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자회사, 센트럴 홀 전시 부스 마련

SK텔레콤이 SK 관계사와 함께 마련한 공동 전시 부스에서 모델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 SK텔레콤이 SK 관계사와 함께 마련한 공동 전시 부스에서 모델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이 5일~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그린 정보통신기술(ICT)'을 소개한다. 넷-제로는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한산했을 때 순 배출량이 제로가 되는 것을 말하며 탄소중립이라고도 불린다.

SK텔레콤은 SK이노베이션·하이닉스·E&S·에코플랜트 등과 함께 '2030 SK 넷-제로 약속 선언'을 주제로 센트럴 홀에 920㎡ 규모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공동 전시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SAPEON)' ▲'싱글랜' 기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다회용 컵 순환 프로그램 '해피 해빗' ▲내비게이션 '티맵' 등 ICT 서비스를 소개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SK텔레콤은 3세대이동통신(3G)·LTE 장비 하드웨어 교체·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나의 장비로 통합하는 기술인 싱글랜을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 기지국·중계기에 도입했다"며 "기존 대비 약 53%의 전력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글로벌 에너지 전환 캠페인(RE100)에 가입하면서 '2050년 넷 제로'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통신기술을 이용해 온실가스 감축 방법을 개발하고 대리점·지점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바꿔 발급하며, T멤버십 가입 고객 대상으로 발급한 '플라스틱 카드'를 모바일 에코카드로 교체했다. 또 향후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기지국 안테나 레이돔 재활용 ▲유통망 전자청약서 도입 등 자원 소비 줄이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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