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지난 24일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자치분권 특보단장에 임명됐다.

황명선 단장은 자치분권 공동위원장과 충남 선대위 상임부위원장도 맡았으며, 자치분권 영역 확대와 균형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모아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명 후보는 황명선 특보단장이 출판기념회,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마다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는 제일 먼저 앞장서서 황명선 후보 지지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황명선 단장은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특히 충남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승할 수 있도록 당원 동지들을 독려하며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명선 단장은 지난 17일 논산시장(3선)직을 사퇴했으며, 그동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원,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