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월요일까지 계속될 듯,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

쌀쌀한 날씨에 모자를 쓴 시민  (사진=연합뉴스)
▲ 쌀쌀한 날씨에 모자를 쓴 시민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 올가을 처음으로 기온이 영하권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일요일인 17일 아침엔 내륙지역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을 제외한 일부 지역에 15일과 16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이번 주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곳도 있겠다.

작년의 경우 10월 22일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 첫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이번 주말 추위는 월요일인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7일부터 18일 아침 사이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봤다.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기 때문에 기상청은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2~6도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17일에는 내륙지역에 첫서리가 내리고 첫얼음이 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991년부터 작년까지 평균적으로 서리가 발생하기 시작한 날은 11월 17일이었다. 지난해까지 최근 30년간 평균 얼음 시작일은 11월 13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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