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60대이상-충청권-가정주부에서 지지율↑, 이재명 40대-충청권·호남권에서 지지율↓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10월 3주차(15~16일) 차기 대선 양자 가상대결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맞불을 경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 37.1%, 이재명 후보 35.4%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3.9%p 올랐고 이 후보는 0.4%p 하락해 윤 후보가 1.7%p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60세 이상(56.5%, 지난주 대비 8.1%p↑), ▲대전/세종/충청(44.5%, 12.0%p↑), ▲가정주부(52.7%, 15.1%p↑)에서 상승폭이 컸고 이 후보는 ▲40대(49.8%, 4.6%p↓), ▲대전/세종/충청(30.7%, 10.5%p↓)∙광주/전라(55.4%, 3.6%p↓)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이 후보와 홍 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홍 후보 35.9%, 이 후보 34.6%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홍 후보는 2.9%p 올랐고 이 후보는 0.6%p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홍 후보가 1.3%p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

홍 후보는 지난주 대비 ▲50대(29.7%, 5.4%p↑), ▲광주/전라(28.5%, 17.3%p↑), ▲학생(55.6%, 8.2%p↑)에서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40대(49.8%, 2.0%p↓), ▲대전/세종/충청(30.1%, 8.9%p↓)에서 하락했다.

양자 가상대결에서의 지지정당별로 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이재명-윤석열’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의 84.1%의 지지를 받아 지난주 대비 10.2%p 결집력이 올랐고 윤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71.6%의 지지를 받아 지난주보다 3.3%p 지지를 더 받았다.

‘이재명-홍준표’ 맞대결에서는 이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72.0%의 지지를 받아 지난주 대비 11.8%p 결집력이 높아졌고 홍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59.2%의 지지를 받아 지난주보다 1.0%p 결집력이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6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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