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수 이틀째 80% 안팎
추석 앞두고 전국 확산 우려 커져

계속되는 코로나 검사(사진=연합)
▲ 계속되는 코로나 검사(사진=연합)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등 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9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79명)보다 136명 줄어든 194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으로는 27만9930명이다.

전체 확진자는 다소 감소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주말부터는 추석 연휴로 인해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면서 전국적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717명, 경기 652명, 인천 137명 등 모두 150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지역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5%로, 전날(80.5%)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80%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38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5%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8명이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코로나19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