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조기 달성할 것'

전 국민의 67.3% 1차 접종 완료, 2차 접종 40.3% 완료

18세 이상 78.3% 1차 접종 완료, 2차 접종 46.9% 완료

지난 14일(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하는 특별방역 합동점검반 60여명이 홍대 클럽 밀집지역에 대한 대대적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사진=마포구청)
▲ 지난 14일(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하는 특별방역 합동점검반 60여명이 홍대 클럽 밀집지역에 대한 대대적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사진=마포구청)

14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83명이 많아졌고, 매주 화요일이면 되풀이되는 2천명대의 확진자를 기록하며 ‘마의 화요일’을 이어갔다. 전 주에는 화요일에 이어 수요일에도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한 바 있다.  

9월 14일 화요일 자정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2,080명(국내 2,057명, 해외 2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7,989명(해외유입 14,027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는 서울 804, 경기 688명, 인천 144명으로 수도권이 1,65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0.5%로 비중이 크게 늘었다. 부산 40명, 대구 27명, 광주 36명, 대전 37명, 울산 31명, 세종 8명, 강원 29명, 충북 37명, 충남 80명, 전북 16명, 전남 5명, 경북 21명, 경남 28명, 제주 6명으로 집계됐다. 

의심 신고 검사자는 4만8,86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5,121건(확진자 51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1,447건(확진자 3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5,431건으로 전날보다 2만347건이 적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186명으로 총 24만9,833명(89.87%)이 해제되어, 현재 2만5,77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0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80명(치명률 0.86%)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4일 하루 1차 접종자는 59만9,970명으로 누적 3,458만2,17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22만3,890명이 마쳐서 누적 총 2,071만283명이 완전히 접종을 완료했다. 

이날까지 전 국민의 67.3%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은 40.3%가 완료해서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섰다. 18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78.3%가 1차 접종을, 46.9%가 완전히 접종을 마쳐서, 각각 80%와 5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은 물론 접종 완료율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 약속했던 추석 전 3,600만 명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접종 연령과 대상 확대로 전 국민 80%, 18세 이상 성인 90% 접종률에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차 접종도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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