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세림티에스지 포함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7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원더풀플랫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세림티에스지 등 3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의 한국판 뉴딜'은 관련 사업을 수행해 성과를 달성하거나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과 기업, 한국판 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후보를 추린 뒤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원더풀플랫폼은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 '다솜이'를 만들었다. '다솜이'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가족·보호자와 소통하도록 돕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 신청 기간 등 행정 정보를 알려준다.

다솜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돌봄 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르신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성맞춤 기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지능형(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감염병 대응에 적합한 인공지능 기반 코로나19 환자 분류 연산방식을 개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연령·체온·기저질환·호흡 곤란 여부 등 정보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산소치료와 집중치료 필요 점수를 제시하고, 적절한 치료시설을 제안한다.

기술 중심 회사인 세림티에스지는 각종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비서 서비스 '구삐'와 민원 상담을 하는 '구삐 챗봇'을 제작했다. 구삐를 이용하면 건강검진일·국가 장학금 등 다양한 행정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다.

홀몸어르신 돌봄이 다솜이 <사진=연합뉴스> 
▲ 홀몸어르신 돌봄이 다솜이 <사진=연합뉴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세 기관에 '이달의 한국판 뉴딜' 기념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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