공동주택 지역에서 중곡초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확보되고, 장평동, 고현동(중곡동) 간 이동이 훨씬 편리해져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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