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집권39% vs 야당 정권교체53%’, 文대통령 지지율42% ‘국힘39%-민주38%’ 접전

[출처=리서치뷰]
▲ [출처=리서치뷰]

<리서치뷰>는 1월 4주차(25~27일) 차기 대선 다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오차범위 내의 격차로 앞섰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UPI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다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 45%, 이 후보 3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9%, 심상정 정의당 후보 4%로 조사됐다.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6%p 앞섰다. 윤 후보 지지율은 국민의힘 후보선출 직후인 11월 6~7일 조사에서 47%를 기록한 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 지지율은 3%p, 윤 후보는 2%p 상승했고 안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3주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다. 세대별로 △40대(이재명 59% vs 윤석열 28%)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고 △18/20대(22% vs 41%) △30대(33% vs 46%) △60대(36% vs 54%) △70대 이상(29% vs 60%)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우위였다. △50대(48% vs 43%)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18/20대 남성(이재명 22% vs 윤석열 56%) △30대 남성(35% vs 51%) △30대 여성(30% vs 41%)에서 모두 윤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18/20대 여성은 심 후보(29%), 윤 후보(24%), 이 후보(21%), 안 후보(12%) 순으로, 심 후보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층만 보면 윤 후보(46%), 이 후보(41%), 안 후보(8%), 심 후보(3%) 순이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2%p 하락했고 이 후보는 2%p 올라 격차는 지난주 9%p 오차범위 밖에서 5%p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민주당 재집권 39% vs 야당 정권교체 53%’, 격차 14%p

제20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는 ‘민주당 재집권(39%) vs 정권교체(53%)’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14%p 높았다. 직전 대비 민주당 재집권 기대감은 2%p, 정권교체 기대감은 1%p 동반 상승한 가운데 작년 9월 이후 본 조사까지 8회 연속 정권교체 기대감이 50%대를 이어갔다.

세대별로 △40대(민주당 재집권 59% vs 정권교체 37%)는 민주당 재집권 기대감이 높고, △18/20대(27% vs 57%) △30대(30% vs 57%) △60대(36% vs 57%) △70대+(30% vs 64%)에서는 정권교체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50대(49% vs 48%)에서는 팽팽했다.

지역별로도 △호남(민주당 재집권 71% vs 정권교체 21%)에서만 재집권 기대감이 높고, △서울(37% vs 51%) △경기/인천(39% vs 52%) △충청(40% vs 55%) △대구/경북(22% vs 73%) △부산/울산/경남(34% vs 60%) △강원/제주(42% vs 52%)는 여전히 정권교체 기대감이 더 높았다.

文대통령 지지율 42% 지난주와 동률, ‘국민의힘 39% vs 민주당 38%’ 접전

임기 100여일을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42%) vs 부정(55%)’로, 부정률이 13%p 높았다. 직전 대비 긍정률은 변동이 없었고, 부정률은 1%p 소폭 상승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38%로 1%p차 접전이었다. 이어 국민의당 7%, 정의당은 5%였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4%p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3%p 하락해 격차(8%p → 1%p)도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27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