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33.3%-이낙연13.6%-추미애6.1%’ 野 ‘윤석열30.9%-홍준표10%-유승민6%’
여론조사전문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의 차기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이 하락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고 양자 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과 이 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고 <머니투데이>가 20일 전했다.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19일 하루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먼저 다자구도에서 윤 전 총장은 33.9%로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주 조사(39.1%) 대비 5.2%p 하락했다. 반면 이 지사는 지난주 대비 1.0%p 오늘 27.2%였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간의 격차는 지난주 12.9%p에서 6.1%p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7%p 증가한 13.0%였다. 다음으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지난주 대비 2.1%p 오른 4.7%였고 이어 최재형 감사원장 4.5%, 홍준표 의원 4.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1%, 심상정 의원 1.8% 등이었다. 야권의 대선주자로 꼽히는 최 감사원장이 4%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이 주목된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이 지사와 가상 양자 대결의 격차도 좁혀졌다. 윤 전 총장 48.3%, 이 지사 43.1%로 격차는 5.2%p 오차범위 내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 53.8%, 이 지사 39.1%로 양측의 차이가 14.7%p까지 벌어졌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 간 양자 대결에서도 ‘윤석열 50.8% 대 이낙연 41.4%’로 지난주 격차 17.9%p에서 9.4%p로 좁혀졌다. 또 여권의 이재명 지사와 야권의 홍준표 의원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재명 47.7% 대 윤석열 33.9%’로 이 지사가 13.8%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與 ‘이재명33.3%-이낙연13.6%-추미애6.1%’ 野 ‘윤석열30.9%-홍준표10%-유승민6%’
범여권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1위, 범야권 대선주자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이 1위를 독주했다.
범여권 대선주자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 33.3%, 이 전 대표 13.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6.1%, 정세균 전 총리 5.5%, 박용진 민주당 의원 5.3%, 최문순 강원지사 2.1%, 이광재 민주당 의원 1.9%, 양승조 충남지사 1.5%, 김두관 민주당 의원 1.4% 등이다.
범야권 대선주자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이 30.9%, 홍준표 의원 10.0%,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6.0%, 최재형 감사원장 5.7%, 안철수 대표 5.3%,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2.7%, 원희룡 제주지사 2.6%,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9% 등이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7.0%p 떨어졌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1.5%로 지난주 대비 6.7%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5.9%로 지난주 대비 6.1%p 올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8%로 지난주 대비 1.0%p 떨어졌고 더불어민주당은 29.6%로 지난주 대비 3.2%p 상승했다. 이어 국민의당 6.4%, 열린민주당 6.2%, 정의당 4.7%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