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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 폴리인터뷰] 윤형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망지사', 송영길 '먹튀·배은망덕'" "계양을 진짜민심 자신"

6월1일 전국지방선거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이재명, 세력몰이…밑바닥 진짜 민심은 윤형선, 충분히 좋은 성과 낼 수 있다”
“송영길이 집권한 20년 동안 계양구, 발전한 것 없다”
9호선 유치, 수면 지역 개발, 탄약고 이전 등 ‘지역밀접형’ 정책 공약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11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폴리뉴스> 인터뷰를 가졌다. 윤 후보는 “먹튀한 송영길은 배은망덕하고, ('인천 계양을'로) 도망 온 이재명은 '경기도망지사'로 불린다”라며 “밑바닥 진짜 민심은 윤형선한테 있다”고 자신감을 비췄다.

오는 6월1일 8회 전국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대선이 끝나고 2개월 만에 직접 등판했다. 유례없는 일이다. 그만큼 이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의 상대 후보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에 대해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계양을'은 보수 정당에게 '험지'로 분류돼 2000년대 들어 한번도 이겨본 적 없는 지역구다.

하지만 전문가 사이에선 윤석열 새 정부 시대를 맞아 당 지지도 측면이나 ‘지역밀착형’이라는 점에서 윤 후보의 승리에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6월 1일 전국지방선거가 21일 남은 이날, 윤 후보가 선거에 임하는 포부와 비전을 알아보았다.

61년 충청남도 보령군 태생으로 경동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 박사를 졸업했다. 이후 97년부터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내과 의사로 근무하면서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을 지냈다. 제20,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광역시 계양구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붙어 석패했다. 2022년 6월 1일 8회 전국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공석이 된 계양구을 선거구에 재출마하였다.

<다음은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Q. 2000년대 들어와서 민주당에게 승리해본 적 없는 보수 정당 ‘험지’로 불리는 ‘인천 계양을’에서 2016년(20대 국회의원선거) 2020년(21대 국회의원선거) 연달아 송영길 전 대표 같은 거대 정치인을 상대로 경쟁하시면서 힘드셨을 텐데, 2년 만에 이제는 이재명 이라는 거물 대선 후보를 상대로 중앙 정치에 도전하신다. 그 원동력이 무엇인가. 그 포부를 말씀해달라.

A. 2000년 이후 총선 대선 시장선거에서 보수 정당이 아직 이긴 적이 없다. 2016, 2020 선거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진짜 어려운 선거를 한 바 있다. 그런데 갑자기 송영길 의원이 20년간 계양을 구민들이 무조건, 일방적, 전폭적 지지를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서울 갔죠? 가면서 감사하다 미안하다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국민들이 “배은망덕하다” “먹튀다” 등 배신감, 분노까지 보이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 도망간 자리에 분당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와서 1600만표 얻었다고 자랑하시는 분이 대단하신 분이 자기 지역을 놔두고 이 ‘계양을’로 도망 왔다.

한 분은 도망가고 한 분은 도망 왔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이재명 후보님을 ‘경기도망지사’라고 많이들 부른다. 이재명 후보가 대단히 대한민국에서 인지도나 지명도에 있어서 높다. 그러나 명분이 없다. 왜 이분이 거기서 도망 왔고 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는지. 본인은 이런저런 얘기를 하지만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는 행위에 불가하다.

알다시피 대장동에 관한 비리, 성남FC 사건, 법인카드 남용 등의 의해서 (이재명 후보는) 피의자가 돼서 수사가 시작됐다. 구민들 국민들 다 안다. 왜 국회의원이 돼서 뭘 피하려 하는지. 그래서 본인은 대단히 유명하고 지명도가 높으신 분이고 지금도 세력몰이 하면서 수십 명씩 데리고 다니면서. (그들은) 전국의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이다. (어제) 여기 와서 깜짝 놀란 일이 있어요. 어제 점심 때 (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여기 장제로에 그 플랜카드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플랜카드가 수백 개 걸렸다. 그거 최소 100명 이상의 작업이다. 대단하다.

그러나 세력몰이하는 것 같지만 지역 밑바닥 진짜 민심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정말 잘못됐다” (고 말한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지지하는 분 조차도 “이건 아닌데” 이렇게 말하는 분이 너무 많다. 우리 ‘계양을’에서 “(여기가 무슨) 송영길, 이재명 후보의 전유물이냐”라고 생각하는 구민들 굉장히 많다. 계양 구민들은 공정과 상식의 세상을 만들어야 겠다는 점에서 공감하고 있고 “이거(이재명 후보의 계양을 출마는) 잘못됐다” 하는 데에 공감하고 밑바닥에 민심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 만큼 그렇지 않다 이런 말씀 드리고 싶다. 이런 걸 (민심들을)  기반으로 해서 저희가 충분히 좋은 성과 낼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Q. 97년부터 계양구에서 내과 의원도 하시고, 2016년부터 국민의힘 ‘인천 계양구을’ 당협위원장을 하시면서 민생공약기획단장도 역임하셨던데, ‘계양구을’을 책임지시는 ‘지역밀착형’ 후보 입장에서 지역밀착형 정책을 내실 것으로 예상된다. ‘계양구을’에 가장 필요한 (밀고계신 정책과 비전) 듣고 싶다.

A. 계양구가 2000년대 이후에 (송영길 대표가) 시장도 하셨고 국회의원도 5번이나 하셨고, 당대표도 하셨고 그런 분이 계양구를 대표하는 정치인이었다. (그런데) 20년 동안 계양구가 좋아진 게 없다. 인구가 35만에 육박했는데 30만이 깨졌다. 인구가 준다는 것은 이 지역에 상권이 무너진다는 것이다. ‘계양을’은 바뀌어야한다. 누군가 관심을 갖고 일을 한다면 계양을 굉장히 좋은 곳이다. 서울도 공항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다 하늘길, 바다길 다 뚫려 있는 곳이다. 근데 이런 굉장히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진 계양이 20년동안 후퇴하고 퇴보했다.

정말 이 지역을 지키는 정치인들이 고민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이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고 지역에 머물 사람, 이 지역에 뼈를 묻을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는 당장 시급한 거는 교통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 교통 혁신은 집값 올리는 일이다. 당장 공약으로서 국회의원이 되면 서울 지하철 9호선 유치하겠다. 직접 연결하겠다. 하루 계양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8만 정도, 많게는 10만 정도 된다. 이런 분들이 상당히 많이 강남으로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불편함을 없애겠다. 이런 공약을 내세우고 싶다.

인천 순환선 4호선 유정복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고 저와 함께 공감하는 공약인데, 계양구를 관통하는 3호선을 만들어서 특히 동양동 지역, 귤현동 지역에 인천 3호선 순환선을 만들겠다. 여기는 인구 밀접한 아파트 단지 인데, 대중교통 수단이 별반 없다. 그리고 계양구청역 등을 만들겠다. (이렇게) 계양구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그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해서 인천 3호선 순환선을 만들겠다.

그리고 대통령의 공약이고 얼마 전의 윤석열 대통령께서 어렵게 모셔서 계양에 대한 관심이 커서 병방동 상인들 만나고 칼국수도 한 그릇 먹고 가셨는데, GTX D노선 반드시 계양 통과해서 계양에서 강남까지 30분 거리로 만들겠다. 이게 가장 중요한 공약 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

그리고 계양역 아주 황폐하다. 아라뱃길 지역인  수면지역들을 개발하고 수상레저 시설 등 훌륭한 자원을 잘 활용해야 겠다. 그걸 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전제 중에 하나가 그 앞에 탄약고를 없애는 일이다. 탄약중대 탄약고. 50년대에 생길 때는 산속이었지만 지금은 주변이 아파트 밀집지역이고, 학교도 있고, 역이 두개나 있고 당연히 지금은 옮겨야 되는 군사 시설이다. 위험한 시설이다. 이거 옮겨야 된다. 옮길 공간도 많다. 그러나 그 동안 옮기지 않았던 이유는 어느 누구도 옮겨 달라고 강력하게 주장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계양이 인천 북부 지역에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영종 인천 공항의 문이라고 했듯이 1년에 인천 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2천만명 정도가 있다. 이분들이 언제든지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인천 허브 도시를 만들겠다. 이런 장기적인 꿈이 있다.

Q. 어제 윤석열 정부가 출범을 했다. 인천 민심도 변할 거 같다는 전망이 있다. 민주당 입장에서도 선거 전문가가 보기에 ‘계양을’ 거저먹는 선거 아니라고 분석한다. 후보는 어떤 분석 하고 계신가.

A.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 후보가 여기 올 명분이 없다.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상식을 가진 계양구민들이 많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이재명 대 계양구민들의 대결’이다 라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계양구민들의 민심, 저의 캐치프레이즈도 ‘윤형선만 계양보고 갑니다’ 이다. 송영길 떠났고, 이재명이 도망왔다. 저만 ‘계양을’을 지켜내겠다. 여기에 많은 구민들이 동의하고 있다. 지난번 대선에 윤석열 지지도가 많이 적었다. 하지만 지금 많이 올라와서 (아직) 이기진 못하고 있지만 비슷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해볼 만하다.

그동안 제가 정당지지도 보다 5% 더 표를 가져왔었다. 그 다음에 새로운 대통령 출범하시면서 지금 발목 잡는 걸 넘어서 절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에서 목덜미를 휘어잡고 거의 대선 불복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국민들이 편안하게 잘 살기 위해선 윤석열과 순항해야한다. 이런 점에서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가 마음에 안 들어도 저를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거라 믿고. 이런 선거가 그래서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 계양구민들이 국민들이 그런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 한가지 더 얘기한다면은 제가 여기 2번 출마하면서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의 동정표도 생겼다. 그런 것들을 한데 묶어서 다같이 힘을 합치면 승리할 수 있다 자신한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에 대해 분노하는 시민들이 많다. 중앙당과 이런 분들까지 도와주겠다는데 전부 NO했다. 우리 계양 구민만 가지고 선거하겠다. 그래서 중앙당이나 시당에서도 여러가지 많이 도와주겠다는데 최소한만 도와달라 우리가 일하겠다고 말했다. 저는 철저하게 이재명 엄청난 허세(를 깔고), 저의 계양 구민들의 내실로서 이번 선거 프레임을 짤 것이다.

Q. 이재명 후보는 박남춘 민주당 시장후보랑 어제부터 유세 시작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박남춘 시장과의 지지율에서 격차를 벌리고 있던데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랑 연대 등 계획 하고 있나.

A. 우리 지역이 바뀌고 변화하려면 우리 (유정복) 시장님이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 아까 말씀드린 인천 순환선 3호선 얘기했지만 제가 혼자 할 수 있는 일 아니다. (유정복) 시장님이 추진해주셔야 한다. 지금 시장님이랑 매일 소통하고 있다. 공약 서로 공유하고 있고, 공약 발표도 계양구에서 발표하기로 했고, 그리고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선거 준비하는데 있어서 같이 하고 있다.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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