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댓글로 제안하면, 윤석열·참여자·전문가 같이 직접 협의

윤석열 공정과 상식 캠프가 준비한 2030 정책 강화를 위한 영상 캡처 <사진=윤석열 유튜브 캡처>
▲ 윤석열 공정과 상식 캠프가 준비한 2030 정책 강화를 위한 영상 캡처 <사진=윤석열 유튜브 캡처>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가 21일 청년 세대 문제 해결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민지야 부탁해'를 시작했다.

'민지'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의인화한 것으로, 윤석열 캠프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30 청년 세대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MZ세대라면 누구나 윤석열 후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SNS에 댓글을 올리거나, '민지야 부탁해' 해시태그를 이용해 글을 올리면 된다.

윤석열 총장은 제안 내용에 대해 직접 답변하고 제안자를 포함해 관련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캠프 정책 및 공약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민지야 부탁해'를 홍보하는 유튜브 영상에도 직접 등장해 소위 '발연기(어설픈 연기)를 펼쳤다.

그는 유튜브 동영상에서 "민지에게 연락이 왔어"라며 참모들에게 주택·일자리 등 청년 문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지가 해달라는데 해보자!"라고 외치며 일어나 참모들과 같이 웃으며 팔을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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