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3012명 늘어 누적 76만298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만2743명, 해외유입이 269명이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우세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연일 급증하는 추세다.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다. 사망자는 32명 늘어나 누적 6620명, 누적 치명률은 0.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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