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으로 접종, 이달 말 예정된 해외 순방 앞두고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9시 코로나19 중앙 예방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부스터샷)을 받았다.

문 대통령의 추가접종은 이달 말 예정된 해외 순방을 위해 이뤄졌으며, 참고로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 12일부터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추가 접종 대상자는 2차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고령층,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입원 및 종사자(면역저하자, 국외 출국 등 사유가 있는 경우 6개월 이전 접종 가능) 등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23일과 4월 30일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각각 1차·2차 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추가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문 대통령은 기존 1·2차 접종기관이었던 종로구 보건소가 아닌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았다.

한편, 문 대통령과 같은 날짜에 1·2차 접종을 받았던 김정숙 여사도 함께 추가접종을 받았으며, 지난 5월 미국과 유럽 순방에 참여하는 수행단에 대한 접종도 이날과 18일(월)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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