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투표할 것’ 76%, 적극투표층 ‘진보층79%-보수층78%-중도층70%’ 비슷

[출처=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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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11월(27~30일) 정례조사에서 차기 대선 의미에 대해 물은 결과 ‘정권교체론’이 ‘정권재창출론’에 비해 높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격차는 줄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대 대선 프레임 공감 여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재집권’에 대한 공감도는 39%였고 ‘야당으로 정권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한 공감은 51%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정권재창출 의견에 비해 12%p 높았다(무응답 9%).

지난 10월(11월 6~7일) 정례조사 결과(민주당 재집권 33% vs 야당으로의 정권교체 56%)와 비교하면 민주당 재집권 기대감은 6%p 반등한 반면, 정권교체 기대감은 5%p 하락하면서 그 격차도 감소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국면 이후 점차 여권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세대별로 △40대(민주당 재집권 60% vs 정권교체 34%)에서만 재집권 기대감이 높고, △18~20대(28% vs 52%) △30대(39% vs 52%) △50대(44% vs 50%) △60대(34% vs 59%) △70대 이상(27% vs 68%)에서는 정권교체 기대감이 계속 높았다. 특히 △18~20대 여성(민주당 재집권 25% vs 정권교체 44%) △30대 여성(35% vs 49%) 그룹 역시 정권교체 기대감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도 △호남(민주당 재집권 62% vs 정권교체 31%)에서만 민주당 재집권 기대감이 높고, △서울(38% vs 53%) △경기/인천(43% vs 50%) △충청(42% vs 44%) △대구/경북(27% vs 64%) △부산/울산/경남(29% vs 62%) △강원/제주(30% vs 54%)는 정권교체 기대감이 더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의 65%는 ‘민주당 재집권’, 보수층의 75%는 ‘정권교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은 ‘민주당 재집권(27%) vs 정권교체(59%)’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2배나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89%는 정권재창출, 국민의힘 지지층의 94%는 정권교체를 기대했다.

‘반드시 투표할 것’ 76%, 적극 투표의향 ‘진보층79% vs 보수층78% vs 중도층70%’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선에서 76%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전 대비 적극 투표의향층은 2%p 소폭 상승했다. 세대별 적극 투표의향은 △40대(82%) △50대(81%) △30대(79%) △60대(74%) △70대 이상(73%) △18~20대(62%)순으로, 40대와 50에서 80%대로 가장 높았다.

이념 성향별 적극 투표의향은 △진보층(79%) △보수층(78%) △중도층(70%) 순으로, 진보층, 보수층 모두 적극 투표의향이 유사했다. 지난 제19대 대선 투표율은 77.2%를 기록한 가운데 세대별 투표율은 △60대(84.1%) △50대(78.6%) △19/20대(76.2%) △40대(74.9%) △30대(74.2%) △70대+(73.5%) 순으로, 19/20대 투표율이 3040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7~30일 나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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