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34.2%-李37.9%’, ‘원희룡39.9%-李38.8%’, 李지지율 하락 흐름 지속돼 

[출처=데일리안]
▲ [출처=데일리안]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4명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이 후보에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고 유승민, 원희룡 후보는 이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고 <데일리안>이 19일 전했다.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5~16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와 맞대결을 벌일 경우 윤 후보 48.9%, 이 후보 36.1%였다. 지난주(11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2.6%p 상승했고 이 후보는 1.2%p 하락해 격차는 지난주 9.0%p에서 12.8%p로 벌어졌다. 

지역별로 서울(윤석열 54.0% 대 이재명 25.4%)과 대구·경북(58.1% 대 27.4%), 부산·울산·경남(57.2% 대 29.7%)에서 윤 후보가 앞섰고 경기·인천(46.1% 대 40.4%)과 충청권(46.0% 대 41.1%), 강원·제주(50.5% 대 44.4%)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이 후보는 호남권(28.5% 대 52.8%)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30대(윤석열 38.0% 대 이재명 39.1%)와 40대(43.2% 대 46.5%)에서 두 후보가 경합했고 18~20대(48.4% 대 23.8%)와 50대(50.6% 대 40.5%), 60대 이상(57.5% 대 32.5%)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다.

홍준표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홍 후보는 49.6%, 이 후보는 35.5%였다. 지난주(11일 조사)와 비교하면 홍 후보 지지율은 0.6%p 올랐고 이 후보는 1.3%p 떨어져 격차는 14.1%p로 더 벌어졌다.

지역별로 홍 후보는 호남권(홍준표 31.4% 대 이재명 52.0%)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서울(57.9% 대 23.4%), 대구·경북(62.1% 대 27.2%)과 부산·울산·경남(51.3% 대 31.5%)에서는 홍 후보가 우위였고 경기·인천(45.0% 대 40.2%)과 충청권(48.6% 대 李 40.6%)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연령대별로 18~20대(홍준표 61.1% 대 이재명 21.4%), 30대(51.3% 대 37.0%), 60대 이상(47.3% 대 35.8%)에서 홍 후보가 우위였고 40대(44.6% 대 41.9%)와 50대(46.2% 대 40.6%)에서는 경합했다.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맞대결을 벌일 경우 이 후보의 지지율은 37.9%, 유 후보는 34.2%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유 후보 지지율이 0.3%p 빠진 반면 이 후보는 1.7%p 하락하며 격차는 5.1%p에서 3.7%p로 좁혀졌다.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원 후보 39.9%, 이 후보 38.8%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원 후보는 동률이었고 이 후보는 1.3%p 하락해 원 후보가 1.1%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6일 전국 거주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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