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2022 대선 D-100 여론조사
정권교체 16.7%p 높아, 40대-호남권을 제외한 연령층과 권역에서 정권교체 의견 높아

차기 대선 의미(단위:%)[출처=한길리서치]
▲ 차기 대선 의미(단위:%)[출처=한길리서치]

<폴리뉴스>가 대선 100일 앞두고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에서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 의견이 ‘더불어민주당 정권재창출’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11월 27~28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대선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으로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의견이 53.0%였고 ‘여당인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응답은 36.3%였다(기타 6.4%, 잘모름/무응답 4.3%). 격차는 16.7%p 오차범위 밖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정권재창출 39.0% 대 정권교체 52.2%)보다 여성(33.7% 대 53.7%)에서 정권교체 의견이 정권재창출보다 더 큰 격차로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18~20대(27.4% 대 59.8%), 30대(36.1% 대 44.9%), 50대(38.2% 대 55.8%), 60대 이상(31.3% 대 60.2%) 등 40대(50.7% 대 38.9%)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론이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제주권(정권재창출 65.0% 대 정권교체 23.3%)을 제외한 서울(33.3% 대 58.3%), 인천·경기(37.1% 대 49.2%), 부산·울산·경남(33.8% 대 57.0%), 대구·경북(12.0% 대 76.8%), 충청권(34.2% 대 59.9%) 등 모든 권역에서 정권교체론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8%가 정권재창출 의견을 제시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95.7%가 정권교체를 지지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교체(48.5%) 의견이 정권재창출(20.7%)보다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71.0%가 정권교체, 진보층의 64.2%는 정권재창출으로 의견이 모였다. 중도층은 정권교체(59.7%) 의견이 정권재창출(28.4%0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11월 27~28일 전국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0.3%, 무선 ARS 89.7%,  유무선RDD)으로 진행됐다.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2021년 8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했으며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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