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열씨의 심쿵약속' 여섯 번째 시리즈…이착륙장 확대·추가 신설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권새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중증 응급 환자 이송용 닥터헬기를 현재 7대에서 현실에 맞게 규모를 확중하고 운용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석열씨의 심쿵약속' 여섯 번째 시리즈로 이런 내용의 닥터헬기 운용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는 전남 목포, 인천, 경북 안동, 강원 원주, 충남 천안, 전북 익산, 경기 수원 등 각 지역에서 7대의 닥터헬기가 민간 헬기 사업자와의 위탁계약을 통해 운용되고 있는데, 닥터헬기 운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또 닥터헬기 추가 도입, 닥터헬기 운용 의료기관 확대, 닥터헬기 인계점(이착륙장으로 지정된 곳)과 이착륙장 추가 신설 등을 약속했다. 도서지역의 경우 닥터헬기 운용 대수 확대를 비롯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대형 헬기를 중심으로 운용 시스템을 재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닥터헬기는 하늘의 응급실이라는 별칭이 붙었다"며 "일본이 42대, 독일이 80여대의 닥터헬기를 운용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인구나 국토 면적을 고려하더라도 한국의 닥터헬기 운용 대수가 매우 적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 방방곡곡의 응급환자 모두가 위급 시 응급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운용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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