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TV토론서 불꽃 공방…劉·元은 洪 협공도 ▲ 파이팅하는 국민의힘 후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 G1 강원민방에서 열린 강원지역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인은 27일 강원권 TV 토론에서 경선 막판 총력전을 상기시키듯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다. 홍준표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공방이 초반 분위기를 달궜다. 원 전 지사는 주도권 토론에서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될 고교학점제를 거론, "언제 시행하는지 알고 있느냐"고 홍 의원에게 물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유승민 전 의원은 다시 홍 의원에게 "정시를 100%로 하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내신은 안 하느냐"고 물었다. 홍 의원이 "전교조가 내신 제도를 학생 장악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내신제 폐지를 주장하자, 유 전 의원은 "교육 문제는 모든 게 전교조, 노조 문제는 모든 게 민노총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다음 주도권을 가진 홍 의원은 곧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 그는 윤 전 총장에게 "강원도를 경제 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은 5년 전 문재인 대선 후보가 했고, 지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 전 총장이 자신의 추가 질문을 끊고 답변을 시도하자 "꼭 제가 말씀할 때 그런 식으로 끼어드니까 토론이 안 된다"고 언성을 높였다. 윤 전 총장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자 공수처가 무리하게 손준성 검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원 전 지사의 의견을 물었다. 원 전 지사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왜 저한테 물어보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부당한 압박에 대해 당당히 맞서 잘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다만 윤 전 총장이 맞장구를 유도하자 "윤 총장께서도 경제적 공동체니, 직권남용의 확장 적용이니 죄형 법정주의에서 매우 근본적인 논쟁이 되는 중심이었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홍 의원은 "저는 참 딱하다고 생각이 되는 게 여기는 대선 토론장"이라며 "줄곧 정책 토론하자고 할 때는 언제이고"라며 윤 전 총장의 '공수처 규탄'에 찬물을 끼얹었다. 윤 전 총장이 "입장을 밝히기 애매하신가"라고 몰아붙이자 홍 의원은 "본인이 수사할 때는 정당한 수사고, 수사당할 때는 정치 공작이라고 하는 것은 좀"이라며 화살을 돌렸다.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연합뉴스 webmaster@poli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총선여론] 수도권, 국힘 20곳·민주 87곳 '우세·경합우세' 전망.. 동작을 제외 한강벨트 민주 우세 '최강야구' 시즌3, 첫방 4월 15일...트라이아웃 지원자 1/3이 투수 [축구 중계 방송] 대한민국 VS 태국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IFA(피파) 랭킹 및 역대 상대 전적은? ‘원더풀 월드’ 인물관계도 김남주-차은우, ‘혐관-위로’ 오가는 관계성 맛집 [총선여론] 부산 18개 지역구, 국힘 8곳 야권 2곳 우세.. 8곳은 오차범위 내 팽팽 4월 15일 첫방 '최강야구' 시즌3 티저 공개 "We are ready" '줄서는 식당2' 한남동 냉동삼겹살-약수동 본삼겹&바질쌈-충정로 두꺼운 삼겹살, 서울 3대 삼겹살 맛집 공개 [총선여론] 수도권, 국힘 20곳·민주 87곳 '우세·경합우세' 전망.. 동작을 제외 한강벨트 민주 우세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러시아 테러 일주일, 배후는? '나혼자산다' 코쿤,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 도전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 마지막회, 정미조-박재범-최정훈-AKMU(악뮤) 출격 '추적 60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 '근로 사망' '미스터로또' 이용식 패밀리 스페셜 무대, 이용식X원혁X이수민 '오직 하나뿐인 그대' 공개 첫방 '7인의 부활' 인물관계도, 이준 비밀공조 파트너 '메두사' 정체...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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