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에 기존 언론이 자기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는 이 부분을 근본적으로 헤쳐나가는 게 과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이자 강원도지사를 지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상생과통일포럼‧폴리뉴스 21주년 창간기념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많은 정치인들도 검색 포털에 걸리려고 거친 언어를 쓰고,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를 황무지로 만드는 이 환경을 반드시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식을 만들고 전파하는 자가 세계의 주인공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과거에는 시대의 목소리를 전하는 서기라는 사람이 권력을 가지고 있던 시대가 있었다. 그리고 지식을 가지고 있던 귀족이 세상을 지배했다”며 “송나라 시절 1040년대 활판 인쇄가 생기면서 사대부의 시대가 열렸고, 그 사대부 영향 때문에 정도전이란 사람이 혁명이 가능했다”고 풀어냈다.
이어 “1400년대 쿠텐베르크가 인쇄소 만들게 되면서 종교혁명 생기고 그것이 대량 지식사회를 만들면서 유럽이 종교혁명과 산업혁명에 성공했다”며 “그 다음에 결국 대학이라는 곳에서 지식이 나왔고 매스미디어에서 지식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뉴욕타임스, 하버드, 서울대학교 등 언론과 지식에서 세계를 이끌었다”며 “인터넷이 생기고 나서 무한정의 지식은 커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금 만들어낼 것은 ‘지혜를 누가 만들 것인가’가 앞으로 미래의 과제일 것”이라며 “폴리뉴스가 흔들리지 않고 지식을 넘어 지혜를 만드는 그런 시대를 열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후원하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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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