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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대장동, 이재명 결재권 없이 불가능··특검 못할 이유 없어"

"이재명, 말바꾸기 너무 여러차례···정치적 책임부터 져야"
"특검 구성부터 수사 마무리까지 70일정도 걸려" 민주당 주장 반박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가 8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국민의힘 게이트'라 규정한다면, 특검을 못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정미 전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지금은 빠른 수사가 필요하고 명백한 결론이 나와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특검을 민주당이 마다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검 구성에 대해 "한 두 달 정도면, 예전에도 특검 구성부터 특검 수사 마무리까지 한 70일 정도 걸리는 경우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빨리 결론을 내는 것이 국민 모두를 위해서 이로운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는 민주당이 특검을 반대하는 이유인 '특검 구성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라는 근거를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진행자가 대장동 의혹에 파국이 혹시 나올지에 대해 묻자, 이 전 대표는 "상당히 불안하다"며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재명 후보가 너무 여러 차례 말 바꾸기를 했다는 것"이라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최초의 설계자였다고 얘기를 했다가, 산하 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개인적인 일탈을 모두 다 책임져야 하냐고 했다가, 측근이 아니라고 했다가"라며 말바꾸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그 분이 맡았던 어떤 일의 과정들에 이재명 지사의 결재권이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상황들을 놓고 볼 때, 일단 수사의 최종적인 어떤 결정과정보다는 이재명 후보 자체의 이 말바꿈에 대한 정치적인 책임이 일단 가장 중요하다"며 이 후보의 책임론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계속 자신은 그 문제와 아무런 상관이 없고 책임이 없다고 일관되어 왔던 이 태도가 저는 더 문제였다고 보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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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호 기자

국회를 출입하면서 민주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집권당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까지 생각하겠습니다.
언제나 진실·균형·정의를 추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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